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홍익학당
맹자가 생각하는 공부는 여러분이 정말 그렇게 한문이라는 벽이 있어서 그렇지. 편하게 한번 느껴보세요. [모른다]를 잘하시면 되요. 모르시죠? 마음을 리셋을 하는 겁니다. [모른다]는 건 내가 들고 있는 선입견이나 욕심을 내려놓는 겁니다. [몰라]라고 하시면 여러분 이미 청정해요. 그 상태는 양심 상태에요. 맹자도 청정하기 때문에 양심이라고 하는 겁니다. 에고의 마음만 내려놓으면 양심이 되요. 그 청정한 마음에서 그 마음에 원래 새겨져 있는 대로 살아가는 겁니다. 거기 뭐라고 새겨져 있냐 하면 불쌍한 사람 보면 그 상태에서 더 잘 느껴집니다. 양심은 [모른다]하고 순수한 상태로 마음을 만들어놓고 보세요. 관찰해 보세요.
양심을 한번 관찰해보시면 그 상태서 불쌍한 사람을 봤을 때 ‘도와줘야지’ 하는 마음이 더 크게 울립니다. 그걸 보면 알 수 있는 게 우리 안에는 하나님이 ‘사랑하라’ 라는 프로그램을 새겨놨구나 하는 거를 알 수 있어요. 또 하나, 양심에 걸리는 게 있으면 찜찜해요. 죄책감이 생기고 죄의식이 생깁니다. 뭔가 내가 정의에 어긋난 짓을 하면 내 입으로는 뭐라고 포장할지 몰라도 안이 찜찜해요. 찜찜하다는 얘기는 누군가 피해자가 있다는 얘깁니다. 그게 나든 남이든 뭔가 피해자가 있어요. 그 일에 대해선 찜찜함이 와요. 정의를 밖에 찾지 마세요.
정의는 철저히 우리 마음 안에서 찾는 겁니다. 사랑의 감정을 전혀 배제하고요. 사랑이란 거를 논한다는 게 얼마나 허무한 일입니까? 정의도 이런 정의에 대한 그 찜찜함, 양심에 걸리는 그 느낌 그걸 놓고 연구를 해야 되요. 나는 뭔데 찜찜해 하고 있냐는 거죠. 난 이미 알고 있어요. 남이 말해야 찜찜하신가요? 그냥 찜찜하지. 그렇죠? 자녀한테 욕 심하게 하고 돌아서서 가족한테 심한 짓하고 돌아서서 마음 편할 사람 없죠. 찜찜하죠. 왜 찜찜할까? 왜 찜찜할까? 안으로 들어가 보시면 정의가 뭔지 나와요. 나는 이미 알고 있어요. 맹자는 그 얘기를 합니다. 여러분을 羞惡之心수오지심. 부끄럽고 미워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냥 이미 알고 있어요.
그리고 옳다. 그르다. 빨간 거, 파란 거, 제가 바꿔 얘기하면 여러분은 찜찜하세요. 여러분 결론이 100% 자명한 게 아니고 실험해본 게 아니면 남한테 얘기할 때 찜찜하실 거예요. “진짜야?” 했을 때 쬐끔 한번 눈이 살짝 돌아가실 겁니다. “진짜겠지.” “뭐 그렇게 들었어.” 이제 막 둘러대기 시작합니다. 이해되시죠? 요 미묘한 걸 읽어내시는데 진짜에요. 맹자는요. 인간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냅니다. 정의, 밖에서 찾지 마세요. 밖에서 찾으면 만 명의 다른 정의를 얘기합니다. 안으로 들어가세요. “너 사실 찜찜하지?” 그러면 다 똑같아요. 무엇 때문에 찜찜하냐? 피해자가 있을 때 그래요. 양심에 걸린 행위. 그 양심에 걸린다는 게 뭐냐 하면 측은지심에 걸리는 겁니다.
내가 저 사람이라며 이런 짓 당했으면 안 좋을 텐데 하는 거를 본능적으로 계산해서 알고 있어요. 피해자가 많을수록 더 찜찜해져요. 한명이라도 있어도 찜찜하고요. 피해자가 많으면 더 찜찜해져요. 측은지심이 저촉을 자기가 측은지심을 다 어겼기 때문에요. 결국은 사랑이 제일 크다는 이유도 그겁니다. 사랑을 어겼을 때 우리가 그거에 대해 혐오하게 되고 부끄러워하는 게 정의입니다. 그래서 그런 짓 안 하겠다. 남한테 피해 안 주겠다. 나도 그런 피해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 사람 마음이 와 닿기 때문에 못하겠어요. 도저히. 그땐 제가 이런 얘기 드렸는데 기억하세요? 개미 한 마리 지나갈 때 잘 밟으시죠? 그냥. 그런데 개미가 눈코입 다 달렸고, 얼굴도 다양하게 있고, 오장육보가 생생하다면 밟으실 수 있겠어요? 못 밟아요.
실감이 더 惻隱之心측은지심이 공감이 더 될수록 더 못해요. 그게 나 같아서 못해요. 그래서 사람이 사람 죽이는 일은 제일 힘든 일입니다. 그건 제일 견디기 힘든 일이고요. 너무 그 처지를 생생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예. 그래서 이런 측은지심이 있기 때문에 이 모든 게 돌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옳고 그름도 우리가 선명하게 판단할 수 있고요, 남의 사정까지 읽어낼 수 있기 때문에요. 그래서 우리가 ‘그건 잘못했다.’ 라고 부끄러워하게 되고요. 남에게 양보하는 마음 생깁니다. 남한테 맞춰주려는 마음이 생겨요. 이거를 갖다 우리가 다 쓰고 살아요. 자~ 누구든지 갖고 있는데 이거를 계발하면 성인이 되고 계발하지 못하면 사이코패스가 되고 소인배가 됩니다. 아주 간단한 공식이에요.
리더는 천하의 리더는 가장 양심이 계발된 사람이에요. 요임금 때 순임금이 가장 양심이 계발됐다는 게 어떻게 알았냐하면 순임금이 냇가로 가면 거기 마을이 생겨요. 사람들이 다 와서 모여요. 순임금 곁에 있어야 자기 양심도 밝아지는 거예요. 담배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다 같이 담배 피우고 싶게 되겠죠. 술 좋아하는 사람 같이 놀다보면 술이 왠지 맛있게 느껴질 겁니다. 양심 좋아하는 사람 옆에 가면 양심이 재밌게 느껴지기 시작해서 마을이 형성 되요. 이 양반이 산에 들어가면 산에 마을이 형성돼요. 이 소문을 듣고 순임금 요임금이 부른 거예요. 와서 자기 딸까지 준겁니다. 그리고 왕 시켜버렸어요. 아들한테 안주고. 아들도 있었는데. 요게 재미있죠.
이게 뭐냐 하면 이게 동이족전통이에요. 원래 중국식 전통이 아니고 동이족들이 원래 가장 유능한 사람한테 주는 제도가 단군제라는 겁니다. 단군이 아들한테 갔다고 하는 게 문제 있는 발상이다. 지금 책들이 다 아들한테 준거로 됐는데 그게 위서일 확률이 높다는 이유가 그겁니다. 어떻게 아들이 제일 밝아요? 늘. 이상하시죠? 벌써 요가 동이족들 간에 이미 아들한테 안주는 방식이 있는데 왜 단군제들은 아들한테 주냐는 거죠. 물론 그럴 수는 있어요. 아들한테 간혹 갈 수는 있어요. 왜냐? 그때 아들이 제일 똑똑하면요. 이게 대동사회입니다. 그게 아들이라서 준게 아니에요. 제일 똑똑해서 준거지. 그런데 요 순이 순이 우한테 테 줬거든요. 순도 아들한테 안줬어요. 우한테 줬는데 우부터 아들한테 줬어요.
그러니까 우부터 소강사회로 갑니다. 요순만 대동이에요. 역사상. 이거 잘 이해하십시오. 지금 우리가 대동을 하고 싶죠? 대통령제도 대동이 못돼요. 진짜 대동이 되려면 저런 사람들이 후보로 나온 대통령제는 대동에 가깝습니다. 사단이 극도로 발달된 사람들이 나와 가지고 그중에 한명을 안치면 제일 대동에 가깝게 되죠. 그분은 왜냐하면 청와대 앉아계시면 밤에 잠이 안와야 되요. 진짜 대동. 보살이 청와대에 있다면 잠이 오겠습니까? 밤에. 지금 또 어딘가에 누가 굶고 있을 거고 누가 노숙하고 있을 거고. 누가 또 이상한 일 당하고 있을까봐 늘 이렇게 촉이 발달된 사람이 이게 동양에서 생각하는 왕이에요. 진정한 왕.
