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홍익학당 => 윤홍식의 명상 이야기
학당에서 견성의 9급 체계를 지금 제시 하고 있는데요. 이 9급을 가지고 학당 분들도 다 급수를 제고요. 전국투어 부산을 필두로 전국을 도는데 부산을 시작으로 해서. 그래서 거기서도 결국에는 급수체계를 가지고 수련을 점검해드릴 거에요. 그 급수는 총 9급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9급이 제일 아래죠. 바둑처럼 우리 학당의 수련체계는 9급9단 체계입니다. 총 18계단을 올라가셔야 되는데요. 9단 체계는 유단자들한테 1단 되신 뒤에 설명 드린 게 맞고요. 9급 체계를 말씀 드리면요. 9급에서 8급, 7급, 5급, 6급, 4급, 3급, 2급, 1급해서 1급까지 가면 태권도로 가면 빨간 띠 되죠.
1급까지 향해 올라가는 과정을 정확히 아시고. 자기 수련을 점검해 보시고. 또 학당 와서도 그 기준으로 점검해 드린다는 걸 아시고 공부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 같아요. 9급은 [모른다]를 가장 쉬운 수련법으로 제시하는데 [모른다]도 좋고 뭔가에 집중하는 건 다 좋습니다. 몰입하시는 거면요. 몰입에도 단계가 있으세요. 처음에 몰입을 하셔가지고 만약에 [모른다]로 몰입을 하죠. [모른다] [모른다]. 1시간하면 [모른다]의 집념이 짧은 단계가 몰입의 1단계라고 하죠. 그래서 몰입이 짧을 때가 있고요. 몰입의 2단계 되면은 1시간을 하면 절반이상 [모른다]를 가지고 몰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모른다] 몰입이 마음이 한 절반이상이 갈 때고요.
3단계면 [모른다]에 대한 몰입이 쭉 흘러요. 만약에 기도면 기도에 대한 몰입이 흘러요. 그런데 3단계까지는 다 합쳐져서 9급밖에 안되느냐? 아직 참나에 대한 체험이 없어요. 몰입을 하시다가 신바람이 나야 8급입니다. 신바람을 느끼신다면 몰입 4단계에 해당 되는데 그 몰입의 4단계가 제가 5분 몰입의 기술의 몰입의 4단계라는 슈퍼의식을 체험하는 단계. 참나를 체험하는 단계가 9급에서 8급으로 올라가는 단계입니다. 8급은 이제 뭔가의 대상에 몰입을 해서 [모른다]를 하시든지 뭔가에 몰입을 해가지고 참나에 체험이 가능하신 단계가 8급입니다. 참나 체험이 가능하다 하시는 건 참나와 에고의 차이를 분명히 아시는 거죠.
나의 평소의 의식인 에고는 무상하고 고독하고 불안하고 늘 허무한데 참나의 세계는 평화롭고 고요하고 늘 행복하고 걱정이 없더라 하는 두 가지 구분이 체험적으로 구분이 돼야 8급입니다. 그럼 7급은 뭐냐? 8급과 7급이 한 세트인데요. 8급에서 7급이 된다는 거는 8급에 안착이 되면 7급이 됩니다. 즉 참나와 체험이 확실해져서 참나와 에고를 분명히 가르실 수 있고. 그 다음에요. 8급하고 차이가 이제 원하면 언제든지 참나와 접속이 가능한 단계. 이게 7급입니다. 짧더라도 접속이 가능한 단계. 그래서 7급쯤 되면 참나와 에고를 정확히 가르고 내가 원하면 바로 바로 참나와 접속이 가능합니다.
즉 몰입 4단계에 바로 바로 들어갈 수가 있어요. 대신에 짧습니다. 만남이 그리 길지 못해요. 이게 7급이구요. 그럼 만남을 길게 해야 되겠죠. 5급 6급은요. 5급은 만남을 좀 길게 하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길게 한다는 게 기준이 필요하니까 학당에선 1시간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기준은 기분 좋을 때 1시간도 해보셔야 되고, 기분 아주 안 좋을 때 1시간도 해보셔야 돼요. 1시간 동안 이 참나 체험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지. 중간에 끊이지 않고 유지될 수 있는지. 그걸 노력하시는 게 5급이구요. 6급은 1시간을 분명히 유지하실 수 있을 경우에 확실하게 6급에서 5급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이해되시죠?
