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전공 정하기: 여러 관심사 중 주전공을 하나 정해야 합니다. 주전공은 자신의 이름이나 직업에 맞는 것이어야 하며, 그 분야에서 다른 사람보다 나은 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01:23].
- 주전공 우선: 주전공을 공부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른 관심사를 탐구할 수 있습니다 [01:31].
- 취미 활용: 다른 관심사들은 취미로 즐길 수 있으며, 때로는 취미가 전공보다 더 뛰어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02:36].
- 순서 정하기: 모든 것을 동시에 하려고 하지 말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나씩 처리해야 합니다 [02:45].
- 융통성: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도 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01:08].
즉 우리는 음악을 들으면 음악을 듣고 책을 보면 책을 봐야 되는데
여러분들은 귀에 음악 들으면서 책 볼 수도 있잖아,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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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얘기해 봐요, 제가 순서를 정해줄게요.
(물리학, 체육학, 불어, 사주명리학, 철학, 한문, 영어를 다 공부하고 싶은데
동시에 할 수가 없어서요.)
얘기해 봐요. 내가 질서 잡아줄게.
(저는 일단 물리학이랑 체육학같이 불어공부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사주명리공부하고 있고
그리고 철학 같은 것도 그거 사주 명리 공부하면서 같이 하고 있거든요.)
어, 괜찮아 뭐 다 할 수 있어.
(근데 사주 명리 공부하려면 또 한문도 공부를 같이 해줘야 되는데
한문을 공부하면서 불어도 공부해야 되고
그 물리를 또 공부하려면 영어도 할 줄 알아야 돼요.
그래서 나눠서 한다고는 하는데)
자기가 순서를 정할 수 있으면 순서를 정해서 하면 되지.
(다 하고 싶은데 이걸 하고 있으면 저걸 잊어버릴까 봐.)
두 개를 다 동시에 할 수 있으면
두 개를 다 동시에 하면 되고
즉 우리는 음악을 들으면 음악을 듣고
책을 보면 책을 봐야 되는데
여러분들은 귀에 음악 들으면서 책 볼 수도 있잖아, 그지?
그럼 두 개 다 해도 된다는 거야.
그런데 두 개를 다 동시에 할 수 없을 때
두 개를 다 동시에 하겠다. 그러면
그거는 비현실적이잖아.
그럼 선택을 해야지.
이걸 먼저 하고 저걸 하든지
저걸 먼저 하고 이걸 하든지
(그게 진짜 저한테 어려워요.)
주전공을 하나 정해야 돼.
주전공은 어느 거를 할래?
(아마 저는 체육 쪽에서
물리를 이용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주전공을 체육으로 정하고
그것이 공부하는데 크게 장애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하고 싶은 거 다 하면 돼.
근데 다른 거 이것저것 잡다하게 한다고
이 주 전공을 놓쳐버리면
죽도밥도 안 되지.
딱 한 개를 가지고 전문으로
스님도 지금 온갖 거 다 하잖아.
-환경운동도 하고
-구호 활동도 하고
-통일 운동도 하고
요즘은 남이 보면 거의 통일 운동이 주 전공인 것 같지만은
그러나 스님은 불교승려잖아, 그지?
사람의 행복에 관계되는 거는
이 세상 딴 사람보다는
내가 그래도 낫게 설명을 해주거나,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돼.
최고는 아니더라도.
자기를 행복하게 하고
남의 행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간의 능력이 있어야 된다.
이게 이제 주전공이란 말이야.
사람이라는 것은
이름에 맞는 한 가지를 해야 돼.
그 이름
지금 직업, 체육이면 체육학에 대해서는
보통 사람보다 그 부분에 대해서
최고는 아니더라도 중상은 가도록 하고
나머지는 취미로 하면 되지.
때로는 취미가 더 전공자보다 더 잘할 수도 있어.
그래서 순서를 정하라는 거예요.
무조건 수평적으로 하지 말고
순서를 정해서 우선적으로 하고
나머지는 틈나는 대로 하고
시간 나는 대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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