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나탐 Natam] 무기력을 극복하는 방법ㅣ당신이 무기력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ㅣ쉬고 싶은데 쉬면 불안해요ㅣ번아웃, 만성 불안, 만성 우울

Buddhastudy 2022. 4. 25. 19:24

 

 

 

무기력& 번아웃의 원인

무기력을 극복하는 방법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기력을 그대로 체험하는 것입니다.

무기력을 쉽게 경험하는 사람의 경우

무기력이 인생 전체에 베이스처럼 깔게 됩니다.

 

늘 피곤하고, 늘 쉬고 싶고,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해보려고 하면 번아웃이 오고

잘 살아가려고 하는데 어느 순간 무기력이 찾아오고

심해지는 경우는 우울증을 동만 합니다.

 

무기력을 극복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들을 머리로는 대충 아실 거예요.

몸을 일부러 움직이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규칙적인 생활 하기

, 핸드폰, tv, 게임 등의 중독성의 습관을 멈추기

책 읽기

산책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기

할 일들의 계획이나 목표를 짜기

 

무기력을 극복하려면 이런 것들 해야 한 대요

그런데 실제로 무기력을 경험해 보셨다면 솔직해져 볼까요.

이런 것들이 막상 실천이 되나요?

 

실제로 무기력한 사람은 이런 것들을 해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압박감을 느끼고 힘들어합니다.

무기력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무의식을 놓치고 있죠.

 

이런 것들을 하면 무기력이 단기적으로 사라지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무기력을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잠깐 무기력이 사라지는 듯하다가 시간 지나면 결국 또 찾아옵니다.

 

이는 잡초가 지저분하게 자랐을 때

잡초를 깎으면 정원이 잠식 깔끔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잡초는 어느새 또 자라고 정원은 다시 지저분해집니다.

깎으면 자라고 깎으면 자라고

일찍 일어날 수 있다해놓고 다시 일어나기 힘들어지고

핸드폰 그만 해야지하고 어느새 또 손에 핸드폰에 들려 있고

뭔가를 배우겠다고 동기부여가 됐다가 악상 배우기가 귀찮아지고

주말에 할 일들 계획 짜놨는데 막상 주말 되니까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패턴은 반복됩니다.

 

잡초를 깎고 또 깎을 게 아니라 잡초를 그대로 두면 어떨까요?

무기력 이 찾아왔을 때 무기력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무기력한 상태에 머무는 경우 오히려 무기력을 극복하기 쉬워집니다.

 

에고의 생각 감정 행동은 무의식대로 출력된 결과물입니다.

무기력한 내가 창조되는 데에는 무의식의 근본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무력과 관련된 무의식과 무기력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무기력이란?

무기력과 억눌린 감정

 

무기력이나 번아웃이 온다면 이는 무의식 차원에 감정이 많이 억눌려 있다는 신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상처를 받거나 상처를 주는 체험이 있을 때마다

그에 따른 감정이 무의식에 차곡차곡 쌓이게 되는데

무의식에 이런 감정들이 너무 많이 쌓여서 억압해 둘 수 있는 한도가 초과하면

현실의 억눌렸던 감정을 느껴야 하는 두려운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면서

그런 감정들이 짧은 기간 동안 다 터져 나오게 됩니다.

 

무의식에 감정을 억압하는 것을

풍선에 물을 채우는 것과 비유하면

풍선에 물을 마냥 채우기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물을 담을 수 있는 한계점에 도달하면

물은 풍선 밖으로 팡 터져 나오게 됩니다,

 

이때 에고는 그동안 쌓아두었던 감정을 마주하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하기 때문에

표면 의식에 감정이 터져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방어기제를 올리게 되는데

이 방어기제가 바로 무기력입니다.

 

지상층(표면의식)에 불안, 무기력, 우울 등의 감정을 풀어놓음으로써

지하실(무의식) 속에 깊이 억눌린

버림받은 감정, 수치심, 죄책감 등의 고통스러운 감정들이 새어 나오지 못하게 막아 두게 됩니다.

 

분명히 안에 감정이 잔뜩 눌려 있는데

겉에 나타난 불안 때문에 속 감정인 수치심이나 죄책감 등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꼴이에요.

불안이 장기화하면 무기력이 오고

무력이 장기화하면 우울증이 오게 됩니다.

 

여러분이 상한 음식을 잔뜩 먹어서 속이 얹히거나 배탈이 난다면

우리 몸은 위로 든 아래로든 상한 음식을 내보내려고 하겠죠.

무기력 이란 이런 아픈 상황에

화장실에 안 가고 어떻게든 배출 활동을 하지 않고

꾹 참고 있는 상태와 같아요.

