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24)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법륜스님이 만드는 작은 희망

Buddhastudy 2024. 7. 2. 18:53

 

 

지난 지난주에 지난주 수요일까지죠.

해외에서 특히 동남아에서 스님들이 오셔서

평생 소승불교, 테라바타 불교만 하시다가

마야나 불교, 대승불교도 견학하고

특히 정토회의 자원봉사 시스템, 또 사회 실천 활동 시스템 같은 거를 배우기 위해서

13분이 견학을 오셨습니다.

그분들 견학한 것을 영상으로나마 짧게

다 공유하기가 어려워서요.

일주일 내내 한 거를 5분 이내로 여러분과 잠시 공유를 하겠습니다.

 

...

 

 

 

역사적인 인물로서의 붓다의 말씀과 붓다의 삶

이 부분을 어쨌든 깊이 연구하고

이거를 기초로 해서

이 현대사회의 과제를 푸는 데 응용을 하려고 하는

이런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

 

 

이곳은 폐교를 이용해서 사업을 시작한 곳입니다.

아무런 이런 자본이 들지 않고 저희들이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마음만 있으면

이런 방식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면 저 기둥이 뭐냐 하면

보디사트바드 사이에 들어있는 돌이 바로 우리 일반인이다.

중생이다.

 

적당한 거리에서 다듬은 기둥이 잘 버텨주면

나머지 돌들은 그 사이에서 자기 균형만 잡으면 안전한 축대가 된다.

 

여러분들이 보디사트바라고 하면

신자들이나 회원들은

모든 걸 다 이렇게 잘해야 되는 게 아니라

한 가지만 잘하면 된다.

 

많은 사람이 모여서 붓다와 같은 일을 할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거를 모자이크 붓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축대를 이렇게 쌓은 겁니다.

 

...

 

 

소감은 잘 들었지만 꼭 그렇게까지 좋은 건 아니에요.

와서 살아보면

힘든 것도 있고 안 좋은 것도 있고 그래요.

 

...

 

일주일이란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잘 보셨습니까?

이것은 꼭 우리 정토회만이

인류의 미래 문명에 어떤 역할을 한다

이런 게 아니고

이 지구상에는 많은 사람 많은 단체들

뜻을 비슷하게 갖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정토회원이든 아니든 불교든 아니든

누구든지 다

우리는 힘을 합해서

오늘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이런 기후위기

그리고 전쟁

그리고 이런 개인들의 고통

이런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함께 모색해 보자

이렇게 해서 다른 종교인들과 함께하기도 하고

또 다른 사회단체들과 함께 하기도 하고

또 다른 나라 불교인들과도 함께 우리가 해나가자

그래서 정토행자의 서원 10번째에

이렇게 공유와 연대

뜻이 같다면 우리는 함께 해 나간다

그런 취지에서

이 견학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지금은 요청이 많아서

스님들만 하지 말고 재가활동가들도 좀 해달라.

특히 동남아에는 여성들의 활동이 취약하기 때문에

여성 활동가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해서

가을에는 여성 활동가들이 오게 되고요.

 

또 청년들의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 해서

베트남 청년들이 지난 봄에도 왔다 갔고

가을에도 다시 오겠다고 하고요.

 

베트남 청년들만 할 게 아니라

국제청년회, 세계 여러 나라의 젊은이들이 같이 모여서

농사도 짓고, 대화도 나누고, 수행도 하고, 또 견학도 하고, 이랬으면 좋겠다

이런 많은 요청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우리 정토회가 발전하는 것은

정토회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