그래서 內聖外王내성외왕이라고 합니다. 그런 분들을. 안으로 성인이고 밖으로는 왕이에요. 이게 동양이 추구하는 황극이에요. 임금으로서 인간 중에 최고의 꼭대기. 인간으로서 제일 꼭대기. 자~ 그런 분이 되려면 요것만 잘하면 됩니다. [모른다] 잘하시고요. 浩然之氣호연기지. 늘 정의로운 에너지입니다. 정의로운 에너지가 충만하고요. 정의로운 에너지는 따로 기르지 않아요. 맹자는. 뭐를 잘하면 되냐 하면 역행力行을 잘하면 되요. 늘 수오지심을 양심에 걸리는 일을 안 하고 살면 그 양반한테 생기는 포스가 호연지기에요. 窮理궁리는 시비지심이 확충 되가지고 옳고 그름 못 따지는 사람은 비양심적이라 못 따져요. 분명히 찜찜한데도 넘어가니까. 옳고 그름을 못 따져.
사람은 다 아는데 찜찜하다고 얘기를 해야 되요. 얘기를 해야 논어에 나오듯이 공자님이 아는 건 안다고 하고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해라. 그게 아는 거다. 하면, 찜찜한 거랑 명확한 걸 갈라보시면 찜찜한 것들만 여러분 마음속에서 빼시고 자명한 것들을 엮어놓잖아요. 새끼를 치면서 자명한 애들끼리 만나면 자명한 새끼가 나와요. 계속. 사람은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자명하죠. 사람은 죽는다. 자명하죠. 그 둘을 갖고 계시면 소크라테스는 죽는다는 다른 자명한 새끼가 나와요. 게가 또 새끼를 치고 해서 계속 자명한 게 나오는데. 이 중에 하나가 이상한 게 끼어요. 소크라테스는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이상해져요. 논리가. 그러면 계속 이상한 것만 나와요.
하나라도 불순물이 끼게 안하는 게 是非之心시비지심 확충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혜. 아주 쉬워요. 여러분이 아는 것 중에 조금이라도 이상한 건 남한테 얘기하지마세요. 확실한 것만 얘기하세요. 이게 지혜입니다. 예. 양심에 조금이라도 걸리는 거 하지마세요. 걸리지 않는 거 하세요. 이게 정의입니다. 상대방 입장을 늘 배려하면서 사세요. 사랑입니다. 예는 辭讓之心사양지심. 남한테 양보하고 사세요. 남한테 무례하게 굴지 마세요. 좋은 내용도 무례한거로 포장이 되면 남한테 안 먹혀요. “옜다~ 100만원.” 안 먹힙니다. 다 좋은 봉투에 넣어서 주는 거랑 “옜다~” 그러면 다 이게 벌써 수오지심 상대방이 수오지심을 확~ 자극합니다.
이번에 정권에서도 이상한 불필요한 말들 있죠? ‘우린 도덕적으로 완벽하다.’ 이런 말들은 상대방의 수오지심을 확 자극합니다. 할 이유가 없는 말이에요. 그죠? “제가 좀 완벽하지 않나요?” 그럼 여러분 마음에 불이 확~ 잠깐이라도 한번 확~ 갑자기 제가 말하다가 “그렇지요?” 해야 되는데 “그렇지.” 에서 끝나면 말이 짧네. 갑자기. 그러니까 잘 듣다가도 본능적으로 알아야 “어~ 말이 짧네. 나를 무시했네.” 그냥 알아요. 여러분은 놀라운 감각을 갖고 계세요. 이미 사단에 대해서. 그래서 그걸 남한테 늘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자기가 먼저 하기만 하면 되는데. 맹자가 얘기하는 건 아주 쉽습니다.
내가 먼저 하기만 하면 된다는 거예요. 남한테 요구하는 그거를 내가 먼저 하자. 예수님이 얘기한거 있죠? 남한테 받고 싶은걸 먼저 해 주자. 남한테 받고 싶은 게 사단이라는 거 아시겠어요? 사랑받고 싶죠? 배려 받고 싶죠? 남한테 피해입고 싶지 않죠? 정확한 얘기 듣고 싶죠? 개념 있는 얘기 듣고 싶죠? 예절 바른 어떤, 예절 배려 받고 싶죠? 네. 받고 싶은 거 먼저 해주시면 되요. 그분이 도인이에요. 그런데 저게 나한테 이익이 안 된다고 안 해요. 에고의 마음에서는. 일반인은 그래요. 그래서 사회가 개판이 되는 거구요. 저걸 먼저 하는 분들이 많이 나와야 사회는 바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얘기해요.
일본말로 ‘오타쿠’라고 그러죠. 마니아들. 그냥 양심 하는 오타쿠들이 많이 나와야 되요. 왜냐? 이익손해 따져서 하는 사람들이 나오면 안 돼요. 안 일어나요. 지구에서. 나한테 손해 같으니까 안 해요. 그럼 저거를 하는 사람은 누구겠습니까? “어~ 사단하는 게 재미있네.”하는 이상한 사람들이오. 법을 지키는 게 막 재밌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많이 나와야 그 사회가 정화 되요. 그 분들이 보살이에요. 양심대로 사는 게 너무 재미있는 사람들. 그런 분들이 되시면 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지금 그걸 하시면 사회가 변합니다. 이거를 이익 손해다 따지는 에고의 마음한테 하라고 하면 영원히 안 해요. 따지고만 있지. “왜 내가 먼저 하랴? 왜 저걸 내가 먼저 해서 손해를 보지?” 이런 생각을 안해야 됩니다.
자~ 맹자가 3번이요. [사랑은 사람의 마음이고 인의 사람의 마음이고.] 인은 너무 중요하다는 겁니다. 이거는 진짜 인간이면 반드시 가져야 할 측은지심은 마음이고. 정의는 남한테 피해안주는 건 인간이면 반드시 걸어야 할 길이다. 요 두 가지만 챙기시라는 겁니다. 남을 지금 배려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남한테 지금 피해를 안주고 계신가요? 요 두 가지만 체크해보세요. [이 길을 버려두고 말미암지 않고] 그 길을 안 걷는다는 겁니다. [그 마음, 그 인의 마음.] 보십시오. 요 양심이 사람과 정의의 마음이라고도 맹자는 불러요. 인과 의의 마음. [이 마음을 잃어버리고] 구하지를 않아요. [슬프도다. 사람들이 갖고 있던 닭과 개 잃어버리면 찾을 줄 아는데 본심을 잃어버리는 고는 찾을 줄 모른다.]
[학문의 길은 다름이 아니라 오직 잃어버린 본심을 다시 찾는 것 일뿐이다.] 맹자의 얘기 들리시죠? 우리 안에 있는 순수한 마음, 참마음. 진심. 양심. 본심이라고 할 수 있는 그거를 지금 딱 다시 찾아서 움켜쥐고 계신가요? 이거 잊어버리셨으면 끝입니다. 이거 잊어버리시면 그 인간으로서 맹자식 표현으론 금수에 가까이 간다라고 표현합니다. 사실은 금수보다 더 못해요. 금수는 토막살인 안합니다. 그거를 해가지고, 그 걸 다 느끼면서. 상대방이 어떤 마음일지 알면서 하고 있는 그런 짓은요. 짐승도 안 해요. 자기 먹을 만큼 먹죠. 그러니까 이게 아주 그 무서운 길이고. 맹자가 예수님 같은 말씀 하는 게 나옵니다. 사번이요.
[구하라. 그러면 얻으리라. 내버려두면 잊어버리리라.] 본심이 이렇다는 겁니다. 여러분 찾으려고 하면 반드시 찾을 수 있어요. 그런데 방치하면 잃어버린 거와 똑같이 됩니다. [이러한 구함이 도는데 도움이 되니. 왜냐하면 구하는 크기만 하면 바로 얻을 수 있다. 왜냐하면 그 구하는 것이 나에게 원래 있기 때문이다. 요거 아주 힌두교성자나 하는 말 같잖아요. 참나가 여러분 안에 있기 때문에 찾으면 무조건 얻는다. 이 다음 말이 원래 더 있어요. 재산이나 명예 이런 부귀는 구한다고 다 얻을 수 있지 않다고 얘기를 해요. 맹자가. 그리고 구한다는 것 자체가 도리에 안 맞을 때도 많고요. 자신의 분수 어긋난 건 바라지마라고 합니다.
요즘 말하는 씨크릿이니 하는 거와 정반대죠. 여러분이 반드시 구하고 염원해야 될 건 참나에요. 하느님자리에요. 그건 여러분이 반드시 얻을 실 수 있으세요. 제가 장담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갖고 계시기 때문에요. 여러분 집에 있는 건 찾아드린다고 하는 건 장담할 수 있죠. 없는건 장담 못해요. 예수님도 보세요. 누가복음에 이렇게 얘기합니다. 참아라. 그대들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그럼 찾을 것이다. 여기까지만 듣고 아~ 씨크릿. 자~ 그~ 대통령 뭐부터 할까? 김태희 같은 여자, 뭐, 막 누구든지 청하라. 청하는 이는 다 받을 것이고 찾는 이는 다 얻을 것이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겐 다 열릴 것이다. 여기까지 읽으면 가슴이 설레죠. 쭉 더 들어가 보세요.
