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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도스님] 불교TV 무상사 일요초청법회_암도스님(제391회)

Buddhastudy 2014. 6. 22. 22:39

출처: 불교TV

 

무상사 일요 초청법회 (암도스님)

   

잘사는 법 가운데 참으로 잘 사는 법, 한 번 생각해 볼까 그럽니다. 다 잘 아시죠? 잘 사는 법. 팔만사천가지 법문이 다 잘 사는 법인데, 오늘은 참으로 잘 사는 법, 한 번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욕심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선인선과요, 악인악과라.

나무아미타불.

 

편안하게 앉으세요. ~ 이 법어는 무명도인이 남기 법어인데 참으로 우리가 잘 살려고 하면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인간적인 중생심으로 살다가 보니까, 과욕이 생겨가지고 욕심은 좋은데 의욕적으로 사는 건 좋은데, 지나쳐가지고 자기도 손해고, 남도 손해고, 전체가 다 손해가 납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 되는가? 그 원인을 보면은요, 여러분도 잘 아시지만 인간의 본능이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인간의 본능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스스로 매일 점검을 해야 되요.

 

그거를 우리는 한마디로 업이라 그럽니다. . 까르마. 까르마라고 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그래서 財色食名睡재색식명수, 오욕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아무 제재가 안 돼요, 걷잡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우리말로 이 업이라는 말은 완전히 우리말이 되었는데, 사람이 하는 것은 다 업이에요. 예를 들면 농사를 지으면 농업이라 그러고, 장사를 하면 상업이라 그러고, 공장 차리면 공업이라 그러고, 그만 두면 폐업한다 그러고, 하여튼 사람이 하는 짓은 전부 업이여. . 그렇게 묘한 말이에요. 이 업이라는 말이.

 

그런데 사업을 하는 데는 업이 꼭 있어야 됩니다. 많은 업이 있어야 사업을 하게 돼. 그러나 수도는 그게 그렇게 않아요. 업이 많으면 수도가 안 돼. 그러니까 천상 불교는 사업하는 종교가 아니고 수행하는 종교다. 이렇게 말할 수가 있어. 참 좋은 일이에요. 그런데 우선 우리가 태어날 때, 우리가 세상에 나올 때 자기가 가지고 나온 업이 있어요. 전생전생부터 쭈욱~ 가지고 온 게 있어. 그걸 본업이라 그래. 근본적 업이다. 그럽니다. 그리고 또 어머니 아버지가 만들면서 두 분이 합작을 해가지고 유업이라 그래. 유전인자를 가지고 나온다. 그럽니다.

 

그래가지고 나와서는 또 업을 재차 또 지어. 그걸 제조업이라 그런 것이여. 이건 완전 자동이여. 무슨 업이라는 것이 뭐~ 억지로 허는 게 아니고, 그냥 하다보면 그래 되어버려요. 그래서 이 업이 문제가 있어. 그런데 사실은 한마디로 업덩어리라고 그러잖아요. 업덩어리다. 보통 일이 아니여.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것이 그것이 업이여. 그런데도 또 세상 살면서 직업을 갖게 돼. 그런데 그 직업을 알아보니까, 만팔천가지래요. 지금 세상의 직업이 비슷비슷하면서도 가짓수가 만팔천가지여. 그러니까 인생을 만팔천가지 인생을 사는 거예요. 이런 걸 잘 봐야 돼.

 

그래서 근본적으로는 그렇게 3가지인데, 또 질적으로 업이 3가지입니다. 1_좋은 업을 선업이다. 그래요. 성선설, 그런 뜻인데, 선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어. 그리고 반대로 나쁜 업을 가지고 나온 사람이 있어. 그건 악업이라 그래요. 성선설 성악설이 말하자면 그런 뜻이여. 그런데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 게 있어요. 그거를 무기업이라 그래. 뭐라고 기록 할 수가 없어. 참 신기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가지고 이제 세상 살다보면 자연히 결과적으로 정리가 되면 그것이 과보가 되는 것이에요. 업이 끝나고 죽을 때 되면 결과에 따라서 업보가 또 생겨.

