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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지침서-3] 배 아파도 화장실 안 가고 참는 아이, '똥아 제발 나와!ㅠㅠ’

Buddhastudy 2021. 8. 19. 18:54

 

 

 

금쪽이는 단계 변화에 저항이 있는 아이

 

유아에게 기저귀란

편안, 기저귀를 찼을 땐 배변에 문제없음.

그러나 일정한 나이가 되면 기저귀를 벗어야!

0단계, 기저귀 차던 상태 => 1단계, 기저귀 벗은 상태

 

낯설어진 환경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비슷한 아이 예시)

겨울에 긴팔 옷을 입던 금쪽이 A

시간이 흐르고 날이 더워져도 반소매 대신 파카를 입는다?!

또 다른 특징, 촉각이 예민한 금쪽이

낯선 이의 손길이 닿는 게 싫었던 것

 

그래서 금쪽이가 소변은 잘 가리는 데도

아까 엄마가 변기에 앉히려 하니까 싫어하잖아요?

소변은 서서싸면 변기에 안 닿아도 되니까

변기 접촉 없이도 처리(?) 가능한 소변

 

하지만 대변을 보려면 변기와 도킹 필수

하루 이틀 미루고 배변 타이밍을 놓쳤더니 딱딱해진

딱딱해졌더니 아파...

환장의 2콤보, 배 아파, 똥꼬 아파

 

금쪽이가 가진 마지막 특성

뭐든지 안전해야 한다.

아까 영상보니까 킥보드도 잘 타던데

아마 처음에는 되게 무서워했을 거예요.

스스로 안전하다는 확신이 필요한 아이

 

아직 배변과 미용실에는 안전에 대한 확신이 없음

 

변을 참는 아이를 위한 금쪽 처방!

익숙해진 것에서 변화할 때

특히 촉감과 관련된 변화가 불편한 금쪽이

 

새로운 것을 접할 때, 새로운 것을 접하기 전

자신의 안전을 확인 시켜주세요.

 

확인의 과정을 통해서

이 상황을 고통스럽지 않게 다뤄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배변의 횟수와 성공보다 중요한 자기 효능감

 

 

엉덩이가 안 닿는 푸세식?

쪼그리고 앉아서 변을 보는 것이 아주 좋은 방법!

 

화장실 바닥에 신문지 등을 깔고

쭈그리고 앉아 변을 보면

장점

1. 몸이 덜 닿는다

2. 복압을 올려 힘을 주기 쉬움

3. 항문이 잘 열림

 

배변 훈련의 전 과정

변의 -> 배변 -> 자기만족

-! 연결되는 경험이 중요!!

포인트: 자기 효능감을 배우는 것

 

 

--

선생님 한번 볼까?

선생님이 가만히 보니까

항문이 많이 아팠을 것 같아

항문이 안 아프면 훨씬 좋겠지?

배변에 편안한 자세 팁!

 

배변 훈련에서 가장 기본은?

변의를 빨리 인지하는 것

 

대변이 마려우면 화장실로 가서

쪼그려 앉기

일명 개구리 자세

엄마 아빠도 따라 하는 중

 

이렇게 앉아 있으면 힘들거든?

그래서 손을 잡아줄 거야.

엄마 손을 잡고 안정적으로 쪼그려 앉기

바로 실행

 

앞으로도 개구리 자세 연습하기

그런데 여전히 항문이 아플 수 있는 상태

 

이번엔 항문이 아프지 않게 좌욕 타임

엉덩이 따뜻해요?

 

하루 두 번 좌욕으로 배변 전 항문을 편안하게 해주기

엉덩이 따듯하니까 어때?

그리고 미리미리 연고까지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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