어떻게 아버지가 아들한테 아들이 생선 달라는데 뱀을 주겠으며 달걀 달라는데 전갈 주겠느냐? 그대들이 악해도 자식들한테는 좋은 거 주는데 사이코페스도 자녀들한테는 좋은 거 주는데 아버지가 왜 그러시겠느냐? 얼마나 성령을 잘 주시겠느냐? 여기까지 읽으면 실망이죠. 내~ 얘기 하시다 갑자기 마지막에 성령을 찾으시고 .나는 성령 찾은 적이 없는데요. 성령은 이미 여러분 안에 와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까 무조건 구하기만 하면 구할 수 있다고 그래서 예수님이 장담을 하고 쓰시는 겁니다. 다른 거는요? 알 길이 없죠. 그거는. 왜냐하면 그 사람의 인과의 뿌린 대로 거두리라고 했는데 예수님이 뿌렸나요? 뿌렸으면 거두겠죠. 안 뿌렸으면 못 거들 거고요. 고 부분을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 뒷부분을 잘라서 읽으시면 앞부분만 자꾸 얘기하시면 시크릿이나 이런 근거가 됩니다. 뭐든지 빌라고 했다. 요런 건 너무 하나님을 좀 우습게 천박하게 만드는 이런 얘깁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찾으라, 그랬어요. 성령을 찾으신 분은 하나님하고 한마음이 되겠죠? 하늘을 알고, 하늘과 하나가 되는 맹자의 길을 걷겠죠. 예. 그거는 반드시 맹자도 똑같은 얘기를 합니다. 재미있죠. 맹자가 지금 예수님보다 한 300년 앞선 사람이거든요. 3백 몇 십 년 정도? 그럼 더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는 거 아시겠죠? 5번 얘기요.
이 말은 긴데 안 어려워요. 우산에 어떤 산이 있는데 나무가 아주 아름다워요. 그런데 큰 도끼와 작은 도끼가 와서 자꾸 베어가니까 이제는 낮과 밤으로 아무리 나무가 자라려고 하고 비와 이슬이 그걸 길러주려고 해도 그 반질반질하게 되어버렸어요. 그러겠죠. 계속 나무를 베어가니까요. 예. 그 사람이 반질반질 한걸 보고 “야, 여기는 나무가 못 자라는데구나.” 이렇게 얘기를 한다는 겁니다. 지금 우리 마음이 그렇다는 겁니다. 사람들 간에 사단이 없어지고 나니까 사단이 원래 없나보다. 원래 나무가 잘 자라는 덴데요. 자꾸 베어서 그렇게 된 건데요. 사람에게 보존되어 있는 것이라 하더라도 어찌 인의의 마음이 없겠느냐?
사람 안에 왜 그런 사랑의 마음이 없겠느냐? 라는 겁니다. 여기서 양심이라는 말을 처음해요. 양심을 잃어버리는 것은 또한 큰 도끼와 작은 도끼로 날마다 나무를 베는 거랑 같다. 아침마다 베니 아름다울 수 있겠는가? 낮과 밤으로 자라는 바와 새벽의 기운, 맹자는 새벽의 기운이나 밤기운 이라는 말 많이 써요. 그게 뭐냐 하면 순수에너지요. 우리가 밤에 한밤중에 느끼는 그 순수한 에너지. 어둠이 밤이 자정이 지나면서 새로 태어난 순수한 양기를 말해요. 생명요. 맹자는 이런 에너지를 되게 중시합니다. 그 공자님은 이런 얘기 안했거든요. 맹자는 에너지를 되게 중시합니다.
새벽의 에너지를 주자는 뭐라고 풀었냐하면 청명지기라 그랬어요. 맑고 청명한 기운. 보통은 새벽 3시에서 5시 사이의 에너지를 말하는데. 고 때 수련하면 제일 좋다. 이런 얘기 나오는 게 이겁니다. 새벽기운을 먹는 거예요. 자~ 그런 에너지가 있으나 그 좋아하고 싫어함이 남들과 더불어 서로 가까운 것이 거의 드문 것은 즉. 사단입니다. 남하고 거의 비슷한데요. 사단이 발동하는 건 남하고 똑같죠. 측은해 하는 마음, 시비지심. 같이 있기는 있는데 이게 잘 안 발현되는 거는요. 아침과 낮에 하는 행동이 그걸 없앤 것이다. 자꾸. 안 나오 게 틀어막는 거다. 요게 막히다. 막히다 막히면 사이코페스 되는 겁니다.
[아침과 낮에 하는 행동이 옥죄어 없앤 것이다. 그 옥죔이 반복되다보면 밤기운이 보존되지 못한다.] 그 순수에너지가요 사라져버려요. [밤기운이 보존되지 못하면] 맹자식 표현입니다. [금수와 거리가 멀지 않게 된다. 사람들이 그 금수를 봄에 ‘일찍이 재능이 없다.’라고 여기니 어찌 사람의 실정이겠는가?] 예. 사람은 그렇지 않다.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거라는 겁니다. 자~ 말은 되게 어렵고 긴데요. 지금 이겁니다. 산에 나무 베듯이 자꾸 우리 마음을 황폐하게 만들면서 ‘나는 사단 못 한다,’라고 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제가 이 얘기하고 다니면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저는 사단이 없다고요. 사단이 없으시면 여러분요. 그 드라마도 못 보세요. 공감이 돼야 보죠. 측은지심이 있으니까 여러분 드라마 보는 겁니다. 막장드라마도요. 아이고, 막장이네. 이거 수오지심 얘기하는 거죠. 오~ 보다보면 빠져들어요. 측은지심이 있어서요. 시비지심이 있어서 저건 아니지 하는 게 있습니다. 이해되시죠? 예. 드라마 못 봅니다. 사람은 다 할 수 있어요. 지금 우리가 같이 더불어 이 한 공간에 있는데, 남의 눈치 다 보면서 움직여요. 사양지심이 있어서요. 남의 눈치 보면서 다 맞추고 있습니다. 본능적으로 맞춰요. 이해되시죠? 이거는 우리가 날마다 쓰고 사는 겁니다. 맹자는 그것만 확장하라는 겁니다.
자~ 어려운 그림은 본연지심에 인의예지가 꽉 찬 양심이에요. 우리 마음에 이 어두운 부분들이 있는데. 자~ 이렇게 얘기하다간 정치론을 못하는데. 6번 한번 보세요. 6번. [군자가 본성으로 삶는 인의예지는 [아까 여기 그림 보시면 됩니다. [인의예지는 우리 본성인데 마음의 뿌리에 두고 있고] 보십시오. 우리 마음속에 있죠. 마음에 뿌리를 둔건데 [그놈이 나타날 땐 어떻게 나타 나냐 하면요 얼굴에서 훤히 나타나고요. 두 번째로 등에서 뒤태에서도 풍기고요. 사지에서 시행이 되요. 사지가 말을 하지 않아도 남들이 깨닫게 된다.] 이거 많이 겪으시죠? 길가다가 약간 걸음걸이가 이상하든가. 몸짓이 이상한 사람 만나면 피하시는 게 상책이죠.
여러분 다 알아요. 사단이 없는 사람을 알 수 있어요. 지하철에 누가 하나 딱 들어왔는데 약간 이상해요. 움직임이나 표정이. 잠깐 있더니 고성, 소리를 지르고, 갑자기 담배를 피워 물수도 있고 거기 이미 그전에 이상합니다. 사단에 이상한 걸 사람들은 다 알 수 있어요. 그걸 빨리 예리하게 포착하시려면 내면을 더 양심과 접속해서 살아가시면 훨씬 금방 알아내요. 이 얘기는 지하철에서 우리가 사람 알아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상한 정치인들 알아보셔야 되요. 그 하는 말 듣지 마시고요. 전체 풍기는 얼굴 표정부터 뒤태도 드러난 데잖아요. 뒤태도 사람이 있다 없다가 드러납니다.