 

업하고 보는 다릅니다. 업은 짓는 것이고 보는 받는 거예요. 달라. 합쳐서 업보라 그래. 그래가지고 이제 대부분 전생에 잘 지낸 사람도 금생에 와서 다 까먹기가 쉬워요. 하도 환경이 복잡하니까. 그러다보면 이제 지옥 갈 짓거리 하면 그냥 죽자마자 지옥 가는 거야. 뭐 별수가 없어요. 아주 거기도 그냥 KTX마냥 직통 가는 게 있더라고. 49재 걸릴 것이 없어. 49재까지 기다려주지도 않아요. 신기해. 그것이. 악업을 지으면 자동 지옥가게 되어있으니까 인과법이 그래요. 인과법이 그렇게 되어 있어.

 

그다음에 먹는 것만 밝히는 것만 밝히는 사람이 있어. 아주 식도락가라고 이름이 근사해. 퍼먹기만 잔뜩 돼야지 마냥 퍼먹고. 그런 사람은 아귀가 됩니다. 대게 보면 아구가 커요. 아구라고. 얼마나 퍼먹었는지. 아구가. 그걸 아귀라 그래. 아주. 그리고 또 맨날 그냥 이성관계만 하는 사람이 있어. 그건 색한이라 그러는데 그런 사람은 또 축생보를 받습니다. 그래서 지옥아귀축생을 음귀라 그래. 마이너스 음귀여. 귀신하고 신하고 귀신을 잘 분석을 잘 못합니다. 이따 내가 가르쳐줄게. 그래도 이제 선업을 지은 사람이 있어요. 그래도 뭐, 남이야 어쨌든 바르게 살고, 정직하게 남 위해서 희생도 하고, 그런 사람은 자연히 천당에 가게 되어있습니다. 천신이 되니까.

 

그것도 인과라. 그런데 좋은 일도 안하고 천당 가려고 그러면 그거는 안 돼요. 신기하게 되어 있어. 생각은 좋지만 과보가 전혀 안 따라. 그런데 그 중에 또 선행을 많이 한 사람은 인간 관계를 잘 한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자기처럼 생각하고 참, 윤리 도덕을 지킨 사람들. 그런 사람은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요. 환생한다 그럽니다. . 그리고 싸움을 좋아하는 사람 있어. 시비 좋아하고 불평불만하고 맨날 그저 주먹질 하고. 그냥 입으로도 막 그냥 싸움을 잘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아수라신이 되는 거예요. 대게 아수라신들은 보면 전생부터 이렇게 조용한 데를 싫어해요. 아주 시끄러운 데를 좋아해.

 

그래서 술을 먹어도 그런 사람은 막판에 가면 꼭 술상을 엎어버립니다. 여자고 남자고 술상을 엎어버려. 그래야 아수라세계가 되니까 자기세계를 만드는 거예요. 아수라가 되는 거예요. 자동으로 천인아수라. 그거는 양신이라 그래요. 양신. 그게 신이여. +, 계통이에요. 그래서 귀신이란 말은 신 따로 귀 따로인데, 그 글자가 (귀신 신)(귀신 귀), 그것이 문제가 좀 있어. 그러나 어쨌든 사람도 살아서도 보면 또 여러분은 어디에 해당이 돼? 귀에 해당이 되요? 신에 해당이 돼? ? 아직 결산 안 해서 모르지. 이거는 순간 바꿀 수가 있어요. 죽을 때가서 딱 염불만 해도 바꿀 수가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뭐라고 할 수가 없어. 그래서 산 귀신이다 그래. 귀도 되고 신도 되고.

 

사람은 산 귀신이여. 어디 맞소? 안 맞소? 그래서 이게 육도윤회라 그러는 거예요. 이렇게 지옥아귀축생천인아수라. 6코스를 왔다갔다 들락날락 하는 건데, 그거를 이제 윤회는 전생이라 그럽니다. 전전긍긍하는 거. 그러니까 사실은 이제 죽어서도 막바로 가는 사람하고 어중간하게 못가는 사람하고 미련이 많은 사람은 못갑니다. 너무나 집착을 하고 애착을 하고. 그래서 죽으면 울지 마라는 거요. 울면은 정을 못 띠어가지고 못가. 그러면 중음신이 되어버려. 그러니까 절대로 죽었다고 그래서 너무 슬퍼하거나 또 그렇다고 기뻐할 일은 아니여.

