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학스님의 금강경 10_6. 사구게 3곳, 천인아수라, 11천 공덕대탑

그런데 여기서 사구게, 사구게는 4구절로 된 게송을 말한다 했는데, 이 사구게를 한문의 뜻대로 굳이 찾아보면 금강경에서는 꼭 3군데 있다 했습니다.

 

범소유상개시허상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이건 5분에서 배운바가 있죠?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이건 26분에 나오는 말씀이고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이건 32분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그때 가서 또 자세히 말씀을 드릴 것이고,

 

그리고 151페이지 거기 보면, 천인아수라. 여기에서 천인아수라들이 모두 응당 공양한다. 이랬어요. 천인아수라. 그러면 육도윤회에서 지옥아귀축생은 뭐냐? 이 존재들은 업장이 너무 두터워서 금강경을 얘기해도 외워도 알아듣지 못한다. 이 말입니다. 그 대신에 알아들을 수 있는 천인아수라의 존재들은 "아이고 우리 부처님 말씀, 금강경 지혜의 말씀" 하면서 전부 찬탄하고 다 모여들어서 공양한다. 이 말이에요.

 

“참 대단한 말씀이네, 저 경전을 읽은 저 사람 내가 좀 도와줘야지.” 이런 발심이 일어난다는 겁니다. 그래서 알아들을 수 있는 존재도 업장이 너무 두터우면 안 되는 거죠. 여기서 우리가 한국불교대학 안에 이렇게 좋은 강의를 좀 들으라 해도 안 듣는 사람은 결국에는 불교하고 인연이 없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지만, 업장이 두텁다. 그렇게 보면 되요. 또 그것을 말을 잘해야 되요.

 

“너, 한국불교대학 가자.” 이러는데, “나 안 간다.” 이러면 또 듣는 데서 "야, 너 업장 참 두텁네." 이렇게 하다가 또 얻어터져요. 그러지 말고, "아, 한국불교대학에 가면 대단한 그 무엇이 있다. 빵보다 더 맛있는 게 있고, 황금보다도 더 귀한 게 있는데, 너 한번 가볼래?' 그러면 따라 올 겁니다.

 

그 다음에 밑에 탑묘, 탑이에요. 탑. 이 감포 우리 도량, 거기 세계명상센터에 지금 11천 공덕대탑을 우뚝하게 세워놨어요. 아주 높은 탑입니다. 11층 공덕 대탑. 혹시 그 탑을 보신 분 손들어보세요. 어, 많이 보셨네. 왜 11층이냐? 우리가 바라밀을 말할 때, 6바라밀, 화엄경에 보면 10가지 바라밀을 10바라밀을 말해요. 그런데 이 10바라밀 가지고도 안 되겠다. 11바라밀, 한번 적어 봐요.

 

보시. 지계, 인욕, 정신, 선정, 반야. 몇 개지요? 6개죠. 6개에서 방편, 원, 역_힘력, 역바라밀. 그 다음에 지혜 지. 지바라밀. 그 다음에 마지막으로 11바라밀 마지막에 넣은 것이 포교바라밀이야. 그래서

 

11천 공덕대탑의 의미가 뭡니까?

11바라밀을 실천하기 위한 대탑입니다.

그러면 그 안에 뭐 넣습니까?

대승경전 넣습니다.

 

대승경전이라 하면 대표적인 것이 화엄경, 법화경, 금강경,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대탑에 넣는, 모시는 그 날짜 시간은 방생 끝나고 봄에 한번 2월 달에 넣고, 또 10달에 한번 넣는다, 그랬잖아요. 하여튼 다 사경들 좀 해보시기 바라고, 특히 이 금강경을 꼭 사경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금강경 3권 이상, 3번 이상, 3번이니까 3권이죠? 3권 이상, 또는 금강경 화엄경 법화경 대승경전들을 골고루 이렇게 사경하셔도 되고, 하면 그 대탑 안에 11층 공덕대탑 안에 모셔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