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협력이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순간

Buddhastudy 2018. 8. 27. 19:50


평화로운

많은 사람들이 일광욕을 즐기러 미시간 호수를 찾았다.

 

그런데 잠시 후, 그들이 강강술래를 하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는데...

미국의 초대형 호수인 오대호에 속하는 미시간 호수는 바다처럼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그 날도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즐기러 호숫가를 찾았다.

 

하지만, 해변에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한두 명씩 일어나기 시작하더니, 호숫가로 달려가기 시작한다.

여기 사람이 빠졌어요!

도와주세요!”

 

사람이 빠진 걸 발견한 한 피서객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주위에 있던 피서객들은 사람이 빠진 곳으로 달려가서 커다란 체인을 만들기 시작한다.

흡사 강강술래를 하는 것처럼.

손에 손을 잡고 빠진 사람 주위를 둘러싸기 시작했다.

그들은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하려고 체인을 만든 것이었다.

 

 

그 날은 파도가 높았고 빨간 경고 깃발이 올라올 정도로 파도가 위험 수위에 달했다.

5명이 물에 빠져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물속에는 64세의 노인과 20세의 청년도 있었다.

 

40명이 넘는 피서객은 단 한 명의 목숨이라도 살리고자 서로 손을 잡고 의지하며 구조를 도왔다.

그들은 그 자리에서 4시간이 넘도록 서로를 놓지 않았다.

그들은 옆에 있는 사람의 손을 놓지 않았고 물에 빠진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의 노력으로 3명을 구조해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고, 나머지 2명은 구조에는 성공했지만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했다.

 

긴 시간 동안 구조 활동을 펼친 40명의 피서객, 그들이야말로 일상 속 평범한 영웅으로 많은 사람에게 기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