 

그러니까 한 코스 갔다 오는 시간이 일주일 걸립니다. 가는데 3, 오는데 3, 재판 하루 받다보면 7일이 걸려. 그래서 6X7=42일 만에 가야 되는데 42일이 넘어도 못가니까 7X7=49일 만에 49재를 지내는 거예요. 그건 우리의 도리여. 살아있는 사람들이 지극정성으로 부처님 그 법력으로 좀 쉽게 말하면 사바사바 하는 거예요. 스님들이 목탁 들고 사바사바사바. 그 염불이 사바사바입니다. 그것이. 어쨌든 그렇게 윤회를 하는 건데, 우리가 그걸 걱정할 것은 없어요. 왜 걱정할 게 없나? 살아서 잘 살면 돼. 49재 지낼 것도 없어. 잘 살아버렸는데 뭐 하러 지내요? 돈들이지 말고 그냥 살아서 좋은 일 많이 하면 가버린다니까요.

 

그러려면 우선 업이 몇 가지인가를 알아야 돼. 업이 몇 가지요? 신구의 3업이잖아요. 이 몸뚱이, 마음, 숨 쉬는 거, . 3가지 업을 짓고 사는 것이 인간의 일상생활입니다. 그러면 첫째 이 몸뚱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업을 짓느냐? 본능적으로 살생을 하게 되어 있어요. 살생 안하면 도저히 살 수가 없어. 무슨 소리냐 그러면, 고기만 먹어서 살생이 아닙니다. 생명을 죽이거나 그걸 먹으면 그게 살생이여. 또 더 깊이 들어가면 물속에도 많은 박테리아가 있어요. 부처님 말씀대로 하면 일적수.

 

물 한 방울 속에도 84천충이라. 그랬어. 충이 84천개나 도. 지금은 과학적으로 하면 현미경으로 더 많아. 말 할 수 없이 많아요. 그걸 우리가 매일 먹는 거예요. 이 생명체를. 그리고 공기 속에도 기 안에도 생명체가 있습니다. 그거를 우리가 흡수하는 거예요. 그거는 한순간도 안 빼놓고 먹고자빠졌어. 숨 안 쉬면 죽으니까. 그러니까 살생 안한다고 할 수가 없어. 꼭 사람만 죽여서 살생이 아니라. 그냥 그거는 인간, 살 저기고. 근본적으로 살생을 해야만 인간의 본능이여. 그게. 알고 보면 참 무서워요.

 

그다음에는 도적질 하는 게 업입니다. 인간은 무엇인가 남의 것을 자기 걸 만들어야만 직성이 풀려요. 왜 그러냐? 손이 안으로 굽게 되어있어. 희한해. 구조가 그래. 이것이. 그리고 욕심 많은 놈은 대게 보면 손이 짧아요. 나올 때부터. 그런데 실지로 도적질을 해보면 우리도 어려서 많이 해봤잖아요. 해보면 아주 스릴이 있고 재미있습니다. 들키지만 않으면 그거 보통 재미있는 게 아니여. 그런데 지내고 나면 그냥 항상 양심이 그냥, 흔들려가지고 미안하고 아주 속이 안 좋아. 그것이 지옥이여. 아주. 그냥.

 

그런데 그것을 못 느끼는 사람은 양심이라고 말은 하는데, 비양심이여. 양심이 아니여. 대게 양심 선언하는 사람 보니까 90%가 거짓말이더라고요. 남의 일 잘해서 잘 얻어먹고 있다가 조금 섭섭하면 양심선언 하두만. 그 도둑놈은 참말로 고급도둑놈이여. 제일 나쁜 놈이여. 어쨌든 이것이 본능입니다. 그리고 더 깊이 들어가면 은혜에 보답 안하면 일단 도둑놈이여. 그래서 여자들은 시집만 가면 예쁜 도적놈이라 그러잖아요. 친정에 가서 뭔가 가져가려고 눈이 버뜩버뜩 하잖아. 잘 보이려니까. 그렇게 묘한 것이요.

 

남자는 더해. 아버지 돌아가시면 문패도 바꿔버려. 지껏으로 싹~ 쓸이여. 완전 도둑놈이여. 그러니까 이 은혜에 보답한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다 도둑놈이여. 일본 말로 민나도로보데스요. 싹 쓰리여. 도둑놈. 기가 막힌 일이여. 더 재미있는 얘기가 있는데, 내가 오늘 좀 점잖하게 해야 되겠어. 가만 보니까. 으흠. 사실 친구의 은혜, 스승의 은혜, 부모의 은혜, 국가의 은혜. 사회의 은혜. 이거 다 못 갚습니다. 어림도 없어. 여러분이 옷을 한 벌 해 입습니까? 고무신짝을 하나 지어봤습니까? 요새는 완전 도둑놈들이라. 여긴 없으니까 내가 지금 마음 놓고 얘기 햐.