“저 싸가지가 없게 보인다.” 보통 맞아요. 그게. 다 맞지는 않지만. 그러니까 내면이 맑을수록 더 금방 직감적으로 금방 읽어내실 수 있어요. 예. 그러니까 팔다리에서도 다 보인 데잖아요. 걷는데요, 남 배려해서 걷는데 어떻게 사단이 없을 수가 있어요? 그렇죠? 걸음걸이가 이상해요. 남한테 부딪칠 듯 말 듯 걸어요. 만약에. 사단이 없다는 거 알 수 있겠죠? 아니면 지금 정신이 온전하지 않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이런 거 금방 읽어낼 수 있게 됩니다. 맹자가 아주 실질적으로 이거를 얘기하는 겁니다. 사단은 그다음 얘기보세요. 7번. 맹자께서 이르시길 사람에게는 참을 수 없는 마음이 있어요. 그 다음 말이 대게 한문으로 직역을 해놔서 어려운데 이해를 해보세요.
참을 수 없는 마음이 남에 대해서 불쌍하다고 여기는 마음입니다. “아~ 안됐다.” 하는. 요 참을 수 없는 마음을 그 참는 마음에 도달하게 하면 그게 인. 사랑이다. 말 어렵죠. 그런데 우리가 보통 참아버리거든요. “우와 불쌍하다.” 하는데요. “내 일 아니라 다행이다.” 이렇게 참는 마음이 확 작동할 때 참는 마음까지 그 참을 수 없는 마음이 그걸 갖다가 미치게 되면요 사랑이 여러분 안에 가득 차겠죠. 반대로 이 짓하면 안 되겠는데. 차마 못하겠다. 그 사람한테. 사람한테 총을 쏘라고 만약에 여러분한테 시켰어요. 차마 못 쏘겠다는 마음이 있겠죠. 그런데 참는 그 하는 마음에 도달하게 되면 정이다. 그 마음을 가지고“에이 해버리자.” 그 마음을 누를 수 있으면 정의가 여러분이 다 평생 못쓸 정의가 여러분 안에서 샘솟게 된다는 겁니다.
요 말 좀 어려운데 이해하시나요? “어~ 불쌍해서 못 참겠다.” 하는 고 마음을 가지고 못 참자. 하는 고 마음을 갖다가 거기까지 그 마음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사랑이 여러분 안에 가득 찰 거고요. 요 말을 쉽게 얘기하면 아~ 못 참겠다할 때 참지마시라는 거구요. 차마 못하겠다할 때 하지마시라는 거예요. 그 해버리지 마시고. 그러면 이게 사람과 정의 이게 다라는 겁니다. 맹자는 사랑과 정의를 정말 쉽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거 들으려고 하버드대 가지마시고요. 그냥 내 마음을 관찰해보세요. 해버리지 마시라는 겁니다. 참지 마시고요. 네. “아~ 불쌍하다. 그래도 내 새끼 아니라 다행이다.” 이러지 마시고 “아! 그 엄마 어떨까?” 이렇게.
‘어떤 애가 다쳤다.’ 더라 할 때 마음을 확장해 가시면, 그게 사랑을 평생 못쓸 사랑이 거기서 나오고요. 차마 못 하겠다. 할 때 진짜 하지 마실 수만 있다면 평생 못쓸 정의가 여러분 안에서 나온다는 겁니다. 좋아하는 애인이 나타나서 마음에 드는 이상형이 나타나서 제 마음에 사랑의 불이 탁 일어났는데 요 사람이 사라졌어요. 그럼 사랑이 없어졌나요? 사랑은 원래 내 마음속에 있었다는 겁니다. 사단은 정의도 여러분 마음속에 있어요. 어떤 일이 정의가 있는 게 아니에요. 이해되시죠? ‘그 일이 아니다.’라고 판단한 여러분의 내면의 정의가 있는 거예요. 사랑은 원래 우리 마음속에 있듯이. 사랑이 없어졌나요? 또 다른 이상형이 나타나면 또 나타나는데요. 사랑이? 사라졌던 사랑이 또 나타나고 또 나타나고.
원래 우리 거예요. 원래 우리 건데 어떤 조건에서만 그게 나타나고 있는 것뿐이에요. 그러니까 우리 안에 있는 정의감이나 이런 거를 정의가 ‘그거는 불의다.’ 라고 느끼는 것들을 거길 관찰해보면 정의가 뭔지도 우리 마음속에서 알 수 있어요. 사랑이 뭔지를 밖에서 찾을 수가 없죠.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그 느낌을 연구해야죠. 정의도 똑같다는 겁니다. 정의도 내 마음에서 느껴지면 분노나 혐오감에서 찾아야 되요. 악플을 다는 그 마음. 이해되시죠? “내가 100만원을 날리더라도 널 고소하겠다. 나랑 관계없더라도. 나는 못 참겠다.” 하는 그 마음이 어디서 나올까요? 그걸 연구해 보시면 정의를 알 수 있어요. 그걸 우리는 계속 흘려버리고 살아요.
그런데 그걸 딱 포착해서 연구하면 여러분은 진심에서 지성까지 갈 수 있어요. 내 안의 본성을 알 수 있고. ‘하나님이 이렇게 만들어놨구나.’ ‘우주가 이렇게 나한테 설계를 해 놨구나.’하는 거를 알 수 있습니다. 자~ 그다음 말이 재미있는데요. 사람이 남을 해치려 하지 않는 마음. 불쌍하다는 마음을 채울 수만 있다면 확충한다면 그 사랑을 다 쓸 수 없을 것이다. 여러분이 다른 사랑을 찾지 마십시오. “저 사람 참 안 됐네.”할 때 그 마음을 더 밀고 나가면 그게 사랑의 전부고요. 사람이 구멍 뚫고 담을 넘지 않는 그 마음만 채울 수 있다면 확충할 수 있다면 정의는 다 쓸 수 없을 것이다. ‘저거 가지면 내가 도움이 되겠는데’ 하고 남의 걸 훔치는 마음 있죠? 그 마음만 막을 수 있다면 정의는 그걸로 충분하다.
사람이 “네 이놈.” 하는 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는 실제를 채울 수 있다면 가는 곳마다 정의롭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정의란 뭐냐 하면 어디 가서도 “야, 이 자식아.” 하는 말 안 듣는 겁니다. 정치는요. 그럼 훌륭한 정치는 뭘까요? 국민한테 “네, 이놈.”이란 말 안 듣게 하는 정치에요. “오 이 자식이 보자보자 하니까.” 이런 마음이 안에서 훅~ 샘솟게 만들지만 않는다면 그러면 정치도 잘하는 거고 만약에 기업 같으면 경영을 잘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죠. 고객이나 사원한테 이 마음 안들 게 하는 거. 그러니까 정의를 밖에서 찾지 마시고요. 정의라는 거를 서양의 모든 철학자를 연구해서 정의를 알아내겠다. 알아낼 수 없습니다. 내 마음에서 뭐에 울컥 하는지를 보세요. 그러면 정의가 뭔지 알 수 있습니다.
선비가 말을 해서는 안 되는데 말을 하는 것은 말을 하는 것으로 아첨하는 것이며 말을 해야 되는데 안하는 거나 안하는 걸로 아첨하는 거다. 모두 구멍 뚫고 담 넘는 부류다. 이해되십니까? “말하지 말아야 되는데” 하고 있어요. 이거는 수오지심을 위배한거죠. 속으로 알아요. 이건 말 안해야 된다는 걸. 그런데 하고 있으면 정의가 이미 어긋 난거고. 이걸 자기는 이미 다 알아요. 찜찜한데 해놓고. 사람들이 정의라고 안 해주죠. 정의라고 해주기를 바라요. 사람들은. 넘어가 주기를 바라요. 이미 그 마음이 담 넘는 마음이라는 겁니다. 정의를 이렇게 연구해 보세요. 여러분은 정의 전문가가 되세요.
사실은 지금 민주사회는 국민들이 선거를 하잖아요. 그러면 국민들이 옛날에는 임금 한사람만 이 안목이 있어도 됐어요. 그럼 유능한 그 정치인들을 뽑을 수가 있잖아요. 지금은 국민들이 투표하잖아요. 국민들이 다 이 공부해야 되요. 옛날보다 기준이 지금 빡세진 겁니다. 국민들이 다 이거 연구해야 되요. 안 그러면 엄한사람을 위에다 올리게 돼 있어요. 그리고 몇 년 피 봐요. 그다음엔 늘 수오지심을 절치부심을 하다가 또 막판에 “오~ 뉴타운”하면 또 엉뚱한 걸 눌러요. 또 한 5년을 “아~ 그때 내가 뭔 정신이었을까?” 했다가 또 그때 되면 또 해요. 저쪽도 노하우가 있죠. 몇 십 년 해먹었는데요.
