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 때도 저는 바로 얘기해야 풀리는데,
남친은 대화를 거부하고 입을 닫아버려요.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하죠?//
반대가 서로 땡긴다.
그리고 반대가 서로 싸운다에요.
나하고 똑같은 사람이 있으면
내가 그 사람이 새롭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고 그래요.
그런데 여기에서도 방법이 옳다 틀리다라는 것을 붙이면 절대 안 돼요.
여자들은 싸우자는 것도 아니고 들어달라는 거거든요.
“그냥 들어줘.
그리고 내가 틀린 거 나도 알아.
하지만 내 답답함? 네가 그냥 들어줬으면 좋겠어.” 라는 것이기 때문에
남자의 암호랑 여자의 암호가 서로 안 맞아요.
그렇지만 이게 남자하고 여자가
서로 맞을 적에는 너무나 잘 맞는 거고
안 맞을 적엔 서로 싸우는 거예요.
남자들은 그냥 피하려고 그러는게
“나, 싸우고 싶지 않아. 나 피보고 싶지 않고 싸우면 끝을 봐야 해.”
그러기 때문에 남자들은 안 싸우려고 그래요.
이 오해가 있어요.
그것만, 오해만 풀면 내 생각엔 쉽게 풀릴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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