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의 역사를 이야기를 한다면 고려 대각국사 의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만 천태종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숭유배불정책에 의해서 이조 때 천태종은 역사에 은몰되어지고 맙니다. 다행히 상월원각대조사님께서 1945년에 구인사를 창건하시고, 초암 산칸으로 출발했던 구인사는 1967년에 이르러서 천태종단이라고 하는 한 종파로 문공부에 등록을 하게 됩니다.
정말 암울했던 부분의 과거가 있었지만,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항상 상월대조사께서는 교육이 백년지대계다. 바로 인재양성이라고 하는 것이 종교를 포함한 모든 사회 구성원에 있어서 윤택한 삶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가르침을 피셨습니다.
그 일환으로서 금강학원을 설립할 것을 명하셨고, 2대 정종스님께 이르러서 비로소 금강학원으로 등록을 하시고, 교양대학으로 출발한 천태종은 전국지역에 약 30여개 이상의 교양불교대학을 운영하고 있고, 그것이 중심이 되어서 논산에 대학교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많은 불자들, 또 불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인재양성을 통해서 목표를 정한 분들에게 무료로 4년의 대학과정을 가르치고 있고, 심지어는 기숙사까지도 제공을 하는 그런 멋진 명문으로서 거듭나게 해서 금강대학교가 발전을 해가고 있습니다.
저희 춘천 삼운사도 역시 교양대학의 하나로서 소위 불교대학을 운영을 하고 있는데, 오래로 벌써 1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우리 주지스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과거에 미미하게 시작했던 불교대학에 많은 인재들이 찾아오고 있고, 많은 소위 시민들이 참여를 해서 서서히 명문으로서의 가치를 더해 가고 있는 것이 바로 현실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저께는 서울 금강불교대학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그 곳에 제가 학장으로 있는데요, 지금까지 4500명 정도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고, 이제는 3년 과정의 하나로서 교법사과정도 우리가 이수를 해서 인재양성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불자들이 이제는 불교를 아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론적인 부분에서부터 실행해 이르기까지 불교대학을 통해서 저변확대를 하고 있고, 불교의 많은 불자들의 저변 확대하는 데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천태종의 미래는 불교대학을 통해서 희망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큰 치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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