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 1706

[위광사TV_지산스님] 내 삶을 바꿔보자!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 발견하는 방법! 인연법을 활용한 지혜!

오늘은 내 삶을 한번 바꿔보고 싶을 때 쓰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일상에서 뭔가 바꿔보고는 싶은데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나 또 뭔가 발견은 했는데 하다 보니 또 이게 아니다 싶어서 도중에 그만두신 분들 과거에 어떤 트라우마나 그런 것들 때문에 아예 시도도 못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그렇게 살아가는 분들 학생, 직장인 할 것 없이 이런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정년퇴직하신 분들도 그렇죠. 취미로 바꿔보려고 운동을 하시거나 낚시를 또 가시거나 여행을 하고, 영화를 보고, 또 콘서트장을 가고, 또 쇼핑을 하고 그 순간 그 스트레스 풀기에는 좋은 취미들이지만 하다가 말다가, 또 살기 바빠서 아예 덮어두는 일도 많습니다.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진심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이건..

[위광사TV_지산스님] 우리는 왜 살까? 삶의 의미? 왜 태어났을까? 보리심과 보살도와 행복에 관해..

오늘은 인간이 왜 사는지 그 삶의 의미에 대해서 좀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 질문 자체가 아주 어둡고, 말 꺼내기가 좀 두려운 질문입니다. 살고 죽는 이야기는 누구라도 생사가 주제가 되면 그 이유를 몰라서 이렇게 망설이게 됩니다. 왜냐하면 태어날 때도 기억하지 못하고 사람이 언제 죽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그런데 ‘왜 태어났을까?’ 하는 질문과는 또 틀립니다. 태어난 데도 분명히 원인이 있겠죠. 이게 원인과 결과의 인연법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생에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면 거기에 맞는 인간의 몸을 받아서 그런 부모 밑에 태어나는 게 순리죠. 그러니까 때가 되어서 어떤 조건이 만들어지면 생겨나고 또 태어났다가 또 때가 되면 죽고 사라지겠죠. 부잣집에 태어나거나 가난한 집에 태어나거나 내 뜻대로..

[위광사TV_지산스님] 이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양극의 시대 당신은 어디로 가시겠어요?

오늘은 앞으로 곧 다가올 시대를 위해 배워야 할 것과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점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가 변하는 것이냐, 안 변하는 것이냐 두 번째가 이 사람이 잘하는 거냐, 기계가 잘하는 거냐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가 있습니다. 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변하는 것은 기계에게 맡기고 안 변하는 것은 사람이 하면 됩니다. 인간의 지혜로 기계가 잘하는 건 기계에게 맡기고 사람이 잘하는 거는 사람이 하면 당연한 소리지만 효율이 아주 극대화가 됩니다. 기계에게 밀리는 게 아니냐는 걱정은 할 필요 없습니다. 기계에게 맡길 건 맡겨두고 사람이 더 잘하는 거는 더 극대화시키면 됩니다. 인간의 정신세계와 마음 그리고 또 영적인 세계는 기계들이 우리 눈에 직접 보여주..

[위광사TV_지산스님] 마음공부와 마음단속! 순수한 내 마음을 지키는 법. 매일하는 기도와 명상..

오늘은 마음에 대해서 좀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인간은 원래 자기 마음 생긴 대로 하고 싶도록 설계가 되어 있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바세계 여기서 공부하기가 딱 좋도록 만들어져서 이렇게 태어났습니다. 다들 업이라는 숙제가 있으시죠? 그 앞에서는 꼼짝을 못 합니다. 그리고 전생의 기억들은 포맷 되어서 태어났을 때는 아예 하드디스크가 아주 깨끗한 상태죠. 그전의 데이터를 이렇게 불러올 수가 없습니다. 과거 미래에 연연하지 말고, 지금 현재가 중요하다고 하듯이 전생 내생은 다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우선 다른 건 다 엎어두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생을 정성들여서 매 순간 살면 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특징이 마음은 내가 이렇게..