 

억눌린 감정은 어차피 팡 터져 나올 예정인 것인데

이를 마주하는 것이 무서워서

못 나오게 막으면서 시간을 질질 끄는 상태입니다.

 

평소에 마음을 들여다보는 사람이라면 무기력을 경험하더라도 짧게 지나갑니다.

며칠 잠깐 쉬어 주면 감정이 풀리면서 무력한 증상도 사라지죠.

하지만 만약에 몇십 년 동안 많은 양의 감정을 억눌러 놓은 사람이

마음을 전혀 들여다보지 않고 산다면 어떻게 될까요?

 

감정이 많이 쌓인 만큼 계속 뚫고 나오려고 할 것인데

이를 계속 방어하는 상태로 막아 두게 됩니다.

매일 같이 밥을 먹듯이 매일같이 감정 억압을 하게 되는 거예요.

 

오랜 시간 동안 이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에

만성 불안, 만성 무기력, 만성 우울, 공항장애 등을 겪게 됩니다.

즉 무의식에 오랜 시간 동안 감정을 억압해 둘수록

그만큼 불안 무기력을 경험하는 시간도 몇 달, 몇 년, 몇십 년으로 점점 길어지게 되는 거예요.

 

평생 불안한 거죠.

 

즉 만성 무기력 이 있다는 것은

감정이 곪을 대로 곪아 있다는 것이고

곪아 터지기 직전인 시한폭탄을 감싸 안고 살아가는 상태인 거예요.

 

무기력한 사람은 겉으로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지만

속에서는 감정과 계속 실랑이를 하는 상태라 에너지를 엄청나게 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굉장히 힘들죠.

 

무기력은 여러 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억눌려 있을 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무기력의 원인 역시 다양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주된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무기력의 원인

무기력의 원인은 무기력할 때 올라오는 마음을 보면 쉽게 할 수 있어요.

감정 억압 초기에는

아 힘들다, 귀찮다, 하기 싫다, 놀고 싶다, 쉬고 싶다정도의 감정이 올라오게 되고

 

억압이 심해지면

아 포기하고 싶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아무 것도 못하겠다등의 감정에 올라오게 됩니다.

 

억압이 극도로 심해지면

벗어나고 싶다, 살기 싫다, 죽고 싶다등의 감정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생각 감정은 없던 것이 새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 차원에 억눌려 있던 것이 올라오게 되는 것이고

현실은 그런 감정을 느껴야 하게끔 창조됩니다.

 

즉 무기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현실에는 감당하기 어렵고 힘든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무의식은 태아기부터 영유아기를 거쳐서 거의 다 세팅이 되고

이렇게 세팅된 무의식은 평생의 인생을 좌우하죠.

 

무기력을 경험한 사람들은

태생 자체가 인정되지 못하는 아이로 태어나서

상처받는 체험을 하게 되고

그런 체험을 통해 생겨났던 감정들이 무의식에 억압됩니다.

무기력을 경험하게 되는 대부분의 사람은

태아기나 영아기에 부모에게 짐스럽고 쓸모없고 불필요하고 중요하지 않은 존재로 각인 됩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본인이 태어나는 바람에 부모를 힘들게 만든 민폐 그 자체가 되어

부모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먹고 살기 힘든데 애 때문에 더 힘들어졌다고 느끼기 때문에

아이를 무의식적으로 미워하게 됩니다.

 

아이를 향해서

너는 도움이 안 돼, 너 때문에 힘들어, 키우기 싫어, 너 때문에 나만 손해를 봤어

아이를 탓하고 미워하고 버리고 싶은 마음을 내게 돼요.

 

부모가 아이 앞에서는 겉으로는 아이에게 잘해주는 척 이런 마음을 전혀 티를 내지 않아도

부모가 속에서 느꼈던 마음이 아이에게 무의식에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무의식은 대물림되죠.

부모에게 도움이 안 되는 존재로 태어난 사람이

부모가 되어서 자식을 낳게 되면

자신의 자식을 역시 도움이 안 되는 존재라고 느끼게 됩니다.

 

부모에게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는

커서 부모가 되었을 때 자신의 아이에게 역시

사랑을 줄 수 없게 됩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본인은 짐이고 무능하고 무가치하기 때문에 버림 받는다고 느끼게 되고

부모에게 민폐가 되었다는 것에 대해 죄의식을 갖게 돼요.

아이는 부모가 싫어한다고 느껴지는 자신의 모습이나 감정은 반복적으로 억누르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부모가 아이를 무능하다고 싫어했던 경우에

아이는 본인은 무능한 존재라고 인식하게 되는데 이를 숨기게 돼요.

