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또한 우리의 업이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개인이 겪는 업도 업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공통분모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런 사회 현상을 공업중생이라고 얘기 합니다. 우리는 결코 다르지 않는 한 형제라는 거죠. 한 민족이라는 얘깁니다. 한 백성이라고 하는 거예요. 반드시 우리가 공통적으로 겪어 가야 될, 그렇지만 이런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이것이 우리들에게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미래를 약속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냥 그럴 것이다.’ 라고 한쪽이 썩어가는 모습을 그냥 우리는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지금까지 반복되었다면, 이런 기회를 통해서 우리는 새롭게 수술하고, 새롭게 백성들이 정신 차려야 되고, 그 정신 차린 모습을 통해서 또 다른 시행착오를 겪지 않는다면 이것은 그야말로 수업료를 좀 많이 내었을 뿐이지 아주 깊이 있는 결과물을 낼 수도 있는 무한긍정의 희망을 이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이미 우리는 과거에 일제침략에 의한 그야말로 수많은 전쟁을 겪기도 했고, 36년이라고 하는 긴 시간의 핍박으로 얼룩진 나라 잃은 설움을 겪었습니다. 그럼 모든 모습들이 하나의 업이 아닌 우리 민족의 업이었었던 것을 우리가 근대사에 와서 이만큼 발전을 시켰고, 민주화라는 행위를 통해서 이만큼 나라를 부흥을 시켰지만, 이 부분에서 만족할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민주화를 위해서 갚아가야 될 하나의 역경이고, 하나의 병리현상이라고 받아들이면서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화합하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더 정신 차려야 된다는 생각으로서 받아들인다면 오히려 우리는 전화위복의 큰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구살기보다는 그렇기 때문에 한 부분 한 부분 더 정신 차려서 무한긍정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백성들이 근면 성실한 부분의 모습을 통해서 국가와 민족을 생각할 수 있는 정신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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