[위광사TV_지산스님] 당장 끊어야 할 인연과 정리비법! 악연으로 상처받지 말고 소중한 나를 지키세요.

오늘은 당장 끊어야 할 인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를 싫어하고, 막 괴롭히고, 미워하는 사람들에게까지 막 호감을 얻으려고 감정과 이 시간을 허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도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을 수는 없죠. 잘나고 인기 많은 사람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면 되는데 그러니까 싫으면 안 하면 되죠. 무슨 60년대 공산당도 아니고 꼭 그렇게 싫은 사람이나 나랑 마음이 안 맞는 사람과 다 같이 어울리고 화합할 필요는 없습니다. 꼭 그렇게 인생을 허비할 필요는 없는 거겠죠. 싫어 죽겠는데 어떡하겠습니까?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이라면 인사과에 얘기해서 다른 부서로 좀 옮겨 달라든가 참을 만하면 그래도 공과 사는 구별해서 내가 할 일만 해주고 빠지든가 그렇게 하면 되겠죠. 가족끼리도 마찬..

[위광사TV_지산스님] 모든 것을 이루는 최강의 기도법! 5분만 따라해보세요~ 효과만점 기도법!

오늘은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아주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기도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라는데 자비로운 마음으로 선업을 쌓아가야 그것이 끝내는 진실한 행복이 되고 타인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 사람이 되어서 스스로도 행복해지게 되는 것이고요. 그런 것인데. 서론은 이쯤 하고요. 스님은 자꾸 남을 이롭게 하라고 하시는데 요즘 이 시국에 사실은 네코가 석 자입니다. 내가 지금 마음에 우울증이 걸릴 지경인데 왜 자꾸 남을 위해 살하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 가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금리 폭등에, 또 대출 이자에, 또 원금도 갚아야 하고요 주식 폭락에 코인도 막 자꾸 들쑥날쑥하고. 그러니까 팔자 좋게 절에 가서 스님들이 하시는 부처님 설법 솔직히 들을 여유도 없습니다. ..

[위광사TV_지산스님] 절에서 하는 불공과 천도재의 목적은? 천도재의 진실 남김없이 알려드립니다!!

천도재를 하면 일이 잘 풀리냐는 질문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렇죠. 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하면 좋습니다. 천도재는 그 후손들이 돌아가신 조상님들께 해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공양입니다. 하는 일이 잘 되려면 조상님을 잘 모셔야 하는 게 맞습니다. 자연의 이치가 그렇듯이 나무의 뿌리와 이파리 관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뿌리가 튼튼해야 이파리도 무성하고 푸르고 건강하겠죠. 10대 조상님들까지 가면 1000명이 넘어갑니다. 그리고 그분 중에 한 분이라도 빠지면 나는 없는 것이죠. 존재하지 못하죠. 그것도 그중에서 나와 인연이 아주 깊은 관계의 조상님들이 계십니다. 그러니까 그분들을 몰라주고 내일만 잘 되기를 바라면 안 되겠죠. 천도재를 이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천도재를 한다고 해서 5대 6대 9대 조상님..

[위광사TV_지산스님] 죽을 때 후회하지 않으려면 행복에 이르는 길 대승의 보살도! 당신을 기쁘게 합니다

아무리 머리 좋은 사람도 운 좋은 사람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대기업에서 연봉을 몇억씩 받아도 로또 1등 당첨된 사람 이길 수가 없죠. 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움직여지고 결정되어지는 것들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 운의 흐름과 움직임을 좋게 하는 방법이 바로 대승의 보살도입니다. 말이 거창하지만 우리 실생활에서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는 그런 일입니다. 그런 마음을 깨우치고, 스스로 그 보살도를 실천하시면 반드시 그 일이 풀리고 행복해집니다. 현실적이거나 뭐 어떤 그런 금전적인 이윤을 바라고 행동하는 것보다는 언동 자체를 즐기고 사람들에게 이제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실제로 겪으면서 이제 살아온 이야기인..

