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가지 길 모두 시도해 볼 것을 권합니다 [00:35].
- 우선 큰 병원에 지원해 보고, 합격하면 큰 병원에서 의료 기술을 배우는 것을 먼저 해보라고 합니다 [00:44].
- 큰 병원에서 배운 기술이 환자 치료에 반드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작은 병원으로 옮겨 정성을 기울여 보는 것도 좋습니다 [00:54].
- 만약 큰 병원에 합격하지 못하면, 현재 다니는 병원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합니다 [01:01].
- 치료를 위해 최신 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경력을 쌓아 나중에 큰 병원에 다시 지원해 볼 수도 있습니다 [01:11].
- 너무 한 가지 길에만 매달리지 말고, 융통성 있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01:28].
두 개 다 해보면 되지.
--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제가 원하는 병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병원이에요.
큰 병원에 가서 의료기술을 배워 사람들에게 나눠주어야겠다는 생각과
큰 병원에 안 가더라도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
두 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큰 병원에 가려는 두려움 때문에 합리화를 하는 건지
큰 병원 생각 때문에 지금 이 생각을 억누르려는 건지
잘 파악이 안 됩니다. //
응, 두 개 다 해보면 되지.
문제는 자기가 지금
갈 수 있냐? 없냐?가 문제니까
일단은 원서를 내 봐.
합격하면 뭐 한다?
큰 병원에 가서, 좋은 의료기기 배우는 걸 먼저 해보고
“그런 기술을 배운다고 해서
이 환자들의 치료에 반드시 도움 된다고 할 수 없구나” 하면
큰 병원에 있다가 작은 병원으로 옮기는 건 쉽잖아.
그러면 옮겨서 또 정성을 기울여서 해보는 걸 또 해보고
합격 안 하면 뭘 한다?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정성을 기울여서 하는 걸 먼저 해보고
거기서 “아, 그래. 꼭 기계만의 문제는 아니다.
환자의 병을 치료하겠다고 하는 마음이 이게 더 중요하구나”
이러면 거기 있으면 되고
“치료를 위해서는 최신식 시설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면
그 경력을 가지고 나중에 큰 병원에 또 신청을 해보면
또 갈 길이 열리지.
어떤 사람은 걸리는데 목매달면 떨어지면 울고
근데 자기는 걸려도 그만, 안 걸려도 그만.
걸리면 큰 병원부터 먼저 시작해 보고
떨어지면 어디부터 먼저 시작한다?
작은 병원부터 먼저 시작해 보면 되니까.
그래서 그거 고민거리는 아닌 것 같은데.
'법륜스님 > 법륜스님 3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50회] 물어보기만 하면 짜증을 내는 남편, 어떡하죠? (0) | 2025.05.15 |
---|---|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48회]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0) | 2025.04.30 |
[shorts, 법륜스님] 한 눈에 반한 사람과 오래가지 않는 이유 (0) | 2025.04.24 |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47회] 교통사고 이후 생긴 트라우마를 어떻게 치유하죠? (0) | 2025.04.23 |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46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0) | 2025.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