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뜻, 잘 아시지요?
그것을 사람에게 적용하면
모난 사람이 미움을 받는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차별화, 개성화시대에는
모가 나면 정을 맞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는 경우가 많지요.
1968년 이전까지만 해도 높이뛰기 선수들은
한쪽 다리씩 순차로 뛰어넘는 일명 '가위뛰기' 기술로 금메달을 받았지요.
그러나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미국의 높이뛰기 선수인 리처드 더글러스 포스베리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해 냈습니다.
몸을 뉘어서 배면뛰기(Fosbury flop)로 뛰어넘는 기술을
선보여서 높이뛰기에 일대 혁명을 이룩하고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게 된 것이지요.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
경쟁대열의 선두에 서기 위해서는
남다르게 모나게 사고할 필요가 있지요.
경쟁 회사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살피다가
대충 눈치 보면서 따라하는 그런 2류식 경영방식에서 탈피하지 않으면
이제 생존 자체가 불가능해지지요.
따라서 특이 경영, 모난 경영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직원들도 정해진 틀 속에서
반복되는 일만 잘해서는 곤란한 것이지요.
미래에 큰 이익을 가져다주는 기발한 아이디어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고 혁신해 나가는 모난 발상을 하는 사람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마키아벨리는
다른 사람들은 내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아는 듯 하지만
실제로 내가 모나지 않는 한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하였지요.
자기 PR시대에
실제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상사나 주위 동료들에게 특이하게 보이지 않으면
좀처럼 인식이 되지 않는 것이지요.
특히 "친구따라 강남 간다" "남이 장에 가니 거름지고 장에 간다"라는 속담처럼
따라가는 직장생활 했다가는 뒤처지게 되어 있지요.
아무 생각 없이 친구따라 강남 갔다가는
돈만 털리고 돌어오거나
거름지고 장에 갔다가는
아무런 부가가치도 내지 못하고 힘만 들었다고 후회하겠지요.
따라서 21세기는 개성시대, 차별화 시대이며
나만의 독특한 개성이 없으면 인정받지 못하는 시대이지요.
그래서 '모난 돌이 정 맞는다'가 아니라
모난 돌이 부를 가져다주는 시대가 된 것이지요.
톰 피터스는 자신이 과거에 배운 것에 얽매여서
새로운 발상을 무시한 적이 있다고 고백을 했지요.
새로운 발상으로 성공한 도미노피자의 설립자 톰 모나한
바디숍의 설립자 애니타 로딕을
톰 피터스가 만나고 나서는 그 생각이 바뀌었죠.
괴짜가 아니면은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는 사람이야말로
미래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혁신자라고 말할 수 있지요.
그리고 톰 피터슨은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려면
혁신을 생각하는 사람과 어울리라고 강조하고 있지요.
괴짜와 어울리면 괴짜가 되고
바보와 어울리면 바보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세상을 혁신하겠다는 사람과 함께 어울리다 보면
그 사람에게서 열정을 배우고
또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배우게 되지요.
모난 돌에 비유될 수 있는 사람은
세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첫째는 성품이 너그럽지 못해서 대인 관계가 원만하지 않는
사람을 우리는 모난 사람이라고 하지요.
-둘째는 너무 탁월한 사람이어서
일반인들에게 섞이지 못한 사람을 모난 사람이라고 하지요.
-셋째는 말과 행동을 지나치게 다르게 함으로
그런 사람을 모난 사람이라고 하지요.
따라서 각자가 타고난 성품이 있는데
둥글둥글하지 않다고 돌 깨듯이 정으로 깎아내면 어떻게 될까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그 특성을 잃어버리게 되겠지요.
다르게 말하고, 다르게 행동해서, 불편한 사람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성품을 깨 내려고 하는 대신에
특이하다고 하는 그 개성을 살려 보면
생각지도 않은 큰 힘을 발휘해서
회사에 공헌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사실은 모난 돌의 문제가 아니라
바라보는 사람의 관점이 문제일 수도 있지요.
각자가 가진 개성을 인정하면서 기대를 넘어서는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우리 인식을 한번 바꿔 봐요.
의외로 쉽게 성공의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자신을 나중에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 함께 개성의 시대에 모나게 한번 살아 봅시다!
'모나게 살자'라고 힘껏 외치고
우리의 회사, 우리의 가정을 초격차 집단으로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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