저라도 노하우가 생겼겠네요. 요렇게 요렇게 막판에 요렇게 요렇게 하면 너 못 찍는다. 찍고나면 끝장이니까요. 국민들이 사단에 정말 밝아서 그 사람이 뒤태보고도 알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이상한 사람이 올라갈 리가 없겠죠. 예전엔 임금이 안목만 탓하면 되요. 유비의 안목만 탓하면 되요. 제갈량을 알아보냐? 못 알아보냐? 지금은 국민이 제갈량을 투표를 뽑아야 되는 시대에요. 국민들의 안목이 없으면 제갈량을 못 뽑아요. 늘 엉뚱한 사람을 뽑아요. 예. 자~ 이런 얘기도. 이거 예수님도 한 얘깁니다. 성경에 이런 얘기가 있어요. ‘예’ 할 땐 예하고, ‘아니오’ 할 땐 ‘아니오’ 하라. 그 외에는 다 악에서 나온 소리다.’ 이해되시죠?
‘예.’ 해야 되는데 ‘아니오’ 하는 사람이나. ‘아니오’ 해야 되는데 ‘예’ 하는 사람이나 다 그건 악에서 나온 소리라는 게 수오지심 어긴 소리라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이미 내면에서 자기가 알아요. 그런데 바꾼 거예요. 왜냐? 우리 편이라고요. 우리당이라고 우리 편이라고 잘못됐는데도 ‘예’하고 다른 당이 하는 말이라고 분명히 맞는데도 ‘아니오.’ 라고 한다면 그건 다 악에서 나온 소리다. 이미 정의에 위배되는 건데 사람들은 모른척하고 “어~ 정의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나와요. “정의? 하버드대교수도 잘 모르는 거 같은데 내가 어찌 알겠어.” 이런 식으로 자꾸 핑계까지 되면서 이렇게 정의를 갖다가 문란하게 만들어요. 이게 잘못된 겁니다. 맹자는 그 얘기하고요.
8번은 늘 많이 했던 거라 보시면 아실 거예요. 사단이 결국은 그 우리 마음에 고요한거라는 얘기고요. 마지막 그 단락만 보세요. 제가 항상 읽어드렸는데 다시 또 한 번 읽어드릴게요. 대저 나에게는 4가지 단서를 넓히고 확충할 줄만 알면 불이 처음 타오르고 샘이 처음 솟아나는 것처럼 같을 것이니. 즉 처음에는 미약하지만 나중엔 창대해질 것이니 진실로 이를 채울 수만 있다면. 여러분 안에는 미약한 사단을 밀고 나갈 수만 있으면. 보세요. 족히 4해를 보존할 것이다. 아까 그림 그렸죠? 보세요. 4에는 동서남북이 이게 4해입니다. 거기에 임금 노릇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4해를 보존한다는 얘기는 천하를 갖다가 나의 영역을 천하까지 넓혀서 다스릴 수 있고요.
여기 있는 수많은 백성들이 있겠죠. A라는 백성, B, C, D의 백성이 있다면 이 임금은 임금은 여기까지 나라고 생각해요. 사단이 발달된 사람은요. 즉 A가 고통 받는 것도 내가 받는 거로 여기고요. B가 굶고 있으면 내가 굶는 것처럼 느끼고요. C가 부당한 처벌을 받고 있으면 내가 부당한 처벌을 받는 것처럼 느껴요. 이게 리더입니다. 그럼 이런 리더를 만들려면 공감능력이나 정의감이나 이걸 최대한 넓혀야겠죠. 확충시켜야 겠죠. 그런 사람이 리더에요. 뭐 신통, 하늘 날고 이런 사람이 아니고요. 사단. 공감능력이나 정의감이나 시비판단 능력이나 사양하는 경손함이 극도로 발달한 사람이에요. 이 사람을 뽑으셔야 되요. 사단. 발달된 사람.
아닌 사람은 유능한데 유능하다는 거는 보세요. 유능은 재능이죠. 재능 곱하기 덕이에요. 그 사람의 인격은요. 만약에 유능한데 덕이 마이너이면 어떻게 됩니까? 전체가 마이너스가 되요. 그 사람의 그 유능함으로 자기 재산을 늘려요. 여러분 재산 늘려주지 않아요. 자기 재산 늘리죠. 덕 없는 거는 다 쓸모가 없는 이유가 여러분은 제가 지금 뭐라 그럴까? 여러분은 지금 고객한테 강의하는 겁니다. 서비스업체를 어느 업체를 정하실거냐 할 때 그쪽이 유능하다는 것만 보시마세요. 유능은 당연해야 되고요. 덕을 보세요. 좀 덜 유능한데 덕 있는 사람이 더 나아요. 아주 유능한데 덕이 없는 사람은 전체가 마이너스에요.
더 무서운 짓을 해요. 머리가 나쁘면 은행을 못 털어요. 이해되십니까? 머리가 나쁘면 은행을 못 털어요. 엄청난 인내력과 재능이 있어야 은행을 털어요.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고. 다 CCTV가 어디서 날 보고 있는지 다 읽어내고요. 엄청난 공감감각과 막 이런 걸 다 이용해서 하는 겁니다. 재능이 없으면 나쁜 짓도 못해요. 좀 연구하다가 머리가 아파서 못해요. 이해되십니까? 덕이 그렇게 중요한거니까 덕을 안보고 뽑으면 큰일 납니다. 대학에 덕을 안보고 소인을 뽑으면 ‘나라에 온갖 재화가 함께 잃을 것이다.’ 라고 되어있어요. 그러니까 동시다발적으로 터질 것이다. 이렇게 대학마지막 구절에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자~ 여기 보세요. 사단만 잘하면 천자도 할 수 있고. 사단 잘한다는 게 천자의 특징입니다. 천자의 자격이에요. 만약에 이를 채우지 못한다면 부모도 못 모실 거다. 부모님도 외국에 갖다 버려요. 사단이 안 돼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사단이 약하면. 사단이 강한 사람은 나랑 생판 모르는 남도 나처럼 여기는데, 반대로 사단이 약하다면 내 식구도 남처럼 여겨요. 나한테 해가 오면 버려요. 이로우면 취하고 해가 오면 저양반이 왜 안 돌아가실까? 유산이 좀 끌어다 써야 되는데. 이 생각 안할까요? 사단을 안 길러 놓는다면 자녀 교육할 때 사단을 안 기른다면 큰일 납니다. 막 좋은 학교 간다고 좋아해주시면 아이큐 좋아서 시험은 잘 볼지 몰라도 이거는 영성지능이에요. 도덕지능.
도덕이나 영성지능이 사단이에요. 영성지능높이는 걸 늘 재능만큼 신경써주셔야 되요. 안 그러면 큰일 나요. 그 재능으로 안철수 교수님이 늘 하는 얘기 아닌가요? 하버드댄가? 거기 졸업자들 다 조사해봤더니 다 감옥에 가있더라고요. 다 그 머리 좋은 머리로 이상한 짓을 했어요. 자기 돈 좀 벌어 보려고 땡겨 보려다가 감옥을 가요. 자기돈 번다는 건 남한테 피해를 주는 겁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당하게 많이 번다는 거는 피해가 간다는 얘기죠. 정당한 게 아니라. 자~ 이런 정당하다 부당하다도 어떤 감각에서 나온 얘깁니까? 수오지심에서 나오는 판단이 섭니다.
여러분 사단에 맹자 9번 보세요. 순수한 감정은 이미 선하니 이것이 내가 말하는 본능적 선함인데. 만약 선하지 않은 것은 재능의 죄가 아니다. 여러분 재능이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여러분은 이미 사단할 수 있거든요. 재능이 있어요. 여기서 말한 재능은 도덕적 재능이죠. 자~ 측은지심 수오지심 여기서 사양지심이라고 안하고 공경지심이라고 했어요. 맹자가 두 가지 표현을 다 씁니다. 시비지심을 사람은 모두 가졌거든요. 그런데 보세요. 거기서 세줄 내려가면 그것은 내가 본래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나 다만 생각하지 않았을 뿐이다. 여러분한테 이미 있는 거예요.
그래서 구하면 얻고 버려두면 잃어버린다고 한 것이다. 이런 말을 한 것이다. 이해됩니까? 여러분 거니까요. 혹은 이거 성경에 나온 얘기 같은데 씨가 떨어져서 어디서 잘 자라기도 하고 성령의 씨가. 혹은 배가 되기도 하고 다섯 배가 되기도 하고 사람마다 틀려요. 사단의 능력이. 영성지능이 틀려요. 이것은 그 재능을 모두 발휘하지 못한 거지 재능이 없는 게 아니라는 애깁니다. 누구나 다 있어요. 그거를 닦았냐? 안 닦았냐? 라는 것뿐이라는 겁니다. 자~ 여기까지 보시고요. 뒤로 가시면 10번 11번은 간단히 볼게요. 감히 내가 물을게요. 선생님은 뭐 잘하세요? 뭐 잘하시냐고? 제자 이런 제자들이 있으면 재미있겠죠? 선생님 뭐 잘하세요?
