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알고 있는 이 세상 있잖아요?
여러분이 창조한 세상이에요.
‘만법 유식’
만법은 내가 오로지 내 식으로 만든 거예요.
자기 인식으로 만든 세상이에요.
그러니까 이 세상은
“이런 곳이야, 저런 곳이야”하는
내 머릿속에 생각이 있잖아요?
“세상은 살기 힘든 곳이야”
“대한민국은 선진국이야, 후진국이야”
이런저런 세상에 대한
나의 해석과 판단을 쥐고
“그 세상이 실제 있어” 이렇게 느끼잖아요.
“내 바깥에 그 세상이 실제 있어” 그러잖아요.
내 바깥에 그런 세상은 실재하지 않습니다.
그런 세상은 어디에만 있을까요?
자기 생각 속에서만 있어요.
자기가 분별심으로
“세상은 이런 곳이고,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딱 만들어 놓은 다음에는
내가 만들어 놓은 그 분별심에
내가 갇혀서
그 생각에 짓눌려서
내가 나를
“너는 세상에서 못난 놈이야”라고 만들어 놓고
스스로 나는 못난 사람이 돼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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