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의 아우성/청소년·자녀 성교육

[구성애 푸른아우성] child_4-할아버지와 함께 있는 아이가 걱정 됩니다.

Buddhastudy 2019. 9. 10. 19:41


...

 

유아하고 초등전 연령까지 아이들한테 이걸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에 제일 약한 것은 예쁘다에 약하거든요.

남자애든 여자애든 예쁘다에 굉장히 약해요.

어른들이 예뻐해 준다면 다 좋아하는 거예요.

 

예뻐하는 것은 무엇이고

예뻐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로

접근하셔야 되요.

 

어떤 집은 아주 미묘하게 시아버지가 있는데, 이 며느리는 시아버지가 아침만 먹고 과일 깎아 드리면 꼭 6살짜리 손녀를 불러서 이리 오너라그래서

이 며느리가 걸리는 게 손녀가 그 방에 들어가면 할아버지가 꼭 문 닫아그런데요.

문을 닫고 먹는데 이게 뭔 일이 날 거 같은 거야. 시아버지한테.

이 며느리가 얼마나 그거 하겠어요.

 

그래서 어떤 때는 설거지하다가 확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참외 깎아 들어갔는데도, 또 마치 뭐 찾으러 가는 듯 확 들어가면 할아버지 무릎에 있대요.

무릎에서 같이 먹고 있데요.

나올 때 문을 열고 나오면 또 할아버지가 문 닫아라이런데

그럼 문 닫아라가 걸린다는 거예요.

 

할아버지랑 뭐했어? 아무 일 없었어?

물어도 한도 끝도 없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이거야.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든 그 얘기를 미래 해주시는 게 좋죠.

 

그런데 목욕할 때마다 얘기해주실 필요는 없어요.

한번 알아듣게 얘기해주시면 애들이 기억해요.

그래서 강박적으로 하시면 되게 나빠요.

그러니까 또 세상이 아무리 험하더라도 모두 다 나쁜 사람으로 봐서도 안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나 당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 거예요.

 

핵심은 예뻐하는 것은 무엇이고 예뻐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를 얘기해주셔야 되는데.

손녀, 자기 딸을 할아버지로부터 지키는 길은 뭐냐하면

애한테 자꾸 물을 수 없고, 할아버지를 감시할 수도 없어요.

그러니까 그것은 믿고 애한테 미리 얘기를 해줘서 애가 뭔가 나오게끔 지키게끔 해줘야 되는 게 그게 이거거든요.

 

예뻐하는 것은 머리 쓰다듬고, 엉덩이 두드리고, 이거 예뻐하는 거 알지?

그거 다 예뻐하는 거야.

그런데 예뻐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얘기해줘야 되요.

 

예뻐하지 않는 것은 머리 쓰다듬고 이렇게 하다가 어른이든 네 몸이든.

속옷을 입는 곳을 얘기해주셔야 되요.

엄마 속옷 몇 개 입디? 여자들은 크면 두 개 입어.

애기 젖을 먹이고 애기를 낳는데라 하나 옷을 더 입어주는 거야. 보호하려고.

남자들은 팬티 하나만 입어.

그러니까 이 속옷을 입는 데를 예쁘다고 하면서 네 속옷 입은 곳을 만지거나.

만지거나만 하면 안 돼요. 요새는.

 

만지거나 어떤 어른이나 남자고 어른이고 누구고

속옷을 입은 곳을 만지거나 만져 달라 하는 거

요 얘기를 해주셔야 되요.

 

요새 만져달라 하는 거 입으로 빨라는 게 더 많습니다.

그래서 9살 당한 애를 할아버지가 6개월 동안 한 애는 온천지에 할아버지 성기만 그려놨어요.

계속 빨아달라고 그래서.

빨다보니까 눈앞에 큰 성기만 있어서.

멀 그리라고 그래도 성기를 그려놓지 않나.

집을 그리라고 그래도 성기를 그려놓지 않나.

78세 할아버지.

 

예뻐하지 않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속옷을 입는 부분.

아주 명쾌하게 이해되게끔 잘 한번을 이야기를 정확히 해주시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속옷 입은 곳은 엄마도 씻길 때 이외에는 소중하니까 안 만지잖아.

그런데 왜 남이 만지니?”

 

그런데 예뻐하는 게 아니면, 그럼 그것은 무엇일까?

스폰지. 뭐에요? 예뻐하는 게 아니라 5 6살 애한테 가르칠까요?

 

그건 예뻐하는 게 아니야.”

그럼 뭐하는 거야?”

성폭행이야.” 그래야 되요? 어떻게 해야 되요? 너무 무겁죠. 애한테요.

그런데 명확해야 되요. 애에 맞춰서.

 

그것은 뭐냐하면 너를 예뻐하는 게 아니라 장난치는 거야.”

애들은 영혼이 있기 때문에 다 알아들어요.

