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가 문이 닫혀 있는 밑 문틈 사이로
콧숨을 엄청 크게 쉬는데
무슨 뜻일까요?//
이게 어떤 거냐하면
문이 닫혀 있으면 밑에 틈이 있잖아요.
거기다 코를 대고 .. 이러고 있는 소리죠?
이렇게 하는 건데
거기 가고 싶다는 거예요. 궁금하다.
어? 아빠 들어온 것 같은데, 엄마 들어온 것 같은데
맛있는 거 만드나?
이런 뜻이니까요,
너무 걱정하시거나 그럴 필요는 없어요.
열어줘서 나가게 할 수 있다면 그럼 좋죠.
근데 만약에 엄마가 들어오는 걸 싫어했었다?
그러면 좀 문 열기가 그렇지만
만약에 갈 수 있다면 문 열어주면 되죠.
우리 바로가 되게 많이 해요.
샤워하려고 문 닫잖아요.
그러면 화장실 문틈으로 코를 이렇게 대요, 킁킁.
샤워할 때 보면 가끔씩 문에서 타카닥타카닥..
콧소리는 안 나는데 문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요.
제가 뭐지 하고 문을 열면
바로 헉 이렇게 놀라 합니다.
누군가가 쉬고 있거나 자고 있으면
그 옆에서 누워있는 걸 좋아하거든요.
주운이가 방에서 자면 문을 닫는단 말이에요, 안전문을.
그러면 거기다 코를 이렇게 막 냄새를 맡고
거기다 똬리 틀고 자요.
그런데 주운이가 남자애이고 조금씩 거칠어요.
그래서 이게 아이를 위해서도 좋지만
강아지를 위해서라도 분리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여하튼 가고 싶다는 거니까
그쪽으로 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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