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몸은 값진 보물입니다.
우리는 몸을 통해서 세상을 경험합니다.
몸은 세상과 만나게 해주는 매개체입니다.
몸이 건강하면 행복하지만
몸이 아프면 괴롭고
몸이 죽으면 나도 따라 죽습니다.
우리는 처음에 세상에 태어날 때
어머니 뱃속에서 핏덩이 같은 몸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어머니가 젖을 먹이고 씻기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잠을 재우고
온갖 정성을 다해서 키웠습니다.
그리고 점점 몸이 성장해서 어른이 되었습니다.
몸이 있어야 내 삶도 있습니다.
몸이 건강해야 내 삶도 건강합니다.
그래서 몸을 잘 보존해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몸을 신줏단지 모시듯이 살아왔습니다.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싸고, 씻기고
화장해 주고, 면도 해주고, 아프면 치료해 주면서
애지중지 살아왔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알게 모르게
자신의 몸을 구박하고 학대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내 몸이 마음에 안 든다고 불평하고, 화를 내고
못생겼다고 미워하고, 늙었다고 싫어하고
아프다고 짜증을 부리면서 살아갑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과 분노는
대부분 몸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자신의 몸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미인 대회에서 입상한 사람들도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불만과 열등감을 가지고 산다고 합니다.
이러한 습관적인 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이
오랜 시간 누적이 되면
우리의 무의식에 저장이 되고
신경계와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몸의 균형과 조화가 깨지면서
탈이 생기고 병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의 몸은 마음에 따라 반응을 합니다.
자신의 몸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일으키게 되면
몸은 이에 따라 반응을 하게 됩니다.
그것이 오랜 시간 동안 누적이 되면
몸에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몸과 마음은 하나입니다.
마음이 괴로우면 몸에 탈이 나고
몸에 탈이 나면 마음도 괴로워집니다.
마음이 괴로우면 식욕이 떨어지고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기저기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이 오르고, 두통이 생기고, 탈모가 진행이 됩니다.
소화가 잘 안 되어 위궤양과 어지럼증과 불면증이 생기게 됩니다.
신진대사의 기능이 떨어져서
어지러움이 생기고, 피로감이 증가하고, 집중력이 저하됩니다.
화를 자주 내면
근육이 긴장되고 혈관이 수축되며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생기게 됩니다.
화를 자주 내면
혈압이 높아지고, 심장이 빨리 뛰어 심장마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리고 뇌압이 올라가서
뇌세포가 손상되고, 뇌가 빨리 늙게 됩니다.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면서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마음이 불안하면
심장 박동 수가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하고,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그리고 호흡 곤란이 생기고
소화 불량과 설사와 변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두통과 만성 피로에 시달리게 되고,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우울증이 생기면
만성 피로감을 느끼고, 불면증이 생겨서 잠을 잘 못 이루게 됩니다.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온몸이 쑤시고 아픈 증상과 함께
편두통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몸속의 세포는
무기물이 아니라 외부 환경과 자극에 반응하는
살아 있는 생명체입니다.
그동안 미워하고 원망하고 학대하면서 살아온
자신의 몸과 화해를 해야 합니다.
몸에게 사과하고 몸과 화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몸의 에너지 순환이 원활하게 되고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세포의 활동도 좋아져서 건강해집니다.
먼저 당신의 몸에 대해서 느껴보세요.
잠시 눈을 감고 당신의 몸에 집중해 보세요.
그리고 가만히 몸을 느껴보십시오.
좋은 느낌이든 나쁜 느낌이든 있는 그대로 느껴보세요.
그다음에 몸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 보십시오.
가만히 눈을 감고 과거에 몸이 다쳤던 기억이나 아팠던 기억이나
몸이 괴로웠던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다른 사람에게 놀림을 받았던 신체 부위를 떠올려 봅니다.
눈을 감고 차분하게
언제 어떤 사람에게서 놀림을 받았는지 살펴보세요.
신체의 어느 부위에 마음의 상처가 남아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몸을 부위별로 떠올리면서
그에 따른 느낌과 생각을 알아차려 봅니다.
먼저 눈을 감고 자신의 머리 부위에 집중을 하고
어떤 느낌이 일어나는지 살펴보세요.
머리가 아프거나 무겁지는 않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어떤 생각이 따라서 일어나는지 살펴봅니다.
다음에는 얼굴에 집중을 해 봅니다.
눈을 감고 얼굴에 의식을 모으고 느껴봅니다.
얼굴에서 어떤 느낌이 일어나는지 살펴보세요.
좋은 느낌인지 안 좋은 느낌인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얼굴 부위에 집중을 하고 어떤 생각이 일어나는지 살펴봅니다.
다음에는 눈에 집중을 해보세요.
눈을 감고 지금 눈에서 어떤 느낌이 일어나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눈에 어떤 생각이 붙어 있는지 살펴봅니다.
잠시 후에 이렇게 속삭여 보세요.
“눈아, 미안하다.
내가 눈이 작다고 그동안 원망을 많이 했구나.
눈아 고맙다.
이제까지 세상을 바라보면서 살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눈아, 사랑한다.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한다.”
다음에는 잠시 코에 집중을 해보세요.
가만히 눈을 감고 코에서 어떤 느낌이 있고 어떤 생각이 일어나는지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나서 이렇게 속삭여 보십시오.
“코야 미안하다.
내가 그동안 코가 못생겼다고 원망을 했구나. 코야 고맙다.
이제까지 숨 쉬게 해주고 냄새를 맡게 해줘서 고맙다.
코야 사랑한다.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한다.”
이어서 입에 잠시 집중을 해보세요.
조용히 눈을 감고, 입 주위에서 어떤 느낌이 일어나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입 주위에 어떤 생각이 붙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나서 이렇게 속삭여 봅니다.
“입아, 미안하다.
그동안 내가 입이 못생겼다고 원망을 했구나.
입아, 고맙다.
이제까지 말을 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입아, 사랑한다.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한다.”
다음에는 귀에 집중을 해보세요.
살며시 눈을 감고, 귀 부위에서도 어떤 느낌이 일어나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귀에도 어떤 생각이 붙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이런 식으로 신체 부위별로 어떤 느낌이 일어나고
어떤 생각이 붙어 있는지 살펴보세요.
목, 가슴, 배, 등, 팔, 엉덩이, 다리, 발까지 찬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몸에서 일어나는 그 느낌과 생각을 거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십시오.
이 모든 것이 치유의 과정입니다.
그래야 마음속에 아픔이 치유되고 상처가 아물게 됩니다.
자신의 신체를 부정하고 구박했던 마음과 느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십시오.
예를 들어서
다리를 다쳤던 기억이 날 수 있습니다.
그때의 기억으로 마음이 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기억이고 이미 지나간 과거입니다.
거기에 붙잡혀 있으면 안 됩니다.
다 털어버리기 위해서 오늘 이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몸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썩어 없어질 육신에 대한 집착을 벗어버리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몇 차례 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신체에 붙어 있던 아픈 기억과 느낌이 모두 사라지면서
마음도 한결 편안해져 옵니다.
그래서 당신은
건강한 몸과 편안해진 마음으로 행복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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