 

그리고 그다음에 음행하는 거 이것도 업입니다. 그리고 술 먹는 거 이것도 업입니다. . 이 술이라는 게 알고 보면요 습관이여. 그게. 오후가 되면 자외선이 들어와서 수기가 다 빠지니까 물을 보충해야 돼. 그러다보니까 물은 맛이 없으니까 술을 먹으면 그냥 술술 들어가 버리잖아요. 그래서 술을 먹게 되는 거요. 그것이. 그 술 안 먹어 본 사람은 잘 모르죠? 술을 먹으면 기분이 그렇게 좋습니다. 마취가 되어가지고 정신이 왔다갔다 헤롱헤롱해가지고 꼭 귀신같아. 그래서 (귀신 귀)자 앞에다가 (닭 유)자를 쓰면 (추할 추)자입니다. 술 먹고 개걸거리면 추한 놈이오.

 

귀신도 추한 귀신이 술 먹고 자빠진 놈이여. 글자가 참 잘 생긴 글자여. 고다음에 입으로 짓는 업이 있어. 몸으로 5가지 입으로 또 5가지. 첫째 입으로 거짓말하는 이게 본능이요. 본능. 말하자면. 입이 얍실얍실한 사람은 거짓말 잘합니다. , 이 놈이 빨리빨리 돌아가니까. 실룩실룩하면 금방. 입술이 두꺼운 사람은 잘 안합니다. 무거우니까. 그러다가 한번 했다하면 큰 거짓말 해버려. 막상막하라. 그놈이나 이놈이나 똑같아. *** 입이 방정이야. 그냥. 나도 지금 점잖아야 될 사람이 입을 놀리다보니까 점잖다고 하는 사람이 없어. 그런데 점잖게 하면 듣는 사람이 없어. 요새 좀 귀도 이상한 놈의 귀가 생겼어.

 

~ 어쨌든 그렇게 거짓말하는 게 업이요. 그다음에 양설, 이간질 시키는 말. 여기 가서 이 말하고 저기 가서 저 말하고. 싸움 붙여놓고 뒤에 가서 뱀같이 징그럽습니다. 그거는 아주 아무리 부모들이 금술이 좋아도 시어머니 시아버지 이간질 시켜버리면 대번에 깨져버립니다. 그런 며느리 얻으면 골치 아픈 거예요. 또 이제 악구라고 있어. 아주 험구라고도 해요. 험악한 소리를 잘해. 그런 사람은 어금니를 물고 말합니다. “죽여~ 죽여~” 그저 죽인다 소리를 잘해요. 실지는 죽이지도 못해요. 업이라. 또 그다음에는 마음으로 짓는 업이 5개가 있어요. 옛날에는 3개씩 밖에 안했더라고. 그런데 지금은 많이 발전했어요. 업이.

 

탐욕이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아주 태어날 때부터 그냥 무엇을 쥐면 안 놓고 그냥, 뭐이든지 입으로 들어가고. 이런 사람들이 욕심이 지나쳐서 탐욕이 되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대게 윗입술이 길어요. 하도 긁어먹어가지고. 그거 참 복잡해. 그다음에 어리석은 놈이 있어. 어리석은 놈은 의심이 많습니다. 뭐이든지 그저 왜 그런가? 뭐시? 알 수가 없네. 그런 사람들은 대게 눈이 거의 붙었어요. 의심이 많아서. 의처증 의부증 환자는 눈이 붙었어요. 하루 종일 의심만 하니까. 그거 참.

 

그 대신 한 가지 겁이 없습니다. 눈이 적은 놈은 겁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출세하려면 정보부계통으로 가면 되요. 하루 종일 의심만 하고 돌아다녀요. 아주 못 쓸 것은 없어. 잘 가르치면 다 쓰게 되어있어. 그런데 이걸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이 삼업이 5개씩 15가지 업을 짓는데 이거를 어떻게 할 거냐? 요게 이제 일단은 참회를 해야 됩니다. 십악 참회가 아니라 심오악 참회를 해야 되요. 그리고 나서 뒤집어야 돼. 선업으로 바꾸어야 돼. 말하자면 살생을 갖다가 방생을 많이 하고. 또 도적질 하지 말고 부지런하게 살고, 또 사음하지 말고 정식으로 결혼해서 허가난놈만 그냥 상대하면 도.

