스님법문/대행스님 법문

대행 스님 법문_ 좋은 인연을 만나려면

Buddhastudy 2023. 2. 6. 19:27

 

 

그거는 마음을 내고 안 내고가 없어요.

 

자연적으로 이 마음공부 하는 사람들에 한해서

어떤 사람을 만나면 아주 친근하게 생각이 되고

어떤 사람을 만나면 아주 냉랭하게 그냥 담담하게 생각이 되고

또 어떤 사람을 만나면 불쌍한 생각이 들고 이러죠?

그렇죠?

 

그랬을 때에,

또 어떤 사람을 보면 공부를 잘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어떤 사람을 보면 못하게 보이고

어떤 사람을 보면 그 집안 환경 때문에 아주 곤궁하게 불쌍한 사람이 있고.

 

이러한 모든 시시때때로 각각 이렇게 보이는 게 있는데

그 보이는 거를 지혜로운 마음이라면

불쌍하면 불쌍치 않게 모든 과거 미래 현재를 한데 싸서

이게 주인공에다 거기다 놓으면

그냥 삼세가 통하는 일이에요, 이게.

그래서 주인공이거든요.

 

그러니까 거기다 놓고

마음 한 번 탁 내주면

그쪽도 좋아지고

보는 나도 좋고 이렇게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언짢다, 좋다, 밉다, 이쁘다 이런 거를

모든 거를 놔라하는 말이 그런 데서 오는 말이죠.

 

그러니까 아주 공부를 못하던 사람도

내 마음을 진정으로 내줬을 때

다시 바꿔지죠.

 

그러니까 과거에 잘못해서 얽힌 것이 풀어지니까 그게 잘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또 나한테 아주 밉게 하는 사람, 나를 아주 귀찮게 하는 사람

이런 사람을 볼 때도

나를 귀찮게 안하게 하는 것도 너뿐이야

그렇게 생각나는 대로 관한다면

거기까지 불이 들어가서 그 다음서부터는 성가시게 안 해요.

그러고 그 사람도 아주 착해지죠.

 

그러니까 뭐이 걱정이에요?

여러분들이 마음으로 하자는 대로 되는데 왜 걱정이에요?

 

왜 그렇게 의심들을 하고

왜 자기가 이 세상에 나서 살면서

자기를 의심하느냐 말이에요.

 

이쁘든 또는 잘생겼든 또는 못생겼든

모두가 자기 할 탓이라고 생각돼요.

잘 편안하게 살고 편안치 못하게 사는 거는

자기 마음의 견해에 의해서 그렇게 산다는 것을 생각해요.

정말이에요.

 

나는 항상 그렇게 실천을 하고 나가는 사람이니까

어떤 때는 내가 말을 해도

통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 뜻을 모르지만

통하는 사람들은, 자기 주인공과 자기와 통하는 사람들은

죄 알아듣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어떠한 책을 보고 공부를 하더라도

그것이 모두 댁에서 하는 게 아니거든요.

수억 겁을 진화돼서 형성 되고 형성 되면서 살아온 그 장본인이

자기 몸을 자기가 형성시켜 놓고

이끌고 가는 거거든요.

 

그러니 그 이름도 좋지만

자기 자불(自佛) 주인공이

자기 이름을 자기가 해 놓고 이렇게 가거든요, 모두.

 

근데 사람이 이름 지어 주는 사람도 그렇고

이끌어 주는 사람도 그렇고

그렇게 이끌려서 그렇게 이름을 짓고 그렇게 자꾸 가면

거기에 물이 들고

그래서 잘못 되는 거죠.

 

하여튼 이 공부할 때는 한눈팔지 말고

꼭 열심히

죽을 때 죽고 살 때 살더라도.

 

죽는 것은 누구나가 다 있지만

이 세상에 나온 곳도 없고

나온 곳이 없기 때문에 들어갈 곳도 없고

이 자리도 공해서

찰나찰나 화해서 돌아가니

그마저 또 없더라.

한 발짝 한 발짝 떼어 놓은 사이도 없더라.

이렇게 알게 되면 얼마나 흥락하고 좋겠습니까?

 

이 세상이 모두 밝고 자유스럽고

, 테레비에서 은비까비?

은비까비처럼 그렇게 사는 거예요.

, 정말이에요.

 

그러니 얼마나 좋아요?

해결을 못해야,

은비까비가 그걸 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아주 괴로운 세상을 살겠죠.

 

그러나 은비까비가, 그 말이 왜 이렇게 안 나와요?

은비까비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까

그게 괴롭지 않은 세상이죠.

 

어디나 억울한 사람 보면 억울한 대로

불쌍한 사람 보면 불쌍한 대로

여러분도 지금도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그렇게 하면서 자기를 공부시키는 거거든요.

못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여러 은비까비님.

 

나는 질문을 하면 요건 요렇다, 요건 요렇다

그렇게 일러 주질 못하는 원인이 있죠.

그게 그렇게 되기까지 이렇게 돌아가야 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