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공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불교에서 말하는 성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성공은 타인을 도와준 횟수]를 말합니다.
사람마다 인생에는 각자의 길이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길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살면서 자신이 가야 할 길에 불평불만이 많으면
그 인생의 큰 갈림길에 접어들었을 때
반드시 나쁜 쪽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반면 자신의 길을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또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은
반드시 좋은 쪽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갈림길이 나오면 나올수록
점점점 좋아지거나 점점점 나빠지겠죠.
그래서 내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따라서
인생이 점점 더 좋아지거나
아니면 더 나빠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사업에 성공하고 싶고, 결혼에 성공하고 싶고
또 투자에 성공하고 싶고, 또 건강해지고 싶어서
또 자식을 위해서
여러 인생의 큰 갈림길 앞에서
사주들을 많이 보러 오시죠.
그런데 사주를 보고, 점을 보고, 또 손금을 보고 이 관상을 보면
대부분 안 좋은 것과 나쁜 것만 이렇게 기억하기 쉽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그런 것에 의지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런 것들의 영향으로
스스로 나쁜 쪽으로 쏠려가기가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손금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만약에 사고로 손이 없는 사람은
인생도 없는 거가 되겠죠.
말이 안 되는 겁니다.
내가 마음먹은 대로
바른 마음과 바른 사상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손바닥의 주름이나 얼굴에 난 점이나
뭐 이런 것이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손금, 관상, 사주팔자보다
자신의 마음가짐과 사고방식이 더 중요합니다.
그런 것들보다
[당신이 이 세상에, 또 우리 곁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또 당신 덕분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렇게 불리는 사람이 되어야 성공한 인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님들도 그렇습니다.
우환이 있는 집안에
정성을 다해서 상담을 해드리고 또 같이 기도해 드리면서
남을 진심으로 도와주면서 닦아오신 스님들은
노스님이 되어서도
신도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그 스님이 어떻게 살아오셨는지는
그 찾아오시는 신도님들을 보거나
열반에 드셨을 때 다비식에 오시는 분들만 봐도
충분히 알 수가 있습니다.
정말 친할아버지 친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처럼
그 스님의 열반을 정말 안타까워 하십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부처님 법에 따라
보살도를 행하시다가 열반하신 스님들이십니다.
반면 총무원장을 몇 년을 하고, 또 어디 학교에 이사장을 하고
감투만 실컷 돌려 쓰다가
원로회에 은퇴하신 노스님들을 보면
정말 몇십 년이 지나도
신도님 한 분 안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자기 도 닦는데
찾아오시는 그 신도님들 그 수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마는
이런 성공 얘기를 할 때는
그런 스님들을 안 떠올릴 수가 없습니다.
아니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리던 분이
누릴 거 다 누리고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된 것이죠.
아무도 안 쳐다보고 아무도 안 찾아갑니다.
찔리는 게 많으면
본인이 거부할 수도 있겠죠.
그러니까 중생 구제를 위해서
항상 좋은 법문을 해드리고, 또 덕을 베풀어서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됩니다.
돈 입금된 거 확인하고, 목탁만 이렇게 두드릴 것이 아니라
단돈 1만 원짜리 등을 하나 켜더라도
일이 되도록 해야 됩니다.
그 일에 책임을 못 진다면
1만 원짜리건 100만 원짜리건
접수 자체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종정 큰 스님께서 증명하시니까 괜찮다는 건
정말 비겁한 핑계죠.
큰 스님께 다 떠맡기고
자기는 떨어지는 공짜 밥이나 얻어먹겠다는 겁니다.
그럼 만약에 몇천만 원 들여서 천도재 한 그 신도님은
영가 천도가 안 돼 있으면
큰 스님한테 직접 가서 따져야 됩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죠.
그 제사를 받아온 그 스님 본인이 책임을 져야 됩니다.
뒷감당 못 할 짓들 많이 하고 계시죠.
살아있는 사람, 죽은 사람,
모든 중생을 도와주려는 제사나 천도재가
스님들의 밥벌이로 전락되고 뒤 책임도 안 지고 있습니다.
돈이 한두 번 하는 것도 아니죠.
또 싸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을 도와주고 살리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막중한 책임도 따르고, 또 그만한 원력도 있어야 됩니다.
내 스스로 내 길을 가면서 더욱 원력을 쌓아나갔을 때
그럴 위치에 있고 또 그럴 능력이 된다면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 횟수가 쌓이면 쌓일수록
덕이 높으신 우리 옛 고승 스님들처럼
진정한 보살의 삶을 살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나이가 50 전후가 되면
회사 생활을 은퇴해서
그때부터 시작하셔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내가 걸어온 길, 해오던 길에서
충분히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또 베풀면서 살아가실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노후에는 정말 자타가 공인하는
성공적인 삶을 살아오셨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불교에서 말하는
성공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결국은 보살도를 행하는 것이고
꼭 같이 실천하자는 말입니다.
오늘도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본문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