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법륜스님 3분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40회] 어떻게 하면 살을 뺄 수 있을까요?

Buddhastudy 2025. 4. 15. 20:35

 

 

  • 체중 감량의 핵심은 적게 먹는 것입니다 [00:18].
  • 채소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고, 고칼로리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00:27].
  •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단 조절이 우선입니다 [00:35].
  •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통제력을 갖는 것입니다 [00:49].
  • 음식 섭취를 줄이면 몸은 자신의 살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01:47].
  • 비만은 외부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01:56].
  • 어릴 때부터 절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02:14].

 

 

 

바깥에서 남의 살코기를 300g 먹으나

제 살코기를 300g 먹으나

 

--

지금까지 5개월 동안 살을 55kg을 뺐습니다.

그후 8개월 째 정체기입니다.

어떻게 하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

 

 

딱 한 가지만 하면 되는데

적게 먹으면 돼.

 

아니 그런 거 먹지 말고

허기지는 배를 채우기 위해서는

채소만 먹고, 변도 봐야 되고 하니까.

그다음에 가능하면 칼로리 되는 건 안 먹으면 돼.

운동을 많이 하고 많이 먹어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어.

 

운동은 시간이 없어도 괜찮아.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대신에 안 먹으면 돼.

 

의욕대로 하는데

우선 자기가 제일 중요한 건

자기를 제어하는 것.

딱 제어할 힘이 있어야 되는데

이렇게 단식하고 확 먹어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어, 더 쪄.

딱 죽을 각오를 하고

입을 딱 단속하겠다고 하면 할 수 있지.

 

충동, 그러니까 병이지

그게 제어가 안 돼서 그러잖아.

 

그러니까. 그거 제어를 해야 된다는 거야.

관건이 거기에 있어.

딴 건 자기 신경 쓰지 마라.

 

오늘부터 이를 악다물고라도 연습을 해보고

놓쳐지면 또 해보고, 또 해보고.

한쪽으로 공급을 줄이는 것

다른 한쪽은 지출을 늘리는 것.

들어가는 건 적고 나가는 건 많으면

결국 내부에서 빠지지 않습니까?

 

비만 유전자가 문제가 아니라

입에서 잡아당기는 걸 자기가 못 참는다는 얘기 아니야. 맞아요?

그것만 참아내면 된다는 거예요.

입만 단속을 잘하면 돼.

이 몸은 아무 죄가 없어.

 

견뎌내면 어떤 힘이 생기느냐?

안 먹어도 된다.

견디는 힘이 생겨.

 

스님은 여름마다 21일 딱 단식하거든요.

 

몸무게가 빠진다는 건, 누구 살코기 먹는다는 거예요?

제 살코기 먹는다는 거예요.

 

바깥에서 남의 살고기를 300g 먹거나

제 살고기를 300g 먹으나

몸에서는 똑같은 거예요.

 

영양실조는 바깥에서 공급만 해주면 해결이 되는데

비만은 밖에서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요.

자기가 해결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인류 전체로 볼 때는

지금 영양실조도 심각하지만, 비만이 지금 더 심각해요.

영양실조는 해결책이 있는데 비만은 해결책이 없어요.

 

정신적으로 제어가 돼야 되는데

요즘 의지가 약해서 제어가 안 되거든요.

 

애들한테 어릴 때 좋은 거 많이 먹이는 거?

좋은 거 아니에요.

사랑을 듬뿍 주는 게 중요하지

먹이고 입히는 거 중요하지 않다.

 

하여튼 길게 얘기하지 말고

안 먹는 게 제일이다.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