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대행스님 법문

대행 스님 법문_ 내 한생각으로 결정을 짓는 이치

Buddhastudy 2022. 5. 31. 19:20

 

 

...

 

그렇게 하세요.

사람들이 모두

, 이거 생각하니까 이거는 이렇게 해서 안되잖아.’이거 생각합니다.

 

모두 얘기하는 거 보면

이거는 아무리 해도 안되는 거기 때문에 관하지도 않습니다.’ 이러는 거예요.

그러고 스님한테도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는 거죠.

 

근데 그랬어요.

이 부처님 법이라는 진리는

내가 이렇게 살아오면서 습관으로 알고 배우고 이런 걸 말하는 게 아니고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이걸 떠나서

그냥 결정을 짓는 것이다라는 얘기요.

 

그래서 모두 여러분들이 급한, 급한 무슨 일이 생기는데

그 급한 일이, 회사에 부도가 나면 다 죽는다 뭐 어쩐다 하는데

그것도 내 한생각에 결정적이면 그건 멈춰집니다.

 

그러고 자기가 손해를 볼 일이 있으면

또 자기 손해 보지 않도록 노력해야죠.

 

하여튼 여러분들이 이 도리를,

예전에 선지식들께서는 이걸 말을 안 해드렸습니다.

말을 안 해드렸지마는 내가 살다 보니까

물론 이런 소리하면 안됐지만

여자가 돼서 그런진 몰라도,

 

여자는 여자로만 돼 있었던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여자가 너무 많이 이 도리를 몰라서 울기도 많이 울고,

모두 자살도 많이 하고, 모두 문제가 많이 생기고

또 남자로 되고 싶어도 못 되는 여자들이 많았고,

그래서 저는 못생기게 이렇게 나왔습니다.

못생기게, 아주 못생기게 돼서 나와야

끝까지 이게 회향을 하지

그렇지 않으면 못 할테니까요.

 

그러니까 잘 생기고 못 생기고 그것도 생각이 안 들고요,

오직 여러분들이 그저 누구를 믿느냐.

나를, 나를 이끌고 가는 선장을 믿어야겠다.’ 이렇게 꼭 생각을 하세요.

 

나를 끌고 다니는 이 선장이 제일이다.

내 선장은 그저 급하면 이렇게도 화하고 저렇게도 화해서 나를 이끌어 준다.

나뿐이 아니라 나한테 결부된 사람들은 다 이끌게 돼 있다.

 

형제들이 막 싸우고 이래서 도무지 집안이 다 그냥 망하다시피 했는데

어느 분이 와서 그래요.

우리 집안이 다.” 이게 벌써 몇 해 전 얘기죠.

 

우리 집안이 좀 살아야겠으니까 스님, 좀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요.”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를 그 말로 해줘서 될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도 그런데 그전에는 더 외려 신도님들이 몰랐을 때니까.

 

그래서 알겠노라고 그냥 그러곤,

천상 심부름을 해도 내가 심부름을 해야 하니까

아래 위 그냥 할 것 없이 심부름꾼입니다, 저는.” 그러곤 말았습니다마는.

 

그 집이 그렇게 되고는 전부 형제들이 화해가 돼서

작대기 가지고 죽인다 안 죽인다하고 싸우는 게 하나도 없더랍니다.

그래 잘 살더랍니다, 지금까지.

 

그러니 여러분들이 사시는 데 고통스럽더라도 좀 더

일생을 우리가 공부해서 세세생생을 얻어야 하겠다.’

내가 자식들을 귀엽게만, 거죽만 귀엽다고 생각했지

세세생생에 어디로 굴러서, 어떤 모습으로 인해서, 어떤 차원으로 어떻게 살 건가

이거는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하고 사는 거 아니냐.

 

그러니까 자기 부모가 저쪽에서 살다가

이쪽으로 와서 나한테 자식으로 태어났는데도 모르고 살지 않습니까?

그런데요, .

 

그러니까 누구든지, 자식이 되든지 부모가 되든지 우습게 생각하지 말고,

남의 영가라도 그렇습니다.

지금 무극에도 영탑이 있고 그렇지마는

항상 일 년에 한 번씩이라도

스님네들이 똑() 그걸 참견해서 닦아내고 씻어내고

이렇게 해서 말갛게 내 부모처럼 해 놓으라고.

 

그것이 바로 누굽니까?

딴 남이 아니고

돈 벌어먹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럼으로써 우리는 세세생생을 얻습니다.

우리 더불어 같이 세세생생을 얻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