 

그리고 이제 술 많이 먹지 말고. 생수나 작설차 많이 먹어. 그러면 상관이 없어요. 그리고 담배 피우지 말고, 향을 잔뜩 피우면 됩니다. 향이 저게 굉장히 독하거든요. 그러니 담배 피우는데다 향을 갖다놓으면 냄새가 더 고약합니다. 그래서 대게 담배 피우는 사람이 똥통에서 피우더라고요. 아주 더러운 놈들이오. 어떻게 보면. 알면서도 피워. 그러니까. 똥보다도 더 더러운 것을 코구녕에다 자꾸 피우는 거요. 여기는 없지? 담배 피우는 놈 없으니까 내가 말하는 거요.^^ 보통일이 아니에요.

 

그다음에 거짓말하지 말고 참말만 하면 돼. 진실하게 참말만 하면 되고. 양설하지 말고 바른 말, 정어. 바르게만 말하면 돼. 그리고 이제 악구 하지 말고 애어로, 같은 말이라도 좀 부드럽게. 이빨에 치음이 들어가면 강해서 안 좋습니다. 설음. 입술로. 그래서 사랑이라는 말은 이빨로 안합니다. 입술로. “사랑합니다~ 알라뷰~ 라뷰~ ”이러지 사랑한다.” 이런 놈 봤습니까?^^ 이빨을 내놓고 알라브유? 안 도. 말도 잘 만들어놨어. 그러니까 절대 험악한 소리 하면 안 돼. 남의 상처 주고 자기가 또 받고 복잡해. 또 기어하지 말고 사실대로 이실직고만 하면 되요. 천하 쉽죠? .

 

그다음에 야어, 야박스럽게 하지 말고 더럽게 말하지 말고, 경어를 쓰면 돼. 존경하는 말. 요게 복 짓는 겁니다. 사실은. 업을 뒤집으면 자동 복이 되요. 그다음에 탐욕을 버리고 보시를 많이 해야 돼. 베풀어주는 거, 자꾸 뭐라도 이렇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물질적으로 이렇게 법시제시무애시 이렇게 자꾸 보시를 많이 하면 그게 자동 복이 되요. 그다음에 화내지 말고 자비스럽게 해야 돼. 자비심을 가지게 되면 얼굴이 자연히 편해집니다. 자기가 좋아요. 사실은. 그게 잘 안될 때, 자기도 모르게 화가 파악~ 나가지고 눈이 뻘겋게 되면 거울을 봐야 됩니다. 거울을 보면 미안해. 자기가 자기한테 얼굴이 우거지상이 되잖아요.

 

그래서 그럴 때 거울을 봐야 도. 그리고 더 쉬운 거는 눈을 이렇게 처리를 잘해야 돼. 눈을 반 뜨고 반만 감으면 입이 쫙~ 벌어집니다. 신기해요. 순간. 아이 그래요? 안 그래요? 어쨌든 자비심이 들어가야 성내는 진노하는 것이 없어집니다. 참 신기해. 그다음에 이제 어리석은 생각은 지혜로 바꿔버려. 지혜라는 게 뭐냐? 현실 긍정적 사고라 그래. 그러니까 무슨 일이 잘못됐더라도 그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되요. 이게 무슨 인연인갚다. 그러면 지혜가 나와 버려. 그래서 현실 긍정적 사고가 지혜다. 그런 거예요. 그다음에 교만심이 있습니다. 사람이 만심이라고 대게 교만한 사람들은 웃을 때 보면 입이 씰룩씰룩합니다.

 

같은 웃음이라도 이상스럽게 그렇게 웃어. 그런 사람들은 겸손하게 마음을 바꾸어야 됩니다. 아주 자기를 비약까지 할 것은 없고 하심을 해야 돼. ~ 내리고 평등심으로 바꿔버려야 돼. 그럼 겸손해지잖아요. 그다음에 의심이 많은 거, 그거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의심은 사실 나쁜 거거든요. ‘도적질 다하고도 의심하는 놈이 더 죄를 짓는다.’ 그런 말이 있어. 절대 의심하면 안 돼요. 그런데 그 의심은 신심으로 바꾸어야 됩니다. 믿음으로 바꿔버려야 돼. 그래서 사실은 복을 좀 업을 뒤집으면 복이 되요. 그래서 전화위복이라. 안 좋은 것도 뒤집으면 되요. 복이 돼. 천하 쉽죠? . 십선이 아니고 지금은 십오선 대승보살행은 십선운동은 지금 너무 약해. 십오선을 해야 되요. 으음? 천하 쉽죠? 으음?

