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을 가진 사람은 물과 같다.
물은 3가지 특성을 가졌으니
첫째는 만물을 자라게 한다.
둘째는 본성이 유연하여 자연에 순종하면 다투지 않는다.
셋째는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 흘러 들어간다.
물이 천하고 낮은 곳에 거하듯 도덕을 지닌 사람은 겸허하다.
물은 깊은 못은 맑으니 도덕을 지닌 사람은 고요히 침묵한다.
물은 만물을 흉하게 하니 도덕을 지닌 사람은 베풀 뿐 보답을 바라지 않는다.
물은 만물을 그 형상대로 비추니
도덕을 지닌 사람은 말대로 성실하고 거짓이 없다.
물은 부드러워 형태를 바꿀 수 있으니
사람도 물처럼 다투지 않는다면
만물을 이롭게 하고 겸허해지는 효과를 만들어내 도에 가까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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