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학스님의 금강경 10_5. 존중정교, 수지독송의 공덕

그렇다면 불교는 뭣 때문에 그렇게 중요한 건가? 불교는 뭘 가르치는 건가? 그게 12분에 나옵니다. 정교. 바른 가르침. 바른 가르침은 존중되어야 된다. 했는데, 뭐가 바른 가르침인가? 불교는 무엇을 가르치기 때문에 바른 가르침이라 하는가? 이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있어요.

 

148페이지 봐요. 존중정교. 바른 가르침은 존중된다는 뜻이다. 본문에서 언급되는 것처럼 대승경전, 특히 금강경이 있는 곳은 삼보가 계신 곳이 되므로 존중된다는 의미다. 그러면 본문을 또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부차수보리야 수설시경하되

내지사구게등하면 당지차처는

일체세간천인아수라 개응공양을 여불탑묘어든

하황유인이 진능수지독송이랴.

수보리야 당지시인은 성취최상제일희유지법이니

약시경전소재지처는 즉위유불과 약존중제자니라.

 

또한 수보리야, 어디서나 이 경을 설하되 4구게만 설하더라도

이곳은 온 세계의 하늘이나 인간이나 아수라들이

모두 응당 공양하기를 부처님의 탑에 공양하듯 할 것이어늘

하물며 어떤 사람이 끝까지 경을 수지 독송함에 있어서랴.

수보리야 꼭 알지니라.

이 사람은 가장 높고 제일가는 거룩한 법을 성취할 것이니,

만약 이 경전이 있는 곳은 곧 부처님과 훌륭한 제자가 계신 곳이 되느니라.

 

예, 여기에서 경전을 끝까지 수지 독송하면 큰 공덕이 된다. 여기에는 반드시 부처님 계시는 자리가 될 것이다. 그랬어요. 그래서 하루에 한 번씩은 꼭 금강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읽기가 좀 힘들면 요즘은 모바일로 들어가 보면 그 안에 금강경이 다 올려져있습니다. 아무튼

 

금강경을 꼭 하루에

한 번씩 반드시 읽게 되면, 또 듣게 되면

지혜도 생기거니와

지극한 마음에 평온이 오게 되고,

업장소멸이 있게 됩니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는 거니까, 좀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금강경을 한번 읽거나 듣는 것. 숙제입니다. 그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