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티벳의 속담이죠.
아무리 걱정해 봤자
걱정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진실을 말해주는 명언입니다.
그냥 한숨쉬며 걱정하고 고민해 봐야
걱정은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불안감이 더 커집니다.
이렇게 끊임없는 걱정과 고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1. 걱정거리를 명확하게 정의한다.
먼저 걱정거리를 명확하게 정의해야 합니다.
명확하게 정의하기 위해서는
그 걱정거리를 먼저 인정해야 합니다.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이죠.
일단 걱정거리를 인정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우리가 걱정을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뭘까요?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한숨만 쉬며 앉아서 고민하는 건
깜깜한 밤에 보이지도 않는 길을 무작정 걸으면서
길을 찾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계속 불확실한 겁니다.
우선 길을 밝혀줄 빛이 있어야 하죠.
모호함을 줄여야 합니다.
걱정거리의 모호함을 줄인다는 게 어떤 의미일까요?
바로 명확하게 정의하는 겁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언어로 명확하게 표현하는 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글로 한 번 써보는 것이죠.
걱정거리를 글로 써놓고 보면
객관적으로 문제를 바라보게 됩니다.
내 머릿속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서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죠.
걱정과 고민을 그저 머릿속에서만 생각하면
모호한 생각이 감정과 연결되면서 불안감이 더 커지기만 합니다.
그 모호함과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서 글로 쓰는 겁니다.
일단 쓰면 중구난방으로 뻗어나가는 생각을 붙잡아서
불안감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막연하게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걱정거리
고민거리를 일단 명확하게 언어로 붙잡아둬야 합니다.
그렇게 명확하게 언어로 표현하면
모호하던 걱정거리가 정체를 드러냅니다.
그래서 걱정거리를 명확하게 정의하면서
일단 써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모든 것을 애매모호하게 방치하면
무엇이 무엇인지 전혀 구분할 수 없다.
모든 것이 서로 혼란스럽게 뒤섞이면서
세상은 통제할 수 없을 저옫로 복잡해진다”
-조던 피터슨<12가지 인생법칙>
2. 시간을 정한다.
큰 걱정거리가 생기면 우리 삶 전체가 망가지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 걱정거리에 삶 전체가 휩쓸려버리는 것이죠.
이렇게 걱정 때문에 삶 전체가 망가지는 상황은 피해야 합니다.
영국의 철학자 러셀은 이렇게 조언합니다.
“한시도 쉬지 않고 지나치게 고민하는 것보다
꼭 필요할 때에 적당하게 고민하는 침착한 태도를 기르면
행복과 능력을 엄청나게 증진시킬 수 있다”
조던 피터슨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정해 놓은 시간 외에는 그 문제에 관해 언급하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런 문제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지 않으면 지치기 마련이고
결국에는 모든 것이 망가진다.
온종일 고민한다고 해서 더 나아지지 않는다.
힘을 아껴야 한다”
걱정, 고민거리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언제 어떻게 고민할지는 우리가 정할 수 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걱정거리에 사로잡히면
일상적인 삶까지 피해를 입게 됩니다.
걱정거리에 더해서 우리 삶 자체까지 망가지고
이중의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죠.
그런 상황을 피하려면 딱 정해진 시간에만
걱정하기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잠을 설치며 걱정 고민하고 있어 봐야
걱정은 한치도 줄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던 피터슨 교수는
이 걱정 시간을 낮 시간으로 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면 시간이 피해를 입으면 삶 전체에 큰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걱정을 할 때 하더라도 낮 동안 짧은 시간에만 하도록 해야 합니다.
3. 계획을 세운다.
걱정거리를 명확하게 정의했다면
이번에는 어떻게 해결할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조던 피터슨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뇌에서 불안을 담당하는 부분은 계획의 세부 내용보다
계획이 있는지 없는지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계획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이 크게 줄어든다.”
계획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걱정을 줄일 수 있는 것이죠.
역시 모호함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계획을 할 때는 걱정거리를 정의하는 단계와 마찬가지로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적어봐야 합니다.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해볼까
막연하게 생각만 하면 결정할 것들이 너무 많아집니다.
여러 해결 방법을 놓고 갈팡질팡하게 되죠.
선택지가 너무 많은 상황도 불안감을 키웁니다.
그런데 일단 써놓고 보면
선택지를 줄여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획을 써보는 것도
역시 불확실성과 모호함을 줄이기 위한 것이죠.
현실을 살아가면서 걱정과 고민을
아예 피할 수는 없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지혜롭게 해야죠.
걱정거리에 대처하는
지혜로운 방법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걱정, 고민거리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계획을 세운다.
2) 낮 동안 짧은 시간을 정해서 한다.
3) 단, 머리로 생각만 하지 말고 반드시 적는다.
시도 때도 없이 걱정거리에
휩쓸리는 네모에 갇혀 있습니까?
그 걱정의 네모를
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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