 

~ 그러면 최소한 잘 사는 참으로 잘사는 법입니다. 이것이. 십오선 운동이 최소한, 아주 참으로 진짜 잘사는 것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버리는 것이고, 그건 어려워. 도인이 되어야 돼. 그 정도 되려면 보통 일이 아니여. 그러니까 그건 어렵지만 최소한 잘 사는 법은 십오선법이다. 본능을 억제하고 뒤집어서 악업을 선업으로 바꾸는 거다. 이렇게 볼 수가 있어. 천하 쉽죠? 그럼 약속을 하는 거요? 으흠. 그런데 그것이 현실적으로는 잘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론은 이렇게 쉽게 얘기할 수도 있고, 어느 정도 하는데, 사람의 마음이라고 하는 게 신기하게도 변화가 많아요. 본래 마음은 변치가 않는데 마음위에 작용하는 심리작용이 심성이 아니에요. 심성은 그대로 있는데, 청정해.

 

심성은 누구나 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인데 살다보면 그 마음에서 일어나는 환경의 지배로 오는 시비가 그렇게 많아요. 시비 안 하려해도 당해버린다. 자기도 모르게. 딱 시비를 해. 그런데 그러한 것을 우리가 어떻게 처리를 해야 될 건가. 이것도 하나의 잘 사는 방법이에요. 그런데 우선 사람은 선이냐? 악이냐? 이렇게 이걸 따지는 걸 좋아합니다. 그다음에 시비하는 게 있습니다. 시비. 시냐? 비냐? 옳으냐? 그르냐? 따지는 거예요. 계속. 중생의 업이 그렇습니다. 사실은 시시비비를 해야 되는데 시비를 하는 거요. 시시비비는 뭐냐? 시는 시고 비는 비다. 이래야 맞는 거예요. 그런데 시를 비라하고, 비를 시라고 하고 이래서 안 되는 거예요. 인간이 참 못됐습니다.

 

그다음에 취사. 취하고 버리고, 그것이 일이여. 하루 종일. 좋은 것은 취하고, 안 좋은 건 내버리고. 인간의 습성, 습관, . 한마디로 말하면 그것이 우리 인생을 가짜로 만드는 겁니다. 참나는 따로 있어요. 이것은 내 것이지 내가 나이야. 나가 아니야. 내 하고 나가 다르습니다. 내는 나의 것. 나의 것. 그것이 내고. 나는 진짜 나. 그런데 대부분 내 몸뚱이아리, 내 마음, 내 생각, 그 남의 놀음에 그 업 놀음에 지금 녹아버리는 거예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저도 평생 그저 좋은 소리 좀 해볼까 해서 해 봤는데, 과연 내가 잘 한 것이 얼마나 있나? 이제 80이 다되니까 반성이 많이 도. 그런데 반성하고 나니까 늙어버렸어. ~ ~ ‘입맛나자 路需노수 떨어진다. 뭐 좀 먹고 싶은데 돈이 없다. 힘이 빠져버렸어.

 

이게 인간의 말하자면 9가지 버려야 할 시비의 근거를 없애버려야 됩니다. 그래야 우리가 잘 살 수가 있어. 선악 시비 진가 유무 미추. 이런 거 다 평등하게 봐야 되거든요. 절대 평등으로. 다 똑같아. 요새 재미있는 말이 있데. ‘70이 되면 잘난 놈 못난 놈이 없다. 퇴직해버렸으니까 아무것도 아니지. ‘80이 되면 있는 놈 없는 놈이 똑같데.’ 그러면 내가 이제 아리랑을 한마디 해줘야 되겠네. 아리랑 알아요? 몰라요? 으흠? 아리랑이 뭐인지 잘 모르지? 으흠?

 

아리랑아미타 아미타불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청천하늘에는 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엔 수심도 많다.

 

아리랑아미타 아미타불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진도 팽목항에 세월호를 보시오.

우리네 마음은 슬픔도 많다.

 

도세도세 108번을 도세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님.