[위광사TV_지산스님] 소원이 이루어지는 원리를 알려드립니다. 칼처럼 정확한 부처님 계산법!

사람들은 왜 그렇게 욕심을 내는지 또 내가 왜 꼭 그 직장에, 그 자리에 가야 하는지 또 왜 내가 그 학교에 그 전공학과에 합격을 해야 되는지 그리고 또 심지어 그 직장에서는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도, 선배도 끄집어 내려서 그 자리에 오르려고 하죠. 서로 막 시기 질투를 하고 갖은 모략으로 탁한 그 악의 굴레 속에 휘말리게 됩니다. 절 밖, 바깥세상만 그런 것이 아니죠. 불교에서 이 세상을 욕계라고 하는데 이런 바라는 욕심이 욕계를 돌아가게 하는 그 원천, 그 에너지라고 합니다. 근데 그렇게 욕심을 내고 살면 일단 괴롭죠. 이게 무슨 딜레마인지 모르겠는데 그 이번 생을 욕계에서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스님으로 이렇게 살아가면서 정말 재미있는 공부 주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주제는 젊었을 ..

[위광사TV_지산스님] 지옥 같은 삶에서 벗어나기! 세상 살맛 나게 하는 인연법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사람이 지혜가 없으면 욕심이 생기고 욕심이 생기면 또 괴로워지죠. 인생 사는 게 지옥 같고 괴로운 이유는 다 지혜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이런 지혜는 인연법을 이해하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절에 오시는 분들에게는 항상 인연법에 대해서 가장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스스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는 사람이나 아니면 스스로 좋아서 공부하고 기도하는 사람은 반드시 일이 잘 풀리기 시작합니다. 바른길로 노력하는 사람을 절대 힘들게 하지는 않으시거든요. 우선 내가 먼저 인연법을 이해해야 하고 또 깨달은 인연법으로 지혜를 낼 줄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 모든 일이 수많은 나로 인한 인과 외부로부터 오는 연에 의해서 정확한 때에 맞추어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인연법을 잘 이해하시고 그 인과관계를 충분..

[위광사TV_지산스님] 괴로움을 벗어나 한 순간에 극락으로 가는 下心! 천하무적 금강심이 되는 법!

... 우리가 사는 게 불만투성이고, 고통이고 이 모든 것이 괴로움이고, 번뇌인데 심지어 이쁜 내 자식, 내 새끼도 번뇌 덩어리라고 하죠. 또 부처님께서는 거기에 끄달려가면 안 된다 하시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어디 도망도 못 가는데 내가 다 짊어지고 있는 것들을, 그 마음들을 한번 딱 이렇게 내려놓아 보면 정말 편안해집니다. 그 편한 정도, 어떤 표현으로 하자면 에이스침대에 누웠을 때보다 더 편합니다. 그 불교에서는 그 아래 下에 마음 心을 써서 下心이라는 말을 스님들께서 자주 하시는데 마음을 낮추라는 게 아니라 내려놓아 된다는 그런 뜻이라고 합니다. 비 오면 비 맞고, 뭐 바람 불면 바람 맞고 그냥 뭐 그러려니 하면 싱거워서 알아서 간다 이거죠. 관심을 두게 되면 자신만 괴로워진다, 이겁니다. 왜냐하면 ..

[위광사TV] 운이 좋아지는 비법 제2탄!! 인생만렙 아재스님이 진심을 다해 알려드립니다!!

일본에서는 다들 아시겠지만 그 각 지역마다 마쯔리라고 하는 축제를 각 동네마다 합니다. 그 동네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서 하는데 이 각 지역별로 생긴 그 토속신앙에서 이어져 온 그 축제가 대부분이에요. 자신들이 살고 있는 그 마을에 이 신을 미코시라고 하는 그 가마가 있거든요. 거기다 태워서 으쌰으쌰 해서 이 마을 사람 모두가 그날 하루만큼은 아주 열심히 그 축제를 즐깁니다. 열심히 하는 가운데 그 즐기는 게 그런 모습이죠. 저도 젊었을 때 몇 번인가 그 일본 축제 그 직접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신을 위하고 제가 뭐 신앙심이 있어서 그 참석했던 건 아니고요 그냥 단순한 호기심에 재밌을 것 같아서 같이 참석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축제 내용으로는 뭐 별건 없어요. 그 마을에 신에 대한 감사 감사제 아니면 ..