탁 막히는 게 별로 잘하는 게 없는 거 같습니다. 나는 남의 말을 잘 안다. 맹자가 잘. 자 보세요. 양기란 지언을 같이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세 가지를 다 이야기해요. 가까 선은 얘기했죠? 맹자가 얘기하는 거. 이거는 측은지심 배양은 됐고요. 요걸 3개가 다 연결 되어 있어요. 한몫에 얘기합니다. 이 한 구절에서. 나는 남의 말을 대게 잘 알고 기운을 잘 기른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기운 잘 기른다는 게 도덕적인 어떤 포스거든요. 이 에어지는 정의를 수오지심을 늘 실천할 때 오는 거라 연결 되어 있습니다. 말로 한번 볼게요. “나는 남의 말을 대게 잘 알고, 나의 호연지기를 참 잘 길러.” 이렇게 얘기합니다. 공선추가. 물을게요. “뭘 호연지기라 합니까?” 참 말하기가 어려운데 기운이 정말 맑고 강대한 기운이거든요.
“지극히 크고 강해서 똑바로 배양하여 상하게 하지 않으면 천지에 가득 차. 우주적인 에너지야. 그 에너지인데 그 에너지는 정의와 진리와 짝이 돼. 늘 인과 의를 지지해요. 이 에너지는. 왜 그렇겠습니까? 이 에너지에도 프로그램이 인과 의가 프로그램 돼 있어서 그래요. 이 에너지만 기르면 여러분 정의감이 생겨요. 여러분 올바른 호흡을 하는 것도 여기 바탕이 됩니다. 올바른 호흡을 해서 맑은 에너지가 여러분 몸에 모이면 여러분은 더 도덕적이 되요. 양심이 더 각성이 되요. 그래서 이 에너지 수련이 꼭 필요한 겁니다. 이 기운이 없으면 정의도 굶주려 쪼그라들어. 이 포스가 없으면 정의도 힘을 잃어. 이해되시죠?
그러면 이 에너지는 어떻게 생기느냐? 라고 하면 정의로움이 쌓여서 생긴다. 집의. 의로움이 쌓여 생긴다. 그런데 정의란 불시에 쳐들어가서 얻을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하루 반짝하고 왜 호연지가가 안생기느냐라고 하지마라는 겁니다. 이거는 항상 실천함에 있어서 마음이 뿌듯한 것들이 없으면 굶주리게 된다. 자~ 뿌듯하다는 건 뭡니까? 수오지심을 여러분이 양심을 지켜줬을 때 내면에 뿌듯한 마음이 있어요. 양심의 희열, 날마다 양심의 희열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사람한테 생긴다는 겁니다. 양심에 뭔가 찜찜함이 생기면 이 에너지도 쪼그라들어요. 두 개가 다 연결 되어있죠. 에너지가 부족하면 양심이 쪼그라들고 양심이 쪼그라들면 에어지도 쪼그라들어요.
그러니까 죄지은 사람이 좋은 에너지일수가 없어요. 찜찜한 게 많은 사람은 이 에너지가 호연지기에서 멀어지게 돼 있어요. 자~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고자는 일찍이 정의를 모른다고 한거다. 고자는 정의가 밖에 있다고 생각했어요. 맹자는 내 양심에 뿌듯한 게 정의라고 생각했어요. 고자는 요즘 학자들처럼 정의는 밖에 있다고 생각했어요. 정의는 밖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만약에 정의로운 정의를 쌓아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싶다면 보십시오. 이게 지심법입니다. 맹자에.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할 뿐 바로 잡으려하지 말고 마음으로 잊어버리지도 말되 조장하지도 마라. 요 말을. 이게 수많은 불가에서도 활용하는 말입니다.
거문고 줄을 늦추지도 조이지도 마라는 부처님 말과 함께 이거는 수많은 명상가들이 쓰는 말들이에요. 요게 호연지기 기를 때 나온 말인데 에너지 기르는 법이 사실은 이거는 양심 실천하는 법이에요. 즉 이 얘기는 늘 양심대로 사는 비법이에요. 그래야 호연지기가 쌓이니까. 어떻게 사시냐하면 늘 양심을 의식하시면서 양심에 불편하지 않게만 사시면 되요. 그 얘기를 이렇게 한 겁니다. 양심대로 살아라. 하는 게 반드시 해야 할 일이고요. 바로 잡으려 하지 마라는 건, 양심한테 맡겨야지 억지주장하지 마라. 괜히 사족 그리지마라. 양심에서 요정도 하면 편하다고 했는데 “에이~ 내가 쏘는 김에 더 쏘지 뭐.” 이러지 마시고
양심에서는 요정도 절하면 되는데 “아이고” 하고 더하면, 뭔가 그 과한 짓들 하지마라는. 더 잘하려다가 이상한 짓. 불가에서 바라밀이라고 하죠. 보시바라밀은 참나가 나와 남을 둘로 보지 않아서 유교식으로 말하면 측은지심이 넘쳐서 그냥 준거거든요. 그런데 이걸 더 잘하려고 하며 이건 에고가 개입돼요. 내가 누구보다 보시 잘해야지. 요건 다 욕심입니다. 참나가 하자는 게 아니에요. 맹자도 그 얘기합니다. 양심이 하자는 대로만 해야 지. 오바하지 마라는 얘기. 바로잡아. 더 잘해야지 하지 말고 늘 깨어서 양심대로만 하라는 겁니다. 이해되십니까? 그다음 말이 똑같은 말이에요.
잊어버리지도 말되 조장하지도 마라. 즉 너무 느슨하지도 말되 너무 팽팽해 하지도 마라. 양심대로만 하시란 얘깁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힘을 빼세요. [모른다] 하시고 양심대로 사는 그게 맹자가 생각하는 호연지기 기르는 비법입니다. 잊어버리지도 말면 안 돼요. 너무 느슨해서 깨어있지 않게 되면 안 되고요. 너무 깨어있으려다가 조장하면 안 돼요. 본인 마음을 더 긴장시키며 안 돼요. 조장에서 맹자가 이해를 들잖아요. 누가 그 밭에다가 작물을 심어놓고 빨리 안자란다고 이렇게 막 위로 밀어 올려버리는 행동이 조장이에요. 더 자라는 걸 (도와줄 조)자에다 (길 장)자. 요런 짓 하지마라. 죽어버리겠죠.
그러니까 너무 욕심내지 마라는 거예요. 빨리 빨리 더 잘하려고. 그냥 묵묵히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양심대로 깨어서 살아가란 얘기를 하는 겁니다. 오버하지 마라. 자~ 이렇게 하면 양기와 집의가 한꺼번에 설명됐고요. 마지막 지언만 얘기할게요. 뭘 지언이라고 하느냐? 나는 맹자는 얘기합니다. 편파적인 얘기 들으면 그 가려진 부분을 알아요. 지금 정치 얘기나 이런 거 트위터에 정치얘기 만발하죠. 들을 때 이거 분석되십니까? 이 말은 편파적인데? 사단에 정밀해지면 알 수 있어요. 그거는 너무 남의 누구의 입장만 배려해. 측은지심_특정 입장의 배려가 안 돼 있는데. 아니면 누구 입장만 배려했는데? 수오지심_양심에 좀 그건 아닌데. 누가 피해 보는데. 시비지심_옳고 그름의 개념이 정확하지 않은데 지금. 사양지심_좀 무례한 말인데. 요거 바로바로 판단이 되시기만 하면 요말 다 알 수 있어요.
그건 좀 치우친 말인지 알아요. 음탕한 말 들으면 이 사람이 뭔가 욕망에 빠져서 이 말 하고 있다는 걸 알아요. 사악한 말 들으면 그 말이 왜 사악한 말인지 알아요. 궁색한 말 들으면 저거 상황 모면하려고 대충 둘러댄다는 거 그냥 알아요. 나는 이걸 잘 안다라고 얘기합니다. 즉 맹자는 말을 잘 알고 지언. 말을 궁리. 선악을 잘 갈라보기 때문에 이 말을 종합해서 말하면 누군가 말을 했을 때 지금 사단의 맞는 부분이 25%, 사단에 안 맞는 것이 75% 이거 정확히 갈라 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맞는 부분은 취해서 쓰고 틀린 부분은 안 쓰면 그만이에요. 남의 말 트위터니, 페이스북이니, 조중동 언론에서 하는 말 다 들으면 착착착착 이거 분석돼서 보이면 끝이죠.