 

이 아리랑은 아미타부처님한테 나온 겁니다. 그래서 아미타불 본심미묘 진언에 보면 다냐타옴 아리다라 사바하. 거룩한 지복자 아미타불. 그래서 아리다라라는 게 아리따운 그런 뜻이여. 범어로 하면 아주 아름다운. 그래서 신라 때는 화랑이라고 그랬습니다. 남녀 간에 화랑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에요. 그런데 글자로 하면 거꾸로 미타라고 그럽니다. 미타신앙이라고 아미타부처님을 모시는 거를 미타신앙이라 하는데, 세상에 근본은 미타에요. 미타란 말이 무슨 말이냐? (찰 미). (찌그러질 타). 무엇이든지 차면 넘치게 되어있어요. 그것이 진리여. 그렇지 않아요? 진리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이 순간이 순간인 거 같은데 사실은 영원한 거예요.

 

그러면 영원이 뭐냐? 순간의 연속이 영원이여. 별것 아니여. 그놈이 그놈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지금 생각이 영원하기만 바라지 순간을 몰라. 그래서 우리가 항상 무량수, 시간이 무량하기를 바라고. 또 무량광, 공간은 무궁하잖아요. 그래서 영원무궁한 것은 진리다. 아미타불은 진리의 부처님이다. 그런 뜻이여. 그런데 이 아리랑 노래가 어디서 나왔냐하면 아리랑 고개에서 나온 거예요. 그 성북동 가면 돈암동에서 큰 길은 상여길이 미아리고개고. 작은 길은 아리랑고개입니다. 정릉이나 공동묘로 가는 길이 아리랑 고개라. 우리 어려서 영화도 이혜춘씨가 아리랑이라는 영화 보면 거기서 찍었데요. 그래서 그 아녀자들이 남편이 그립고 새끼가 그리우면 미아리 공동묘에 가서 울고 자꾸 울다보니까 그 동네 이름이 길음동이더라고요.

 

나는 처음에 전라도식으로 무슨 지름 짜는 동네인 줄 알았어. 그게 아니고, 하도 울어대니까 (길할 길). (소리 음). 그렇게 썼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때 나라 잃고 우리 민족이 다 흩어져가지고 한이 많잖아요. 슬픔이 많단 말이오. 애환이 깃들으니까, 그냥 그렇게 아리랑을 부른 거요. 흥얼흥얼 하다보면 되요. 아리랑~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불~ 그러다보니까 노래를 그렇게 근사하게 그렇게 된 거 같아. 그런데 그것이 정선에 가면 좀 처량하게 정선아리랑이라고. 밀양가면 밀양 아리랑이고. 진도에 가면 진도 아리랑이고. 만주에 가면 만주 아리랑. 그래서 중국 사람들이 아리랑이 자기들 거라고 하는 거요. 자기들 거가 아니에요. 한민족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

 

그러니까 아리랑의 근본은 아미타불이지만, 아리랑의 원산지는 아리랑고개에요. 아이, 맞소? 안 맞소? 그런데 서울 살면서도 그걸 몰라? 미아리고개가 뭐인지? 아리랑고개가 뭐인지? 다니면서도 몰라. 어쨌든 나는 그것이 좀 한 30년을 내가 수유리에서도 살고, 길음동에서도 살고, 정릉에서도 살고 그러다보니까 30년이면 어떻게 도? 만일을 돌아다녔어. 미아리고개를 넘어 다녔어. 그러다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인연이에요. 어쩌다가 내가 그렇게 됐는데, 아무튼 그렇게 좋은 불교 이름이 역사가 있는데, 지금 와서는 거리를 갖다 무슨 다 이름을 바꾸어가지고 뒤죽박죽을 만들어 놨어. 그건 우리가 지금 힘이 없어서 그래. 우리 불자들이 너무 좋은 것이 병이여. 자비가 직빵 거지라고. 좀 구원파 같이 할 것은 아니여.

 

그렇게 잘못인지 잘인지도 모르고 그러면 안 되고, 좀 정정당당하게 잘하는 건 좀 나서야 돼. 가만히. 그냥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 되어가지고 가만히~~ 되것습니까? . 어쨌든 여러분 건강하시고 열심히 우리가 참으로 잘 사는 법을 자연에서 배워야 되고, 십오선 운동을 해서 행복하도록. 그렇게 해주시기 바라고,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