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법륜스님 3분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49회] 두 가지 길 중에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이 될 때

Buddhastudy 2025. 4. 30. 19:55

 

  • 두 가지 길 모두 시도해 볼 것을 권합니다 [00:35].
  • 우선 큰 병원에 지원해 보고, 합격하면 큰 병원에서 의료 기술을 배우는 것을 먼저 해보라고 합니다 [00:44].
  • 큰 병원에서 배운 기술이 환자 치료에 반드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작은 병원으로 옮겨 정성을 기울여 보는 것도 좋습니다 [00:54].
  • 만약 큰 병원에 합격하지 못하면, 현재 다니는 병원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합니다 [01:01].
  • 치료를 위해 최신 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경력을 쌓아 나중에 큰 병원에 다시 지원해 볼 수도 있습니다 [01:11].
  • 너무 한 가지 길에만 매달리지 말고, 융통성 있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01:28].

 

두 개 다 해보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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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제가 원하는 병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병원이에요.

큰 병원에 가서 의료기술을 배워 사람들에게 나눠주어야겠다는 생각과

큰 병원에 안 가더라도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

두 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큰 병원에 가려는 두려움 때문에 합리화를 하는 건지

큰 병원 생각 때문에 지금 이 생각을 억누르려는 건지

잘 파악이 안 됩니다. //

 

 

, 두 개 다 해보면 되지.

문제는 자기가 지금

갈 수 있냐? 없냐?가 문제니까

일단은 원서를 내 봐.

 

합격하면 뭐 한다?

큰 병원에 가서, 좋은 의료기기 배우는 걸 먼저 해보고

그런 기술을 배운다고 해서

이 환자들의 치료에 반드시 도움 된다고 할 수 없구나하면

큰 병원에 있다가 작은 병원으로 옮기는 건 쉽잖아.

그러면 옮겨서 또 정성을 기울여서 해보는 걸 또 해보고

 

합격 안 하면 뭘 한다?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정성을 기울여서 하는 걸 먼저 해보고

거기서 , 그래. 꼭 기계만의 문제는 아니다.

환자의 병을 치료하겠다고 하는 마음이 이게 더 중요하구나

이러면 거기 있으면 되고

치료를 위해서는 최신식 시설이 필요하다이렇게 생각하면

그 경력을 가지고 나중에 큰 병원에 또 신청을 해보면

또 갈 길이 열리지.

 

어떤 사람은 걸리는데 목매달면 떨어지면 울고

근데 자기는 걸려도 그만, 안 걸려도 그만.

 

걸리면 큰 병원부터 먼저 시작해 보고

떨어지면 어디부터 먼저 시작한다?

작은 병원부터 먼저 시작해 보면 되니까.

그래서 그거 고민거리는 아닌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