[위광사TV_지산스님] 운이 좋아지는 비법 전수!

... 우리나라 관음신앙은 대한민국의 어머니들이 만든거나 다름이 없다는 말씀을 전해드린 적이 있어요. 불교입장에서 우리 어머니들께서 해 오신 신앙생활을 두 글자로 해본다면 그것을 [정성]이라고합니다. 정성. 그만큼 정성을 들여서 부처님전에 소원을 빌고 남편을 위하고 우리를 키워 주신 거예요. 그렇다면 지금 이 시대에 우리는 어디에 또 어떻게 이 정성을 들여야 하나 지성인으로서 [인성]을 키워야 됩니다, 인성 아직 젊은 분이시라면 집을 떠난 성인이 되셨더라도 결혼 전까지는 스스로 인성을 키우셔야 돼요. 인성이라 하면 어감이 굉장히 대단한 일을 하는 거 같지만 안 그렇습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인성을 키우려면 -우선 아침에 머리를 감죠. 머리를 감을 때는 감는 머리에만 정성을 들여서 감으세요. -그리고 이빨..

[반야5] 쥐고 있는 것이 있어서 괴롭다, 이대로가 실상이다

네, 반갑습니다. 지난번에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할 때 반야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반야바라밀다(반야경)를 반야심경이라고 줄여서 하는 것처럼 반야지혜라는 게 그만큼 중요하다 보니까 오늘도 반야에 대한 이야기를 좀 이어가겠습니다. 반야를 세 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어요. 그것을 방편반야 또 실상반야 그리고 관조반야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우리는 평생 세상을 살면서 분별하면서 세상을 살아왔다. 여러분들이 집에서 여기 절까지 도착하려면 하나부터 열까지가 다 분별입니다. 지하철 몇 호선을 탈지, 또 내려서 어떻게 걸어와서 어디까지 와야 할지, 이런 걸 다 알음알이 분별로써 알아야, 분별을 가지고 왔단 말이죠 이처럼 우리는 그 분별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데 반야심경에서는 이 분별의 지혜가 아닌 그 무분별지를 설한..

[반야4] 마음공부로 되찾은 진짜 남편, 모름 불완전함이 진리, 참된 지혜

네, 반갑습니다. 지난 번에 반야에 대한 설명을 좀 했었습니다. 오늘 좀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도에서 중국으로 오면서 번역할 때 지혜라는 말이 있는데, 굳이 반야라는 말로 번역한 이유가 있겠죠.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떤 지혜와 이 반야라는 지혜는 좀 다른 거니까 그렇게 아마 했을 거예요. 우리가 꿈을 꾸잖아요. 꿈의 세계 속에서 지금처럼 이렇게 삶을 살아가지 않겠습니까? 꿈속에서도 이 사람 저 사람들이 있겠죠. 착한 사람도 있고, 좀 악한 사람도 있고, 또 지혜로운 사람도 있고, 지혜롭지 못한 사람도 있겠죠. 꿈속에도 보면 아주 지혜로운 환자들도 있을 수 있겠죠. 그리고 좀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럼 꿈 속에서 막 꿈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내가 지혜를 많이 닦고 하면 꿈의 세계를 ..

