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맛보고 만지고 냄새 맡아요
예쁜 꽃에서 나온 빛이 각막을 지나
수정체 유리체 너머 망막에 상이 맺히면
모양을 시각신경이 체크!
소리는 우리에게 어떻게 들리는 걸까
귓바퀴 귓구멍 지나 고막 귓속뼈 지나
달팽이 관을 넘어서면 또 청각신경이 체크!
대뇌는 모양과 소리 알죠
혀에는 쓴맛 신맛 짠맛과 단맛
맛을 보는 부위가 모두 다 달라요
혓바닥 돌기같은 유두의 맛봉오리안에
맛세포 미신경이 체크해
후각은 예민해서 쉽게 피로해져요
콧구멍 안쪽 비강 후각상피에 있는
후각신경 냄새 체크! 대뇌는 맛이랑 냄새알죠
다른 감각 뭐가 있을까요
피부감각 촉점 압점 온점과 냉점
아픈 통점 신경말단에 제일 많아요
자~ 이제 자극전달 모두 모두 외웠죠!
[시각의 성립경로]
외부의 사물이 발산하는 빛은 우리 눈의 각막을 지나고 돋보기같은 수정체를 지나서 망막에 상이 맺히게 됩니다. 망막에 맺힌 상은 시신경을 통해 대뇌의 후두엽으로 전달되어 우리가 사물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홍채는 빛의 양에 따라서 열리고 닫혀서 빛이 들어오는 양을 조절하고, 모양체는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해서 망막에 상이 선명하게 맺히도록 해줍니다. 빛-각막-동공-수정체-유리체-망막-시세포-시신경-대뇌 후두엽
[청각의 성립경로]
귀는 겉귀(외이)와 가운데귀(중이), 속귀(내이)로 구분합니다. 귓바퀴와 귓구멍은 소리를 모아서 고막까지 보내는 역할을 하며, 고막은 음파에 따라 진동하죠. 고막의 진동은 청소골에서 크게 증폭시켜 속귀로 전달됩니다. 속귀의 달팽이관에서도 전달된 진동을 모아서 청세포, 청신경을 거쳐 대뇌의 측두엽으로 전달되면 우리가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죠. 귀에는 소리를 듣게 해주는 기능 외에도 평형감각과 회전감각기관이 있습니다. 세반고리관은 회전가속에 대한 정보를 감지하고 전정기관은 우리 몸이 기우뚱해진 것을 감지합니다. 음파→귓바퀴→외이도→고막→청소골→달팽이관(전정계→고실계→기저막)→청세포→청신경→대뇌 측두엽
[미각의 성립경로]
맛은 혀로 느끼죠? 우리 혀에는 유두라는 작은 돌기가 있고 그 돌기의 옆구리에는 미뢰라는 미각기관이 있습니다. 음식이 물이나 침에 녹아서 미뢰에 자극을 주면 미세포가 흥분하고 미신경을 통해서 대뇌 두정으로 전달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떤 맛인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기본적인 맛에는 쓴맛, 신맛, 짠맛, 단맛의 네 가지가 있고 혀에서는 느끼는 부위가 모두 다릅니다. 나머지 맛들은 이 네 가지 맛이 섞여서 느껴지는 것이고 매운 맛과 떫은 맛은 미각이 느끼는 맛이 아니라 통감(아픔)과 압감(조임)입니다. 화학물질(액체) → 혀 →유두 → 미뢰 →미세포 → 미신경 → 대뇌 두정
[후각의 성립경로]
후각은 콧구멍 안쪽 깊숙한 비강의 위쪽면(비강상부)에서 상피세포 표면에 있는 뉴런들을 통해 전달됩니다. 상피세포 안에 후세포가 있어서 이 세포들이 자극을 받아 후신경을 거쳐 대뇌 측두엽으로 전달되는 것이죠. 후각은 다른 감각기관에 비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에 냄새가 심한 곳에서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냄새를 못느끼게 됩니다.
[촉각]
촉각에 대한 다양한 표현들을 생각해보세요. 닿았다, 찔렸다, 눌렸다, 깔렸다, 따끔하다, 뜨겁다, 차갑다, 미지근하다, 쓰리다, 아리다 등등. 이런 느낌들은 모두 피부에서 느끼는 것입니다. 우리 피부에는 다양한 감각수용기가 있는데, 피부의 바깥쪽에는 압점(눌렸다), 촉점(닿았다), 냉점(차갑다), 온점(뜨겁다)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가장 바깥쪽에는 신경말단이 있고 여기서 아픔(쓰리다, 아리다 등)을 느끼게 됩니다. 압점, 촉점, 냉점과 온점은 피부 부위에 따라 분포하는 밀도가 다르며, 신경말단의 통점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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