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제가 공부하고 마음공부 열심히 했더니
꿈이 잘 맞고요
사람을 보면 딱 이 사람이 어떤지 알겠고요
뭔가 그 사람의 기운을 알겠고요
이 사람은 이상하다 싶은데 여지없이 맞아요.
그게 점점 더 잘 맞아요.
남들도 딱 보면은
이게 이 사람이 이걸 해야 되는지 안 했는지
이게 감으로 이렇게 뭔가 탁탁 와버려요.
그런 일이 실제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내려놔야 해요.
그거를 추구해서 그걸 찾아서
“그게 맞네”
그래서 이거를 막 좋아하고
이걸 또 ‘개발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남들에게 알려주기까지 하고
여기에 관심이 있으면
이건 도가 아니라는 말이에요.
그래서 삿된 거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도는 흐릿해진단 말이에요.
이 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도와는 멀어진단 말이에요
도와는 멀어지는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근데 본인은
“그게 공부하니까 이런 능력이 생겼다”
이렇게 생각하더란 말이죠.
공부하니까 생긴 능력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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