6급에서 5급. 8급 7급이 한 세트고 6급 5급이 한 세트입니다. 6급은 1시간 되는지 점검하는 거고, 5급은 1시간이 실제 유지되더라는 겁니다. 요 때 좀 관심을 가지고 보셔야 될게 1시간 유지하는 동안은 참나 상태라는 건 탐진치가 없고 고통이나 번뇌가 없어요. 그러니까 아주 힘들 때 고통스럽고 번뇌스러울 때 1시간정도를 참나와 만나고 있는 동안에는 그게 실제로 벗어날 수 있는지 실증이 필요합니다. 어떤 에고의 번뇌도 내가 참나와 접속할 수 있고 참나와 1시간 동안 유지되는 동안에는 자유로울 수 있다. 내 안의 어떤 섬을 만든 거죠. 안전한 어떤 도피처를 하나 만들어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그런 느낌이 확실히 드셔야 됩니다. 여기까지가 5급이구요.
이제 4급은 1시간으로 만족이 안 되고 원하시는 시간 내내 유지할 수 있는가를 체크하는 겁니다. 4급은 원하시는 시간 내내 그 접속 상태를 참나 접속 상태를 확인하시면서 접근하시고요. 여기서 하나 더할게 이 지속성 말고 의도하면 언제든지 유지할 수 있는가? 와 플러스 깊이요. 다른 걸 다 신경 안 쓰고 그 본연의 상태에서 그 편안하고 고요한 상태에서 어떠한 에고의 작용도 느끼지 않은 채로 존재할 수 있는지. 오직 참나만 존재하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 이건 삼매의 깊은 삼매죠. 불가에서 사선정 멸진정이라고 하는 겁니다. 사선정은요, 참나만 존재하는 그 상태에서 이때는 에고가 어떤 작용도 안 하니까 참나와 에고를 사실 구분할 수도 없고 참나 각성상태라고 말 할 수밖에 없는데.
사선정은 이때 생각은 없지만요 불어 생각을 일으킬 수 있으면 사선정입니다. 억지로라도. 아직 생각과 끈이 끊어진 거는 아니거든요. 즉 의식 속에서 깨어있는 거기 때문에 생각을 일으킬 수 있고요. 멸진정은요 무의식 속에서 깨어있는 겁니다. 깊은 잠을 자는 그런 마음 안에서 환하게 정신이 깨어 있는 거기 때문에 이땐 생각을 일으킬 수가 없습니다. 멸진정은 생각을 일으킬 수가 없는 상태고요. 이걸 체험해 보세요. 오직 참나만 존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상태가 사선정인지 멸진정인지도 한번 구분해보시고요. 이건 깊이의 문제고요. 지속성으로 내가 원하는 의도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만큼 깨어있을 수 있는지. 요게 되면은 4급에서 3급으로 진입을 합니다. 이게 잘되시면 3급이에요.
이때 이러고 나서 2급은 뭘 닦느냐? 2급은 깊은 삼매에서 참나만 바라보셨죠? 그 참나가 일상에서 없을까요? 우리는 늘 멸진정 상태가 맞죠. 참나는 늘 흘러야 되요. 참나는 이걸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삼매는 에고가 비워갈수록 삼매가 강하게 느껴지니까. 삼매는 에고를 비워서 만들어내는 거라고 혹시 생각하시면 오해입니다. 참나는 본래 생각이 없고요 본래 텅 비어있고 본래 멸진정상태에요. 에고가 비워질수록 그게 드러난 것뿐이지. 구름이 치워질수록 태양이 드러난 거지 원래 태양이 구름하곤 아무 연관 없이 상관없이 본래 광명하죠. 가렸던 걸 치웠던 걸 뿐이죠.
그 얘기는 뭐냐 하면 구름이 끼었건 안 끼었 건 태양은 항상 빛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세상에 존재하는 아주 미세한 빛이라도 태양에서 온 겁니다. 아주 광명한 빛도 태양이고요. 아주 미세한 빛도 태양이에요. 즉 그래서 2급은 뭘 점검하냐 하면요 참나가 없을 수 없다는 거죠. 내가 생각감정오감을 일으키고 사는 마당에는 참나가 없을 리가 없기 때문에 잠을 자건 잠을 깨건 살아 움직이건 무슨 짓을 할 때도 참나가 늘 있다는 걸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그 참나가 깊은 삼매에서 얻은 참나랑 둘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는 겁니다. 구름을 치우고 본 태양이건 구름 속에 가려져있는 그 빛이건 하나라는 걸 깨치는 게 2급입니다.
그걸 닦아가는 게 2급이고 확실하게 그걸 알겠다. 자건 깨건 생각하고 살아가건 울고 웃건 남하고 욕을 하고 싸우건 참나가 항상 있다는 걸 확인하는 게 1급입니다. 그리고 그 참나는 깊은 삼매에서 체험한 참나와 둘이 아니라는 걸 아는 게 1급입니다. 여기까지 하면 선불교에서 確哲大悟확철대오를 했다 하고요. 초기 불교에서는 아라한이라고 합니다. 1단도 안 돼요. 1급이에요. 왜 1급이냐? 1단계까지만 얘기해 드릴게요. 1급이 참나가 어떻게 생겼는지 정확히 몰라요. 1급에게 참나를 물어보면 황홀하고 평안하고 고요하고 거기에는 어떠한 번뇌도 없다는 얘기만 할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안 그래요. 그건 반쪽 얘기고요.