[반야3] 은사 불심도문 스님의 반야지혜, 진짜를 보는 지혜, 실상을 비춰보는 지혜

지난번, 마하에 대해서 반야심경의 첫 제목, 첫 글자죠. 마하에 대한 설명을 좀 드렸었고요 거기에 대해서 잠깐 좀 정리를 하면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반야심경의 제목이 [마하반야바라밀다 심경]인데요 크나큰 지혜로써 그 바라밀다하는 즉 바라밀다라는 것은 이 차안에서 저 피안으로 건너간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즉 이 중생의 세계에서 저 깨달음의 세계로 이렇게 건너간다는 어떤 방편을 바라밀 혹은 바라밀다라고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중생의 언덕에 있는 우리가 저 깨달음의 언덕으로 건너가는 어떤 반야의 지혜 그 핵심만을 설한 경전이 이 반야심경이라고 했고요. 이 [바라밀]이라는 방편은 여기서 저기로 간다고 했는데 사실은 가지 않습니다. 가지 않는다는 게 무슨 말이냐면 이 중생이 부처로 간다라는 방편..

[반야2] 비교 분별이 모든 괴로움의 원인, 분별하지 않는 것이 뭘까? 마하란?

지난 시간에 반야심경에 대한 간략한 말씀 좀 드렸고요 반야심경은 우리가 많이 알고 있으니까 본격적으로 오늘부터 하나나 말씀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이 강의를 통해서 ‘반야심경 공부를 한번 떼어야지’ 내지는 ‘반야심경을 확실하게 이해를 해야지’ 그런 생각을 굳이 가지시는 것보다 그런 것이 아니라 ‘이걸 통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가르침의 참뜻이 뭔지 그리고 이 선에서 얘기하는 자기의 본래면목이 무엇인지 또 이 진리는 도대체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 걸까? ’ 그리고 내가 도대체 진리라는 말이 거창한 말이 아니라 ‘내 괴로움이 없는, 괴로움이 나오기 그 전, 괴로움이 본래 없었던 그 자리를 가리키고 있는 거다 보니까 이걸 통해서 자신의 괴로움을 어떻게 하면 더 소멸시킬 수 있을까?’ 내가 공부를 하면 할수..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반야1] 가장 먼저 반야심경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불교의 핵심, 불교대학의 축소판

네, 반갑습니다. 지난 한 해 [오늘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해서 BTN 방송국에서 녹화를 했었는데요 올해부터는 그것을 끝내고 반야심경을 주제로 새롭게 찾아뵙게 돼서 너무 반갑습니다. 타이틀 제목은 ‘반야심경과 마음공부’입니다 왜냐하면 선이든 불교든 통틀어서 보면 이게 마음공부이기 때문에 ‘반야심경과 마음공부’란 이름이고 교재는 [반야심경과 마음공부]라는 책이 있으신 분들은 그걸 보셔도 되고 또 이렇게 [반야심경과 선공부]라는 책, 요걸 제가 기본으로 해서 강의를 하겠고요 그래서 교재는 없으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집에서 또 듣고 하시는 분들은 아마 우리 PD님께서 자막도 잘 달아 주실 거고 하니까 그냥 듣기만 하셔도 돼요. 그러니까 제가 그냥 ‘요거를 펴고 하는구나’ 그런 정도만 알아주시면 되겠고 우..

대행선사 법문1_ 주인공에 몰락 놔버려라

누구나가 내가 한 대가가 잘못한 대가는 잘못한 대로 올 것이고 잘한 대가는 잘한 대가대로 올 것이다, 이거죠. 그런 걸 모르겠걸랑은 우리가 한 달 내내 일을 하지 않으면 대가가 나오지 않는다는 그 점 말이에요. 그러니 모두가, 일생 사는 게 모두가 다 그렇거든요. 그럼 부처님 법이 따로 있고 우리 법이 따로 있는 게 아니죠. 우리들이 있기 때문에 부처도 났고 부처가 났기 때문에 우리들이 부처를 섬기고 사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지금 여러분들한테 제일 근본적으로 우리가 말해드릴 것은 진짜로 자기 자신들을 믿어라! 이겁니다. 자신들을 믿지 않는다면 몰락 거기다 일임시켜서 참, 놔 버릴 수가 없죠. 그러니까 우리가 이 내공에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마는 그 있기 때문에, 인간의 씨들이 있기 때문에 바로 마음이..

