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최악의 방법

Buddhastudy 2018. 9. 26. 05:56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다 보면 흔히 하게 되는 실수가 있다.

바로 파워포인트부터 열고 흰 배경을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는 것.

상황이나 개인의 취향에 다라 다르고

설령 단시간 내에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야 할지라도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때 파워포인트부터 실행하는 것은

최악의 프레젠테이션 준비 방법이다.

 

프레젠테이션을 한 장 한 장 정성껏 작성하다 보면

그 한 장마다 생각이 매몰되어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고 만다.

 

프레젠테이션의 본질은 남을 설득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을 가장 쉽게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은

스토리텔링이다.

 

그렇게 준비 과정에서 스토리보드 작업에 시간을 투자해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구성한다면 훨씬 더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을 제대로 하기 위한 4단계 프레젠테이션 접근법을 함께 알아보자.

 

 

1단계,

브레인 브레인스토밍

 

일단 컴퓨터를 끄고 노트와 펜만 가지고 최대한 많은 생각을 적어보자.

 

흔히 말하는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것이다.

조금 과장된 아이디어라도 일단 모두 적어보자.

 

 

2단계

그룹짓기, 핵심요소 찾아내기

 

당신이 적은 아이디어중에 가장 중심이 되고

인상적인 주제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이 목표다.

 

이 목표가 어렵다면 다음 질문을 던져보자.

나는 발표 마지막에 청중들이 어떻게 생각하기를 바라는가?”

 

핵심적인 주제를 찾았다면 유사한 아이디어를 끼리끼리 묶는 의미 덩이를 만들어보자.

 

의미덩이는 크게 3부분으로 나누는 게 가장 좋은데

청중들이 가장 기억하기 쉬운 숫자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건 몇 개의 부분으로 나누든 간에 오직 단 하나의 주제만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모든 부분은 핵심 주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을 떠받치는 구조 3부분은

핵심 주제와 스토리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3단계

컴퓨터 없이 스토리보드 작업하기

 

2단계에서 그룹 지어놓은 아이디어의 밑그림을 포스트잇을 활용해 나열해보자.

논리 구조상 추가될 내용이 있다면 포스트잇에 적어 적절한 부분에 첨부하면 된다.

 

만약 포스트잇이 없다면 A4용지 한 장에 12개의 빈 슬라이드를 출력해 장표를 미리 스케치해보는 것도 좋다.

 

 

4단계

여러 슬라이드 보기에서 스토리 작업하기

 

파워포인트 작성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여러 슬라이드 보기를 눌러 전체적인 조감도를 확인해야 한다.

한 장씩 작업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페이지마다 몰입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의도적으로 여러 슬라이드 보기를 눌러

내가 어디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전체 흐름으로는 어느 부분에서 조금 더 힘을 줘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싶다면 이 4단계는 반드시 기억하자.

 

 

1단계 브레인스토밍

2단계 그룹짓기, 핵심요소 찾아내기

3단계 컴퓨터 없이 스토리보드 작업하기

4단계 여러 슬라이드 보기에서 스토리 작업하기

 

4단계만 제대로 거친다면 당신도 논리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