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있는 것을 원하지 않을 때
혼란이 생기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지금 있는 것을 원하지는 않죠.
지금 있는 대로 있도록
지금 있는 것이 진리거든요.
제법이 실상이고
현실이 진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있는 것을
지금 있는 대로 두면
문제 될 게 없어요.
지금 여러분 삶에서
가장 뜯어버리고 싶은 거
한 세 가지만 생각해 보세요, 속으로.
뜯어고치고 싶은 게 있다면
그걸로 인해 괴롭지 않던가요?
그게 내 뜻대로 바뀌지 않으니까 괴롭지 않나요?
그것을 바꾸려고 하지 않으면 어떨까요?
그걸 있는 그대로 허용해 준다면 어떨까요?
그것이 지금 내가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하고 있더라도
내 생각으로는
“내가 원하는 대로 돼야 해”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모르는 거 아닐까요?
내가 정말 다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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