대행 스님 법문_ 지금 말을 하게 하는 주인공을 믿어라

스님 법문에서 주인공에게 맡기라는 말씀을 들었는데요. 그러면 그 주인공은 제 몸 속에 있는 것인지 우주에 다, 허공 법계에 꽉 찬 것인지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과 주인공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그러면 염불이나 기도는, 주인공에 맡길 경우 꼭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여쭤봅니다.// 사람은 뭐, 문이 여기도 많죠. 염불을 해서 가는 문이 있고 경을 읽어서 가는 문이 있고 선(禪)을 해서 가는 문이 있고 여러 가지의 문이, 이 문 저 문이 많죠. 그러나 문밖에 나가면 그저 다른 문이 아니죠. 이 주인공(主人空)이, 이 마음 자체가 내놓을 수도 없고 볼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고 빛깔도 없습니다. 이 허공도 잡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허공이 있다는 것은 아시죠? 그렇다면 그와 같은..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지금 이대로를 바꾸지 않는다면

지금 있는 것을 원하지 않을 때 혼란이 생기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지금 있는 것을 원하지는 않죠. 지금 있는 대로 있도록 지금 있는 것이 진리거든요. 제법이 실상이고 현실이 진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있는 것을 지금 있는 대로 두면 문제 될 게 없어요. 지금 여러분 삶에서 가장 뜯어버리고 싶은 거 한 세 가지만 생각해 보세요, 속으로. 뜯어고치고 싶은 게 있다면 그걸로 인해 괴롭지 않던가요? 그게 내 뜻대로 바뀌지 않으니까 괴롭지 않나요? 그것을 바꾸려고 하지 않으면 어떨까요? 그걸 있는 그대로 허용해 준다면 어떨까요? 그것이 지금 내가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하고 있더라도 내 생각으로는 “내가 원하는 대로 돼야 해”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모르는 거 아닐까요? 내가 정말 다 알 수 있을까요?

대행 스님 법문_ 책을 보는 이가 누구인가?

세상살이 만사가 다 댁의 마음에 가설이, 직결이 되어 있어. 그러니 어떤 걸 한들 부처님 법이 아니겠는가? 책을 보나 모든 것이..., 예를 들어서 인간의 뿌리도, 뿌리가 있어야 몸이 있고 몸이 있어야 행이 있듯이 모든 건 마음의 주인공의 그 뿌리가 있기 때문에 하는 거니 모든 것을 해도 함이 없이 하라 이 소리지. 당신 송장 덩어리가 보는 게 아니거든. 눈을 보게 하고 귀를 띄게 하고 손을 움죽거리게 하고 몸을 움죽거리게, 전체 움죽거리게 하니 보는 거 아냐? 그러니 그건 누가 보는 거야? 그러니 이거는 망상이고 이거는 망상이 아니고 그런 게 어딨나? 그러니 이 세상에, 아까도 얘기했듯이 전체가 '나같이 살라고 하네’ 이랬으니 하나도 버릴 게 없네. 아니할 게 없고 할 것이 따로 없어. 내 앞에 주어지..

대행 스님 법문_ 자생중생 제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여러분들 몸뚱이 속에 의식들이, 생명들이, 모습들이 천차만별로 있죠? 근데 그 생명들은 전자에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차원대로 그 부모를 정하게 돼 있거든요.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차원이 어떤 거냐? 그것이 바로 금 차원이라면 금은방에 탄생이 될 거고 또 무쇠 차원이라면 무쇠전에 무쇠로 탄생이 될 거고 넝마전이라면 넝마전에서 넝마로 탄생이 될 거고 이러듯이, 그렇게 이 세상에 출현을 하게 돼 있죠. 그거는 왜냐하면 악업 선업, 인연 지은 인연들이 바로 내 몸뚱이 속에 주둔을 하고 있으니까요. 자기 영혼과 더불어 같이 정자 난자를 빌어서 자기 탄생을 시키는 것이 바로 자기 주인공(主人空)이거든요. 그래서 그 수억겁 광년을 거쳐오면서 진화시키고 탄생시키고 이렇게 온 장본인이 바로 여러분들의 주인공의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우주 전체가 나다