 

상황을 하나 예를 들어서

아이가 공부를 하는 상황이라면

부모 앞에서 무능한 모습을 보였다가는 사랑받지 못할까 봐 무서워서

무능한 자신의 모습(못난, 부족한, 못하는 모습)은 인정하지 않고 억누르고

반대로 잘하는 척하는 모습으로 포장을 하게 됩니다.

 

솔직히 공부하기 너무 힘든데 힘들지 않은 척을 하고

공부를 하기도 싫고 못 하겠는데 겉으로는 할 수 있는 척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는데 겉으론 할 줄 아는 척을 하고

어려워서 도움이 필요한 상태인데 도움이 필요 없는 척하고

일찍 일어나기 싫은데 부지런한 척을 하고

놀고 싶고 쉬고 싶기만 한데 열심히 하는 척을 하고

존재 자체가 민폐이면서 부모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척을 하고

 

이런 식으로 속과 겉을 완전 반대 모습으로

가면을 쓴 채 살아가게 되는 거예요.

?

부모에게 어떻게든 인정받고 싶었던 거죠.

사랑에 대한 결핍이 큽니다.

, 마음의 상처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감정들을 계속 차단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살았을수록

현실은 더욱 억눌린 마음들을 봐야 하도록 나타나게 되죠.

뭐를 한들 사랑받지 못하고, 삶은 계속 버겁고,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은 없고

쓸모없고 무가치한 존재로서의 수치나 죄책감을 느껴야 하도록

에고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무기력을 극복하려면

그럼 어떻게 하면 무기력을 극복할 수 있을까?

불안하거나 무기력하다는 것은 곧 마음이 많이 아프다는 신호입니다.

우리 몸도 아프면 신호를 보내듯이 마음도 신호를 보내는 거예요.

 

만약에 여러분이 상한 음식을 꾸역꾸역 자꾸 먹어서

배탈이 나고 열이 나면 어떻게 해요?

쉬어야죠, 푹 쉬면 회복됩니다.

 

마음이 아플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상한 감정이 잔뜩 얹혀서 아플 때는 쉬어야 합니다.

, 무기력이 오면

아 내 마음도 많이 아프구나알아차리고 뭘 하려고 하지 말고 쉬워야 합니다.

 

무력한 내 에고에게

일찍 일어나라, 게으름 떨지 마라, 뭐라도 해라, 더 열심히 살아라, 돈 벌어와라.”라고 한다는 것은

몸이 아파서 누워있는 사람한테

너 지금 왜 쉬어? 당장 나가서 운동장 100바퀴 뛰어, 더 피 터지게 일해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죠.

 

아픈 사람이 쉬지 못하고 운동장 100바퀴 뛰면 어떻게 돼요?

당연히 더 아파집니다.

마음이 아파서 무기력이 온 사람이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바쁘게 살려고 했다간 어떻게 돼요?

당연히 마음이 더 아파집니다.

 

감정 해소를 전혀 하지 않는 채로

내 아픈 마음을 무시하고, 인정받겠다고 열심히 달리면

후에 당연히 번아웃이나 우울증이 크게 올 수밖에 없죠.

 

무기력을 극복하겠다고 하는 단기적인

으쌰으쌰, 할 수 있다, 해야 한다의 행위들은

감정을 오히려 더 억압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무기력을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그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은 억누를수록 카르마는 커지기 때문에

미래 현실에 수치 당할 일들이 더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되는 거예요.

 

무기력은 과거에 억지로 노력하고 사느라 눌러 놓았던 마음들을 보라고 나타나는 겁니다.

그동안 상한 거를 잔뜩 먹어대서 속이 얹혀 있으니

알아차리고 토해내라는 신호에요.

무기력에 왔다는 것은 억눌린 감정들을 토해낼 기회를 얻은 겁니다.

 

만약에 무기력에 왔는데도

마음의 소리를 계속 무시하고

또 뭐라도 하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하기 싫고 못 하겠는데 그런 마음 또 억누르고

억지로 더 열심히 하려고 하면

당연히 현실은 더 하기 싫어지고, 더 못하게끔 만 창조됩니다.

근데도 계속 발버둥 치는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결국 몸을 쓸 수 없게 창조됩니다.

 

무역이나 번아웃을 저항한 끝은

오랜 시간을 아무 것도 못하고 지내도록

기력이 하나 없는 무능이 그 자체로 살아가도록

몸에 병이 오거나 사고로 몸져눕게 되는 장면이 창조됩니다.

