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정기적으로
함께하는 멤버들과 면담이나 코칭은 잘하고 있나요?
부모님들도 자녀들과 면담은 정기적으로 하고 있나요?
기업에서는 도시락 미팅, 골든미팅, 오픈 미팅, 성과 미팅 등의 이름으로
대표이사나 인사담당 임원과의 정기적인 면담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면담을 하게 되면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침묵하고 듣기만 하는 구성원들도 있고
리더가 자신의 자랑이나 잔소리만 늘어놓는 경우도 있지요.
성과를 높이고 상하간의 신뢰를 높이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면담인 것은 확실하지만
운영에 있어서는 아주 서투르고 또 개선할 점이 많이 있습니다.
면담을 통해서 사전에 문제를 방지할 수도 있고
퇴직하려는 생각을 바꾸어 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사후약방문식의 면담이 많습니다.
문제를 일으켰을 때나 또한 사표를 내고 나서
면담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지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원하는 성과를 얻고 신뢰를 높이는 면담을 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는
사전에 디테일한 계획을 가지고 하자는 것입니다.
리더가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갑자기 면담을 하자고 하면은
원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가 어렵습니다.
면담하는 사람도 자신의 형편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시간을 잡은 일정이라서
오히려 기분 나빠할 우려도 있고, 관계가 안 좋아질 우려도 있지요.
면담하는 목적을 서로 미리 공유하고
일정도 사전에 합의해서 진행해야
성과가 있는 면담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성과를 평가하는 면담의 경우에는
전년도에 면담했던 내용과
또 전년도 숫자에 근거한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대화를 해야 합니다.
보통 면담할 때 어젠다는
구성원이 담당하는 주요 업무와 현황 과제를 대상으로 하지만은
개인적인 고민도 함께 들어주는 시간이 되면 참 좋습니다.
--두 번째는
라포를 형성한 후에 본론으로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상하간의 관계가 좋아도 면담이라는 이름으로 일대일로 만나면
서로가 긴장하고 또한 불편한 자리가 되지요.
라포를 형성한다는 의미는
상호의 이해와 공감을 통해
신뢰와 유대감을 가지게 하는 다리를 놓는 것을 말합니다.
상대가 좋아하는 것이나
취미 등으로 대화를 시작해보면
공간도 생기고 서로의 신뢰도도 생기는 것입니다.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최근에 감사했던 일을 서로 나누고 시작하면은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일단 상호간의 라포가 형성된 후에는
열린 마음으로 자신의 매매를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으므로
아주 좋은 소통이 되는 것이지요.
--세 번째는 리더가
일방적으로 자기 생각을 쏟아놓지 않도록
질문을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면담을 잘하기 위해서는 미리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질문을 준비하지 않으면은
리더의 교훈이나 훈계만 듣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질문을 하고 나면 상대의 답을 듣고 싶어함으로
잘 경청하게 됩니다.
그리고 눈맞춤, 고개 끄덕임, 모션 따라하기, 끝말 공감하기 등의
경청기법도 미리 공부를 하면
열린 대화가 되어서 면담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피드백이 아니라 피드포워드 코칭으로 대화하고
마무리는 면담 담당자가 하게 하는 것입니다.
피드백을 하다 보면 잘못한 것에 꾸짖는 식이 되어
면담 효과가 상실됩니다.
어느 누구도 지나온 과거를 바꿀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미 지나가서 제어할 수 없는 문제를 놓고 피드백하는 것보다
개인의 현재의 모습이 아닌 미래의 모습을 그리게 하는 피드 포워드 코칭 방법이
결국은 미래의 성과와 연결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시간의 축을 미래로 돌려서
자기 자신이 보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고
특히 선입견과 편견에서 벗어나게 코칭을 해주어야 합니다.
마무리할 때는
결정한 내용들을 리뷰하고
또 향후 실천할 내용에 대해서도 대담자가 말하도록 기회를 주어서
‘이것은 내가 해야 할 일이다’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실행해야 할 내용에 대해서는
일정 계획까지 넣어서 마무리되도록 면담을 끌어내야 합니다.
오늘은
원하는 성과를 얻고 신뢰를 높이는 좋은
면담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앞에서 제시한 4가지 방법을 잘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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