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히 ‘내 영혼을 성장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또 스님이 무슨 약을 팔려고 하나 하시겠지만
일상생활에서 여러 문제점을 안고 살아가는데
해결이 잘 안 되는 일들이 있죠.
그러니까 속았다 셈치고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 날 괴롭히는 상사나 선배나
내 몸 어딘가를 아프게 하는 병이나
또 요즘 같으면 결혼을 하지 않는 자식들이나
아니면 자식이 없는 부부처럼
다 갖추었는데 뭔가 한두 가지가 결핍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왜 이런 결핍되는 일들이 나를 괴롭힐까?’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은 이 세상에 오기 전부터
부처님의 인연법과 인과법에 의해서 각자의 역할이 다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괴롭히는 선배나 신체 아픈 부위나
아니면 자식이 없는 부부 같은
이 모든 부족하고 불만인 것들은
이 감사한 마음을 일깨워 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것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생겨나고 그 마음을 전하면
그런 고민거리들은 깨끗하게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엄청 중요한 얘기입니다.
이 감사의 반대말이 무엇이겠습니까?
이 감사의 반댓말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상황을 뒤집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생각을 해보면
회사에서 날 괴롭히는 선배, 그 이외의 선배들은 나를 안 괴롭혔죠.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나를 안 괴롭혀주셔서 고맙다는 마음으로
그 선배들을 대하는 것입니다.
아니 뭐 충분히 괴롭힐 수도 있는 문제죠.
군대나 회사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안 괴롭히고 그런 것을 안 하는 것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다시 그런 일이 안 일어납니다.
/위장이 많이 아픈데
아프지 않은 심장이나 폐나 눈, 코, 입같이
아프지 않은 것들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저 내 발가락이나 발톱에까지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날 걷게 해주고, 먹게 해주고, 보고, 냄새 맡고
여러 가지를 느끼게 해주는 내 몸에 감사를 해야 됩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에 아픈 부위에 대해서는
[이런 모든 것들을 일깨워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먹으면
신기하게 그 병이 낫습니다./
스님한테 속았다 셈치고 한번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또 만약에 결혼 안 하고 속 썩이는 자식이 있다면
그 자식이 결혼만 안 했지
잘 살아온 자식의 다른 또 착한 부분에 대해서 감사한 적이 있나?
자식만 없지 부부가 서로
남편이 돈 벌어 오고, 아내가 밥을 차려주는 것에 대한
서로 감사한 마음을 가져본 적이 있나.
부부라서 옆에 가까이 있어 주는 것이 당연하고
가족이라서 또 당연하고.
세상에 이런 이치는 없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질 때
나에게 결핍되어 있는 일들이
하나씩 하나씩 해결되기 시작합니다.
이런 법문 해드리면 보살님도 이런 얘기하십니다.
“아이고 그래도 스님, 애 한번 낳아서 길러보세요.
그런 소리 안 나옵니다.
감사는 커녕 징그러워 죽겠습니다.”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네 맞는 말씀입니다. 스님의 가장 큰 약점입니다.
이 자식을 안 길러본 겁니다.
그런데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수행이
자식을 키우는 것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인간 구실을 할 수 있는 길은
딱 두 가지뿐입니다.
-결혼해서 자식을 낳고
자식을 부처로 키우면서 살든가
-아니면 머리 깎고 중이 돼서
중생 구제를 하면서 살든가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밖에 없습니다.
또 자식이니까 내 옆에 있는 것이 당연하고
내 말 듣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면 안 됩니다.
가족이나 내 자식은
내 영혼의 성장을 위해서 태어난 가장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아이고 자식이 대학을 못 갔네, 장가를 안 가네”
이런 식으로 어느 한 부분이 결핍되었다고
그런 불만들만 늘어놓으면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감사의 마음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
내 영혼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한 가지 숙제를 주는 것뿐입니다.
그 문제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또 그 마음을 전하면
업장은 소멸되고
영혼은 다음 단계로 성장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내 영혼의 성장과 마음공부를 하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철없는 애처럼
모든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전에
-있어줘서 고맙고
-내 남편이라 고맙고
-내 마누라라서 고맙고
그 마음을 꼭 전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내 영혼이 성장한 만큼
지금 현생의 많은 부분들이 좋은 방향으로 변해갈 것입니다.
이 성장한 영혼에게는
이전 생에 지었던 업장들이 개입을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반성하고, 참회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사람에게는
벌을 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짧은 법문 시간에 이 많은 것을 넣다 보니까 조금 헷갈리시는 분들은
몇 번만 더 반복해서 들어보시면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실 겁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편안한 밤 되시고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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