 

무기력을 극복하는 방법을 3단계로 알아볼게요.

*첫 번째 무기력하게 있기

무기력해 진다면 우선은 무기력한 상태에 그대로 머뭅니다.

무기력하게 있으면 마음이 어쩔까요?

당연히 엄청 불편해요.

 

무기력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않은 상태가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이 배탈이 나서 누워있는 동안

우리 몸은 회복을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듯이

무기력이 왔을 때 여러분의 마음은 온 힘을 다해서 씨름을 하는 상태에요.

 

*두 번째 마음이 하고 싶어 하는 대로 두기

무기력이 오면 마음속에서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 주세요.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아 하기 싫다, 못하겠다느끼고, 뭘 하려고 하지 말고

아 잠만 자고 싶다잠만 자고

, 놀고 싶다놀고

, 쉬고 싶다쉬고

아 힘들다, 일하기 싫다일도 쉬고

누워서 핸드폰만 하고 싶다핸드폰 하고

 

뭐가 느껴지든 그 마음 그대로

아 나에게 이런 마음에 있구나알아주고 허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과거에 (인정받고자) 압박감 속에 사느라

버겁고 힘들었던 마음들을 봐줘야 합니다.

 

무기력은 단순하게 게으른 상태가 아니라

깊은 상처가 있는 상태입니다.

그동안 많이 아팠지하고 알아줍니다.

 

여기서 왜 행동으로도 쉬워야 하는지 궁금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이 마음만 쉬고 싶다는 마음을 내면서 행동은 쉬지 않으려고 한다면

이는 쉬고 싶은 나(자아, 에고)에 대한 저항입니다.

 

저항하면 또 억눌리고 카르마는 또 반복되죠,

쉬는 나(자아)를 그 모습 그대로 온전히 포용할 수 있을 때

무의식은 정화됩니다.

 

이 과정은 당연히 고통스럽습니다.

무기력하게 있되 불편하고 찝찝한 감정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겁니다.

감정을 몇 십 년간 억눌렀다면

무기력하게 지내는 기간이 역시 길어집니다.

 

보통은 자꾸 저항하니까 이 기간이 길어지게 되는 건데

무기력하게 있어도 괜찮다고 저항을 자꾸 풀어주면서

어떤 감정이든 그대로 느끼고 허용합니다.

 

*세 번째, 두려운 상황에 직면하기

우리가 마음을 보기 시작하면 현실은 그 마음을 해소하라고

두려운 상황들을 내 앞에 가져다줍니다.

즉 내가 쓸모없고 무능하고 불필요하고 무가치하고 남들에게 민폐만 되고 버림받는다는 것을 느끼게끔 합니다.

 

무기력 아래에 감춰놨던 깊은 감정을 느껴야 하는 일이 나타나는 것이죠.

이때 에고는 어떻게든 수치를 안 당하려고

시간을 질질 끌게 될 수 있는데

이때 느껴지는 감정 역시 그대로 느껴주세요.

 

예를 들어서

아무것도 안 하는게 무서워

돈이 없는 게 무서워

누가 나 좀 도와줬으면 좋겠어.

이런 나 자신이 너무 싫어

내가 한심스러워

쓸모없는 사람에 대해서 버림받는 게 두려워

죽고 싶어 등의 마음 역시 느껴 줍니다.

 

이렇게 억눌려 있던 무기력한 나(자아), 무능한 나가 표면으로 드러나게 되면

사람들에게 못났다고 비난 상처받거나

나 역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민폐를 끼치게 되는 장면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여러분이 해야 할 것은

현실이 어떤 장면을 보여 주든

그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수치나 죄책감을 느껴 주는 것입니다.

 

이런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해서 결국

,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구나

무능한 나로서의 모습이 인정이 되면서

상처가 너무 많아서 무리력할 수밖에 없었던 내 에고가 굉장히 안쓰러워지고

그 모습 그대로를 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감정들이 해소되면

현실은 무기력을 체험해야 하는 것과는 반대로 나타나게 됩니다.

어떤 일이나 활동을 자발적으로 하고 싶게 되고

도움을 받는 장면이 나타나고 삶이 수월하고 가벼워집니다.

 

무엇인가를 억지로 해나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저항 없이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죠.

 

또한 무기력한 에고를 저항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쉬고 싶을 때는 불안하게 가 아니라 편안하게 쉴 수 있게 됩니다.

 

내 자신(에고)을 있는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

내부가 사랑이 되어서 외부 현실에서도 역시 사항을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음이 아프다고 신호를 보내면 쉬어가세요.

뭘 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어떤 모습이든 그 자체로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