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이것만 고쳐도 당신은 유능해보일 수 있다 - [잘못된 말하기 습관]

Buddhastudy 2018. 9. 19. 20:06


우리는 스스로의 능력을 키우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학창시절에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대학에 입학에서는 취업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한다.

그리고 이 모든 노력은 우리의 능력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켰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그렇게 힘들게 시간을 들여 노력해서 얻은 능력들이 기대와는 달리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심지어 아무리 봐도 실력이 부족해 보이는 사람들이 우리를 앞서버리는 일도 생긴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당신이 자신을 제대로 표현할 준비를 갖추도록 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능력은 그 자체로 빛을 발하지 않는다는 것

외면하고 싶지만 무시해서는 안 될 현실적인 이야기다.

 

생각해보면 우리 역시 상대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

이때, 우리는 무엇을 근거로 상대의 능력을 판단하는지 생각해보면 진짜 능력이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능력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상대에게서 발견했다고 믿는 능력인 것이다.

이는 당신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표현하지 않아도 당신이 얼마나 유능한 인재인지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상대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이 지닌 능력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인정받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의 저자 잭 내셔는 겉으로 보이는 능력을 실제 능력과 구분해 보이는 능력이라 이름 붙였다.

그는 성공하려면 보이는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능력을 보여주는 법에 관해 이야기하면 많은 사람들이 불쾌감을 표시한다.

차근차근 제대로 된 실력을 쌓을 생각은 하지 않고 이미지 관리에만 몰두하라고?

그건 그냥 얄팍한 처세술이지!”

 

당신의 능력을 겉으로 내보이기 위해 노력하라는 건 상대방을 속이라는 말이 아니다.

최소한 가지고 있는 당신의 실력만큼은 제대로 보여주자는 이야기다.

실력을 가지고 있어도 표현할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면 그 실력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당신이 열심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라도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신경을 써야 한다.

가장 쉬운 예시로 당신은 말하는 습관만 고쳐도 이전보다 상대방에게 더 호감을 줄 수 있다.

 

잭 내셔는 그의 책에서

유능함을 드러내기 위해 없애야 할 말하기 5가지를 알려준다.

 

첫 번째 습관 [강조하기]

나는 진짜로 너무나 그걸 원치 않아요.

 

두 번째 습관 [망설임]

저는.........

거기 안 갔어요.

 

세 번째 습관 [확인]

아시다시피이번 프로젝트는 중요합니다.

 

네 번째 습관 [과도한 존대]

존경해마지 않는세라 씨께서

 

다섯 번째 습관 [부가의문문]

그 영화 정말 재밌죠. ‘그렇지 않아요?’

 

이것은 지난 50년 동안의 심리학 연구 중 상대방의 호감을 무너뜨리는 말하기연구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보면 이러한 잘못된 습관이 없는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이러한 말투를 쓰는 사람보다 10배나 유능해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므로 당신의 말에 힘이 실리려면

가능한 한 위에 제시된 5가지 잘못은 피해야 한다.

 

유능한 사람들이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

무능력자로 간주되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보이는 능력을 키워야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