깨어난다는 것은 이 몸과 마음이, 오온이 내가 아니구나. 몸과 마음이 내가 아니구나라는 거에 깨어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는 태어나는 게 내가 아니었구나. 늙고 병들고 죽는 게 내가 아니었구나. 여기에 깨어나는 거예요. 그러면 얘가 늙고 병들고 죽는 거에 신경 쓸 일이 없단 말이에요. 이게 내가 아니니까. 법신으로 깨어나는 거예요. 말하자면 이 몸이 내가 아니고 마음이 내가 아니라 이 연기하는 전체가 자기란 말이에요, 전체가. 전 우주법계 전체가 통으로 하나란 말이에요. 그거를 자기가 생각을 가지고, 분별심을 가지고 이 몸 안에 가뒀단 말이에요. 생각으로 가둔 거예요, 생각으로. 가둬지지 않아요. 그런데 자기 생각과 분별 망상으로 가뒀단 말이에요. 거기서 깨어나는 거예요. 그러고 나면 완전 자유죠. 죽음..

대행 스님 법문_ 마음공부가 잘 안될 때

우리가 표현 할 때 두 가지 표현으로 해보죠. 한 가지는 차를 탔으면 내리려고 타죠? 그죠? 그냥 한계가 없이 그냥 타고 갈 그런 사람은 아니죠. 차를 타면 내리려고 타고 내리면 타려고 내립니다. 어때요? 그 답답한 마음도 또는 어떠한 마음이 생긴다 하더라도 그거는 과거의 업식에서 입력된 게 나오는 거니까 그대로 상관할 게 없이 거기다 놔 버리고 새 걸로 바꿔서 쓴다면 좋은 거고요. 좋게만 생각을 해서 거기 놓으세요, 자기한테 이익하게만. 자기의 가정에도 이익하고 모든 게 이익하게만 생각을 해서 놓으세요. 바꿔 놓으세요. 꿈을 꾸고도 잘못, ‘이게 어떻게 되면 어떡하나’ 이렇게 관습에 의해서 쩔쩔매지 말고 또 다가오는 용도도 ‘이거 이렇게 다가오니까 이거 사람이 살 수가 있나’ 하고선 고민하고 이렇게 하..

대행 스님 법문_ 번연히 알면서도 벌금을 내야 했던 이유

우리가 못났든 잘났든 자기가 이 세상에 나왔기 때문에 자기로부터 상대가 있는 거죠. 그죠? 그런데 내면세계에서 당신을 이끌어 가는 데는 바로 그런 점에서 그것이 채찍질을 하는 겁니다. 그러한 돈이 걸렸더라도 즉 말하자면 그냥 무심으로 돌리라는 게 아닙니다. 진짜로 믿으니까 ‘응, 이것도 주인공 너가, 너가 한 거지?’ ‘너가 한 거지?’ 하면서 상대방을 고맙게 생각하는 거는 그 사람네들이 이 주인공으로 인해서 댁의 즉 말하자면 심부름을, 댁으로 인해서 심부름을 하게 됐으니까 외려 고맙죠.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사실이 그렇고 또.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삼십만 원이고 사십오만 원이고 거기까지 가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그것을 자꾸 그렇게 상대방을 원망하면서 대립이 되니까 거기까지, 알라고 거기까지 간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신통한 능력은 삿된 것일 뿐