참나의 반쪽은요 지혜와 자비와 덕이 능력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유교식으로 말하면 인의예지가 갖추어져 있고 불교식으로 말하면 6바라밀과 8정도가 갖추어져 있어서 건드리면 그 안에 있는 지혜와 능력과 자비가 터져 나오 게 돼 있어요. 참나가 어떻게 생겼는지까지 정확히 알고 깨어계시는 분이 1단이에요. 그래서 1단은 1급과의 차이는 윤리적으로 어떤 정확한 핵심을 잡고 계신 겁니다. 참나만 잡아도 그분은 그 분 안에서는 윤리와 도덕이 터져 나와요. 1급들은 참나의 황홀함과 늘 참나에 깨어있다고 얘기는 하는데 윤리와 도덕이 아직 확실하지 않아요. 선악을 정확히 못 가르십니다. 그런데 1단은 선과 악을 정확히 갈라요. 참나가 원하는게 선, 참나가 싫어하는 게 악. 하는 걸 정확히 구분합니다.
본인 안에 있는 지혜와 자비와 능력으로 그걸 구분할 수 있는 힘이 생겨요. 그래서 1단까지 가셔야 올바른 싹이 됩니다. 태권도랑 같아요. 태권도도 검은 띠, 1단은 그대로 잘하면 9단이 될 수가 있어요. 그래서 1단이에요. 그런데 왜 1급과 1단을 구분하느냐? 1급은 그대로 잘하면 9단이 안 나와요. 중간에 좀 특이한 존재가 됩니다. 남다른 짓을 하는 존재가 될 수는 있지만 그대로 자라서 9단. 인격적으로 완벽한 경지까지는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인격과 참나 깨달음이 둘로 나눠지게 되면요. 그건 1급에서 옆으로 빠졌다고 보시면 되요. 1급에서 그대로 1단으로 가신 분의 입에서는 선악을 더 정확히 가르는 얘기가 나오고 지혜와 지비와 능력을 정확히 어떻게 하면 밝힐 수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답을 가지고 계십니다.
1단은 참나를 깨달은 다음에 1급 정도로 확고하게 참나를 깨친 다음에 참나만 붙잡으면 내가 일상사에서 훨씬 도덕적이 된다는 걸 확인한 분들이 1단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만 구분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9급과 1단 까지 아시면요 1단이 그대로 잘하면 1단이 더 잘하고 더 잘해서 더 아름다운 모습이 되가는 모습이 9단체계입니다. 그러니까 9단까지 가면 도덕적으로 아주 완벽하고 인격적으로 가장 성숙한 인간이 나오겠죠. 그게 우리가 말하는 성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1급쯤 해가지고 성자라고 부르면 원래 안 맞아요. 참나를 잘 아는 것뿐이죠. 참나를 가지고 에고를 다 정화해가지고 지혜와 자비를 펴는 존재는 아니에요.
이걸 명확히 구분하시고 본인이 급수가 어느 정도 되는지 분명히 파악해보시고 9급부터 시작해서 8급 7급, 6급, 이렇게 해서 1급으로 올라가시면 1단이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1단을 아시면 9단도 알 수 있어요. 알 수 있겠죠. 검은 띠가 되면요 9단은 내가 하는 기술을 더 잘하는 존재거든요. 1단이 되시면 9단이 넘봐집니다. 이런 구조로 정신으로 닦아 가시면 인간의 길에서 18개의 계단을 밟으시면 절대로 후회 없는 어떤 길을 걸으시리라 확신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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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견성 4단계 안착(上之上) : 깨어있음이 자연히 흐름
2급. 견성 4단계 진입(上之中) : 깨어있음이 자연히 흐르는 상태로 나아감
3급. 견성 3단계 안착(上之下) : 의도적 깨어있음이 지속적이 됨 (자유로움)
4급. 견성 3단계 진입(中之上) : 의도적 깨어있음이 점차 지속적이 됨
5급. 견성 2단계 안착(中之中) : 의도적 깨어있음이 1시간 유지
6급. 견성 2단계 진입(中之下) : 의도적 깨어있음이 1시간이 유지되도록 점검
7급. 견성 1단계 안착(下之上) : 의도적 깨어있음의 체험 안착
8급. 견성 1단계 진입(下之中) : 깨어있음(견성, 몰입 4단계)의 체험
9급. 몰입 1~3단계(下之下) : 깨어있음의 체험으로 나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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