여기까지는 지금 둘러대는 말, 요기는 그 언론사가 자기 욕망으로 하는 말. 요거는 틀린 말. 아예. 사악한말. 요거는 지금 어떤 말. 요거 탁탁탁 분간되면 끝장이죠. 요게 형광 팬으로 착착 칠하는 것처럼 보이면 죽이겠죠. 맹자는 자기 그렇게 된다고 자랑하는 겁니다. 제자가 모자라서 나는 에너지 잘 기르고, 나는 늘 양심대로 살고, 그래서 항상 늘 포스가 넘친다. 너도 느끼겠지만 그렇고. 나는 말을 보면은 착착착착 색깔이 딱 분간돼서 보인다. 78%. 너 지금 말 이상 부분 78%. 요정도로 하실 수 있겠죠. 안 어렵습니다. 원래 있는 재능을 끌어내시기만 하면 되요. 맹자는 지금 그 얘깁니다.
자~ 이런 사람을 맹자는 대장부라고 하는 데요, 대장부를 한번 들어보세요. 천하에 넓은 곳에 거처하며. 요게 말은 안했지만 사랑을 말해요. 아까 사랑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했죠. 사람의 집이라고도 맹자가 표현합니다. 우리가 사는 집은 늘 살아야 할 집은 사랑이에요. 인. 그래서 천하에 넓은 곳에 나는 살며. 늘 사랑의 마음으로 살아요. 그다음에 걸을 때 천하에 바른 자리에 서며. 예절을 지키고요. 천하에 큰 길만을 걷는다. 맹자는 정의를 길이라고 표현합니다. 다닐 때는 꼭 길로. 정의로 다니라는 거예요. 사랑의 마음을 품고 다닐 때는 정의로 다녀라. 그래서 보통 인은 보십시오.
인은 보통 집에 비유되고, 의는 길에 비유돼요. 그러니까 늘 인에 살면서 늘 정의로운 길을 걸어라. 이런 얘깁니다. 요거 이렇게 이해하시면 안 돼요. 집에 있다가 나올 때는 인을 버리고, 길을 나오면 정의로만 해야지. 이게 아니고요. 사랑은 우리 집 같은 거라는 겁니다. 우리가 늘 편하게 쉴 수 있는 집이어야 되고요. 정의는 우리가 항상 걷는 길처럼 우리가 길을 걸을 땐 늘 정의를 생각해야 된다는 얘깁니다.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갈 때. 자~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요런 사람이 사단이 뻗치는 사람이 대장부거든요. 그러면 이 분은 뜻을 얻으면 등용이 되면 임금이 되건 만약에 재상이 되건 등용이 되면 백성이랑 함께 그 길을 걸어요. 보살입니다.
그래서 유교는 대승불교랑 맞아요. 대승적이에요. 그리고 만약에 뜻을 얻지 못하면 홀로 그 길을 걸어요. 홀로 그 길을 걷는 분보고 소승이라고 하면 안 돼요. 소승과 대승의 차이는 이겁니다. 딱 앉아서 같이 토굴 속에 같이, 토굴 속에 둘이 수련하고 있다고 치죠. 한분은 대승일 수도 있어요. 소승 대승이 뭔 차이냐? 하는 분들 의견을 일단 배제하고. 소승과 대승을 나눠볼 때 이 두 분은 틀려요. 토굴 수행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한분은 ‘중생구제를 해야 되는데 내가 여건이 안돼서 이러고 있다.’하면 대승이에요. ‘나는 애초에 그런 생각이 없다.’하면 소승이에요. 모습보고는 모릅니다. 무슨 동기를 하고 있는지 알아야 되요.
맹자가 방금 뜻을 못 얻어서 정말 중생을 구제하고 싶은데 뜻을 못 얻어서 나라도 내 몸에서라도 도를 갖다가 구연하자 하고 있는 분은 소승이 아니겠죠. 이거 구별하셔야 됩니다. 맹자의 대장부는 대승이에요. 그래서 그분은 부귀도 타락시킬 수가 없어요. 돈을 줘도 이 분은 돈 보다 뭘 보냐하면, 상대방이 돈을 내 놓으면 저게 사단에 맞나? 이것만 봐요. 타락을 못 시켜요. 겁을 줘요. 가난과 천함. “너 이렇게 하면 굶어죽어.”라고 해도 사단에 맞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이 양반은. 가난해도. 권위와 권력과 무력으로 그 사람을 협박해도 사단에 맞으면 “어쩔 수 없지.” 라고 생각해요. 만약에. ‘내가 당당히 맞서겠다.’라고 생각해요. 이러니까 이런 사람을 대장부라고 한다. 이 사람은 누가 사단에 맞게 사는.
사단이라는 건 우주의 법입니다. 제가 이런 표현을 많이 써요. 이건 우주의 법이에요. 지구에 사는데 전 우주의 법을 지키고 살아가는 사람은 그 사람을 누가 지구에서 그 사람을 협박하겠습니까? 예수님이나 부처님이나 다 우주의 법을 따르신 분들이에요. 지구에서 그 분들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공자님이. 이해되십니까? 제가 이런 비유 들잖아요. 개미들이 우르르 가는데 개미하나가 탁 다리 꼬고 앉아서 탁 있다가 인간하고 딱 눈이 마주쳤는데 “네 마음 네가 안다.” 하고 개미하나가 보고 있으면 하느님이 볼 때도 그 개미 같은 존재가 있어요. 인간 중에. 우주를 이해하고 있는. 인간이 얼마나 우주에서 먼지 같은 존재입니까? 그런데 마인드가 우주랑 통해있어요. 이런 사람들. 그런 분을 聖성인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 분들은 차원이 다르니까.
자~ 글자 써드렸죠? 귀 耳이. 입 口구. 요게 탁월할 壬임 자입니다. 이상한 걸 듣고 있어요. 귀로. 하느님의 명령을 듣고 있고 남한테 그걸 설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이에요. 개미 중에 하나가 “야, 지금 사람들이 뭐한다.” 이런 얘기. 자기 개미들한테 사람을 읽어내면서 얘기할 수 있다면 그 이상한 개미죠. 사람 중에 이상한 사람이에요. 그게 성인이에요. 자기 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해가지고 우주의 법을 이해하고요. 그래서 우리나라 지구의 실전법이 다 저건 옳다고 해도 안 해요. 우주의 법에 저촉이 되면 안 해요. 우주의 법이 뭐냐 하면 사단이에요. 사단에 저촉하게 되면 안 해요. 찝찝하니까. 다 괜찮다고 해도 안하고 다 나쁘다고 해도 해요.
사단에서 그걸 허용하면 해요. 이런 사람이 성인입니다. 이 법은 우주 어디를 가도 똑같기 때문에 스타워즈 영화 보셨죠? 얼굴 이상하게 생겨도 가면 다 사단 지키고 있습니다. 영화상에서도 그 다 가면 약속 깼다고 신의가 없다고 뭐라고 하고 있어요. 이상하게 생긴 애들이. 그 영화에서 한번 보세요. 어디가도 사단 지키면 사단을 지켜야 만이 서로 통할 수가 있어요. 외계인이 존재한다면 그 외계인도 우리가 사단을 맞춰줄 때. 우리가 안 그러면 바로 우리가 서로 잡아먹겠다고 덤비게 됩니다. 사단은 우주적인 범위입니다. 측은지심_내가 그 사람 베려하는데 누가 싫어해요? 수오지심_내가 그 사람한테 피해 안 줬는데 누가 싫어해요? 사양시심_내가 그 사람한테 겸손하게 구는데 누가 싫어하며. 시비지심_그 사람한테 제가 틀린 말 안하는데 누가 싫어할 수가 있어요.
이거는 우주적인 법이라고 아셔야 되요. 인간 중에 지구에 꼬물거리는 자기 벌레 같은 인간 중에 우주적인 걸 이해한 사람들이 성인입니다. 우주의 법을 내가 다는 못해도 따라 해보겠다. 사람들이 보살들이에요. 군자들이고요. 자~ 그런 분이 대장부고 보세요. 이런 분들은 남을 사랑해도 친해지지 않으면 자기의 인을 반성해요. 이런 분들은 특징이 자기를 반성해요. 남의 사단을 잘 안 봐요. 내 사단 보는 것도 바쁘거든요. 남의 사단가지고 지적하는 게 사단에 안 맞아요. 너는 잘하냐? 요 말이 계속 들리기 때문에 못해요. 여러분이 사단공부 좀 하다가 잘못공부를 하시면 사단노트를 좀 쓰시다보면 남의 사단이 더 잘 보여요.
지적할 때 뭐 더 화려한 말로 남을 욕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실 겁니다. 하지마세요. 사단에 안 맞는 일입니다. 누가 그렇게 하면 좋으세요. 남은 안 해주기를 바라면서 나는 자꾸 하려고 하는 게 이게 사단의 안 맞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위대한 리더들은 내가 백성을 사랑했는데 백성이 날 사랑해주지 않잖아요. 자기의 인을 반성해요. 내가 측은지심을 다 못했다. 백성을 원망하지 않아요. “백성 이것들이 수준이 낮아서 이해를 못하는구나. 아~ 외롭구나.” 이러지 마시고요. ‘내 인은 지금 내가 진짜 제대로 하고 있나?’ 남을 다스리는데 다스려지지 않으면 자기 지혜를 반성해 보세요. ‘내가 지금 시비지심에 문제가 있지 않나?’