스님 제가 공부하고 마음공부 열심히 했더니 꿈이 잘 맞고요 사람을 보면 딱 이 사람이 어떤지 알겠고요 뭔가 그 사람의 기운을 알겠고요 이 사람은 이상하다 싶은데 여지없이 맞아요. 그게 점점 더 잘 맞아요. 남들도 딱 보면은 이게 이 사람이 이걸 해야 되는지 안 했는지 이게 감으로 이렇게 뭔가 탁탁 와버려요. 그런 일이 실제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내려놔야 해요. 그거를 추구해서 그걸 찾아서 “그게 맞네” 그래서 이거를 막 좋아하고 이걸 또 ‘개발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남들에게 알려주기까지 하고 여기에 관심이 있으면 이건 도가 아니라는 말이에요. 그래서 삿된 거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도는 흐릿해진단 말이에요. 이 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도와는 멀어진단 말이에요 도와는 멀어지는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대행 스님 법문_ 진정 사랑한다면 놓아줘야 하나요?

여러분들 잘 들으세요. 두 가지 요건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보통 그냥 살아가면서 나 싫다는데 금은보화를 준다고 하더라도 나 싫다는데 할 수 없겠지 그러고선 놔주는 거고요, 한 가지. 그렇게 되면 사랑하기 때문에 놔줬다고 합니다. ㅎㅎ 보통 말들이 그렇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이것이 대단한 문제입니다. 과거에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차원이 지워지고 차원에 따라서 인연이 되고 만남이 되는 겁니다. 그냥, 보통 그냥 이렇게 만남이 아닙니다. 만약에 열 사람의 차원이 똑같다면 그 열 사람 중의 하나가 자기 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 차원, 똑같은 차원끼리 많고 똑같은 차원끼리 또 많고 이렇듯이 말입니다. 그러니까 차원 차원에 따라서 같이 만나는 거죠. 그러니까 내가 항상 그러죠. 당신의 팔자 운명의 그 차..

대행 스님 법문_마음에 어떻게 입력을 해야 그대로 되나요?

그것도 맞습니다. 물론 입력을 하되 내가 판단을…, 그 경우에는 판단을 하고 안하고도 없습니다. 그렇게 될까 안 될까 이것도 없습니다. 그냥이지. 그냥 무조건입니다. 벌써 그런 거를 이렇게 했을 때에 ‘내가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이런 것이 문을 막는 겁니다. 그냥 '잘 되려니’ ‘그렇게 되려니’ ‘안 되니' 이런 이유가 붙지 않아야 됩니다. 그런 것도 붙지 않고 그냥 무조건 나도 불성이 있고 저 스님도 불성이 있으니까. 저 스님은 불성을 발견해서 융통성 있게 이 세상을 또 공부하고 또 이렇게 베풀어주는 그런 지혜 넓은 분이, 일체제불이 있다면, 일체 선지식이 있다면 다 통하는 일이고 다, 나뿐만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을 입력을 할 때에도 '이게 언제 될까’ ‘이게 될까’ ‘이게 안 될까’ ‘아..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생각을 믿었을 뿐인데 괴로워

“지금 이대로 와 달라야 해”하는 어떤 한 생각을 일으키고 “맞아 맞아, 나는 지금 이대로여서 나는 절망스럽고 좌절하고 인생은 왜 이렇게 안 풀리는 거지? 나는 세상에서 이렇게 못난 사람이지? 세상 사람들은 나를 왜 이렇게 미워하는 거지?” 이런 생각을 일으키고 그 생각을 따라간단 말이에요. 그 생각을 진짜라고 여기면서 동일시해서 그 생각이 실제가 돼버려요. “진짜 세상 사람은 나를 미워해!” “나는 세상에서 볼품 없는 사람이야!” 그거는 실제 그런 게 아니라 내 생각일 뿐인데 근데 이 생각을 ‘나’라고 여기면서 그 생각을 일으켰을 때 그냥 나에게서 일어난 왔다 가는 하나의 생각일 뿐이잖아요. 그렇게 왔다 가는 바람처럼 왔다 가는 것으로 보지 않고 내 생각인 걸로 쥐었을 때 문제가 되거든요. 근데 그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