 

그거 예뻐하는 거 아니야.

네 몸을 가지고 장난치는 거야.”

그러면서 애들한테

 

네 몸이 장난감이야?”

아니.” 그래요.

네 몸은 장난감이 아니야.

어른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아니야.

그런데 너 왜 장난감이 아닌데 널 왜 장난쳐? 나쁜 짓이야.”

이렇게 얘기해야 되요.

몸을 가지고 장난치면 나쁜 짓이야.

 

성폭행그러면 당할 것도 있기 때문에

당해서 굉장히 큰 문제를 예방교육을 시킬 때 큰일나는 거로 하면 당하고 나서는 좌절해요.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장난치는 거로 해서 가볍게 해서

당해도 상처없을 것까지 얘기해줘야 되요.

 

장난치는 거야. 넌 장난감 아니야.”

그때 어떻게 해야 돼?

너를 자꾸 만지거나 장난칠 때 넌 어떻게 해야 될까?”

저는 안 돼보다도 뭐가 중요해요?

장난치지 마세요.” 라고 가르치셔야 되요.

 

힘으로는 딸려도 인간이란 진심을 정곡을 찔릴 때 찔릴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장난치는 거 아닙니까. 나를.

[장난치지 마세요. 장난감 아니에요.]

당할 값에 저는 그렇게 항의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장난치지 마세요]가 정답입니다.

 

그리고 어디까지 또 얘기를 하냐하면

요새 어른들이 아주 간교하기 때문에 애들을 가지고 놀아요.

그래서 엄마가 이거 할 때 흥분하지 말고 찬찬히 별일 아닌 듯이 얘기하셔야 됩니다.

 

너 하나 더 명심할 게

이런 아저씨들은 장난치는 아저씨들은 자기가 하는 짓이 나쁜 줄 안다.

나쁜 줄 알기 때문에 자기가 하는 짓을 감추려고 그래.

너를 가지고 만진 다음에

너 오늘 있었던 일 엄마한테 말하지 마. 말하면 혼~ .’

무섭게 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돈을 줄 수도 있다.

돈 주면서 맛있는 거 사먹고 오늘 있었던 일 얘기하지 마이럴 수 있어.

그럴 때 넌 어떻게 해야 될까?

거기서 무서우면 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지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일수록 엄마한테 와서 얘기해줘야 돼.”

이거 굉장히 중요한 얘기에요.

 

어쩌다 한번 당한 거를 살짝 정리해주면 그런대로 넘어가는 게 있는데요,

지속적으로 당할 경우는 굉장히 치명적이에요. 같은 사람한테.

 

그래서 지속적으로 당할 거까지도 차단시켜야 되요.

그런 사람은 말하지 말라면서 이렇게 한다.

그런데 그때 너는 거기서 가만히 있더라도 그럴수록 엄마한테 와서 얘기해야 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나쁜 일이 아니면 왜 그런 말을 하겠니?

나쁜 일이니까 부탁하는 거다.

 

그럴수록 와서 엄마한테 얘기해서, 그 다음에 대안을 줘야 됩니다.

애들은 겁이 많으면 질 거 같아 얘기를 안 하거든요.

엄마가 애초에 얘기할 때,

엄마한테 얘기하면 엄마나 선생님한테 얘기하면 엄마가 어떻게 하냐하면

나쁜 짓을 한 사람은 야단맞아야지.”

아주 상식적으로 얘기하셔야 됩니다. 밝은 기운으로.

 

나쁜짓하면 야단맞아야 돼. 혼내주러 가야돼.

그럴 때는 네가 와서 엄마한테 일러서 엄마하고 아빠하고 다 힘을 합쳐서 경찰아저씨까지 데려가서 혼내주러 그 아저씨를 찾으러 가야.”

이렇게 힘있게 얘기해줘야 되요.

 

그럴 때 그 기운은, 영화 나홀로집에 나오는 애같이

천진난만하게 도둑놈을 혼내줘야 돼.

이런 기분으로 얘기해주셔야 돼.

그런 기분으로 얘기해서 대안까지.

 

만약 어떤 애가 당했으면요,

어디서 당했냐 까지 아빠엄마가 같이 손잡고 거기까지 가서

한 시간이 서서 이놈을 잡아야지까지 행동하면 다 풀려요.

자기가 정당하게 다 해봤기 때문에.

 

애들한테 그런 게 중요해.

나쁜 놈은 혼나야 된다.’

뭔가 했다는 거 있죠.

 

그러니까 기운도 그렇게 얘기해야 되요.

애가 겁먹을 거 없어요. 이럴 경우 저럴 경우 엄마한테만 얘기하면 다 해결되겠구나하고 다 느낄 수 있게 하면 체크가 되잖아요.

상습적으로 안 당하잖아요.

 

가벼운데 할 말은 또박또박 구체적으로.

그렇게만 얘기해주시면 애들은 기억했다 다 보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