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D = 만성 폐쇄성 폐질환
1. 이런저런 이유로 ‘기도가 좁아지는 병’이다.
(사실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기도가 좁아지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병이라 하는 게 나을듯)
우리가 숨을 내보내는 것은 폐가 자연스럽게 쪼그라들려는 힘(recoil)에 의한 것인데
기도가 좁아지게 되면 그게 어렵다.
즉 숨을 내쉬기가 어렵게 된다.
들이마시는 것은 어느 정도 들이마시지만, 내쉬는 것이 조금 힘들다.
그러다 보니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내쉬기 위해
자신만의 독특한 호흡법을 개발하게 된다
(입을 오므린다던지 하는..)
2. 매우 흔한 병이다
- 40세 이상이 18%, 70세 이상의 38% (당뇨보다도 더 흔할 수 있다)
- 주변에 진단 안 된 COPD환자분 엄청 많다.
그냥 계속 숨이 찼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3. 증상이 있다.
- 폐암 --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검진이 중요하다.
- COPD -- 증상이 있다. 기침, 가래, 숨을 내쉬기 힘들다.
4. 치명적일 수 있다.
- 폐렴이 같이 오면 사망률이 쭉 올라간다
(COPD with acute exacerbation)
->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한다.
5. 원인이 비교적 명확하다
- 바로 흡연!
- 요리할 때의 증기, 다른 화학가스의 흡입도 원인이 된다.
==>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
6. 치료가 되는 병이다.
- 여기서의 치료는 완치가 아니라 관리의 의미이다.
- 흡입기를 제대로만 사용하면 어느 정도 관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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