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老子(만화)

노자老子(만화) 10_서른 개의 바퀴살

Buddhastudy 2018. 12. 4. 19:38


사람들은 유의 이익만 알고

무의 용도는 모른다.

사실 무의 용도는 유보다 훨씬 많다.

 

서른 개의 바큇살은 바퀴통에 모여 있는데

바퀴통이 비어있기에 수레가 갈 수 있게 된다.

 

물 잔도 역시 가운데가 비었기 때문에

물을 담을 수 있다.

 

창문에도 우리는 그의 무를 이용하고 있다.

방도 무이기 때문에 사람이 들어가 살 수 있는 것이다.

 

이로서 알 수 있듯

유가 주는 유익함은 전적으로

무가 발휘하는 작용에 의지하는 것이다.

 

유만으로는 큰 쓸모를 발휘할 수 없으며

유와 무가 조화를 이루어야만 크게 쓰이게 된다.

 

모든 사물의 용도는

전적으로 무에 달려있다.

 

큰 도는 형체도 형상도 없으나

천지만물은 모두 도에서 생겨나왔다.

 

형상도 없는 큰 도의 오묘한 작용은

참으로 무궁무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