예절대로 했는데 돌아오는 게 없으면 먼저 자신의 공경을 반성해 보세요. 그래도 하자가 없으면 괜찮아요. 그쪽이 싸이코패스인 거예요. 그럴 수도 있거든요. 그쪽이 싸이코패스일 수도 있으니까 먼저 나를 나한테서 원인을 한번 찾아보세요. 그다음에 얘기를 하세요. 이해되시죠? 모두 자신에게서 반성해라. 내 몸만 바르면 천하가 귀의할 것이다. 사단 제일 바른 사람한테 천하는 가게 돼 있어요. 자~ 이 기본 공식입니다. 왜 그러겠습니까? A도 B도 C도 자기를 제일 아껴주는 리더를 만나야 자기가 살맛이 나요. 기업도 똑같아요. 자기 알아주는 그 경영자를 찾아서 계속 돌아다닙니다.
나를 한번 진짜 알아주는 사람한테는 월급이 문제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사람이 없으니까 ‘월급이라도 땡기자.’ 라고 하는 겁니다. 이 기업에서 내가 했는데, 아무도 나를 안 알아줘요. 볼펜이라도 들고 가자. 뭐라도 내가 너한테. 억울한 마음이 생겨가지고 전화라도 한 번 더 쓰자. 자~ 사단에 위배된 마음이죠. 그런데 그렇게 한 품게 만드는 리더도 문제라는 겁니다. 국민들이 원망할 때 리더가 자기를 반성해 볼 수 있는. 요런 맹자를 자꾸 읽으신 분은 놀랍겠죠. 인격이 달라질 수 있어요. [모른다]라는 실질적인 마음 챙김 비법만 아시면, 요게 날로 날로 양심이 계발됩니다. 원래 있는 거니까요.
자~ 그다음에 다음 말도 똑같아요. 임금이 인자하면 인자하지 않을 사람이 없고. 리더가 정의로우며 인자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 리더가 사단이 발달된 사람은 생각해보세요. 이게 진짜 어려운 얘기가 아니고 이거는 그 현실적인 얘깁니다. 리더가 사단을 좋아하면 자기 최측근에 사단 없는 사람을 넣을 수 있을까요? 못 놔요. 눈빛만 봐도 싸가지가 없는데요. 사단 아닌 사람은 더 못 견뎌요. 그러니까 자기 주위에 자기랑 동료를 모읍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그 밑에 동료를 모으겠죠. 저 말단까지 사단에 밝은 사람들로 그 조직이 싹~ 채워져요. 그런데 임금이 자기 이익만 원해요. 그러면 밑에는 똑같은 사람들이 쌓여가요.
자기 이익만 밝은 싸이코패스들이 요직을 다 차지해요. 그럼 그 밑에는요? 또 똑같은 사람들이에요. 그런 사람들은 사단이 있는 사람 아주 불편해해요. 눈을 똑바로 뜨고. 저 같은 사람이 가가지고 제가 사단이 밝은 걸 알지만 딱 보고 있으면 안 좋아해요. 눈이 좀 흐린 사람들을 자기 옆에 앉혀 놓기를 원합니다. 자기가 이상한 짓을 많이 해야 되는데. 이렇게 무섭게 보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안 되죠. 이런 식으로 해서 망가집니다. 한 조직이. 초토와가 되요.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나한텐 이득이다 하는 식으로. 그래서 전체조직은 죽어가요. 조선시대때 모든 왕들의 의문이에요. 조광조니 누구니 만나면 다 이거 물어봐요. 군자와 소인을 나는 못 가르겠습니다.
이게 조광조가 말을 못해서 그렇지 한마디로 뭡니까? 당신이 사단이 없어서다. 라고 말하겠죠. 당신이 사단할 생각도 없으니까 안 보이는 거예요. 임금이 진짜 사단을 닦았다면 왜 안보여요? 군자 한명만 찾아도 되요. 그 사람 앉혀놓으면 그 사람이 또 친구 데려와요. 왜냐하면 군자는 사단 닦은 사람은 안 닦은 사람 만나면 불편해요. 사단이 예리해져있는데 남이 나한테 피해주는 게 더 잘 느껴지는데요. 불편해서 피해버려요. 그러니까 군자들이 자꾸 정치에서 나가버리잖아요. 소인배들만 득실거리는 게 같이 있으면 불편하거든요. 막~ 밀고 들어오는데 내 이익으로. 사단이 없다보니까.
그러니까 임금이 리더가 사단을 좋아하고 참모진이나 자기 밑에 다 측근들을 스텝들을 사단이 있는 사람으로 깔면 그 밑에는 안 봐도 다 다스려져요. 그래서 원래 왕도정치는 무의정치라는 게 사실 할게 없다고 하는 게 양심대로만 리더가 살고 있으면 되요. 그러면 자기 마음에 더 양심의 편한 사람들을 갖다가 요직에다 앉히면 그 사람이 또 그렇게 하고 또 그렇게 해서 금방 바뀝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나라를 망치고 한사람이 나라를 흥하게 한다가 유교대학이론에 대학에 나옵니다. 그런 거 같지 않나요? 한사람이 나라를 망치고요. 한사람이 나라를 흥하게 할 수 있다. 제일 윗사람이 사단을 좋아한 사람이냐? 싫어하는 사람이냐에 따라서 달라져요. 조직문화가 완전히 바뀌어요. 이거 보시고요.
맹자께서 말씀하시길 백성이 귀하고 사직이 다함이고 임금이 제일 가볍다. 요말 뭐냐 하면 임금은 여기 있죠. 사직과 백성의 관리자일 뿐이에요.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에요. 서비스가 엉망이면 가라치우면 되요. 임금을 귀하게 안 봐요. 그게 왕조건 아니건 맹자는 보세요. 백성이 제일 귀하고 사직이 다함이고 임금이 가볍다는 거는 사직은 우리나라 지금 저 사직단 있죠. 사직공원. 거기에 사직, 토지신 곡식신이에요. 거기다 제사지냅니다. 토지신한테 제사지내니까 제단이 네모나요. 이 얘기는 영토와 곡식을 말해요. 백성이 제일 귀하고 백성을 먹여 살릴 영토와 곡식이 그다음 귀하고, 임금은 관리자이기 때문에 문제생기면 그만이라는 거예요. 맹자는.
요거 관리 잘 못한 사람은 임금 바로 바꿉니다. 임금이 사직보다도 약하다는 게 사직이 문제가 생기면 임금 교체할 수 있다는 겁니다. 사직도 백성한테 도움이 안 될 때는 사직은 토지신 곡식신이 거든요. 제사를 잘 지냈는데도 풍년이 안 들고 하면 그 재단 다시 헐고 다시 지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해되시죠? 그러니까 그 우선순위만 보세요. 그다음에 제나라 선왕이 질문해요. 요 질문 보세요. 제나라 선앙이 맹자한테 탕왕이 걸을 쫓아내고 무왕이 주를 쳤다고 하는데 신하가 임금을 친 사례죠. 탕왕과 무왕이. 그런 일이 있습니까? 요 말은 지금 임금이 맹자한테 뭘 얘기 하냐하면 어떻게 신하가 임금을 칠 수가 있습니까? 그러고도 유가에서 그 사람들 성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맹자가 경전에 있습니다. 그 일은. 그러니까 왕이 신하가 임금을 싫어하는 게 옳습니까? 나름 벼르고 탁 옆 공을 맹자한테 한마디 해주겠다고 한건데, 맹자는 인을 해치는 자는 도적, ‘해치는 자’라고 하고. 정의를 해치는 사람은 ‘상하게 하는 자’라고 합니다. 해치고 상하게 하는 자를 일러서 홀로된 사내라고 합니다. 천하에게서 버림받은 사내요. 리더에요. 리더인데 자기 이익만 추구했어요. 그러니까 천하가 외면했어요. 요게 홀로된 사내입니다. 一夫일부. 독부라고 그래요. 천하에다가 사단을 안 베푸는 사람은 우리가 독부라고 일부라고 한다. 홀로된 사내. 홀로된 사내인 주를 죽였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임금 시해했다는 소리 못 들었는데요?
그러니까 임금 자격이 없는 사람은 이미 임금으로 안 봐요. 맹자는. 이 말 무섭죠. 그래서 여러 왕조들이 다 맹자를 아주 싫어했어요. 요런 얘기를 자꾸 하면 무섭잖아요. 왕조의 어떤 안정성을 깰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맹자를 메이지유신까지 일본이 안 읽혔다. 이런 말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닙니다. 조선에서도 맹자는 대게 위험한 책이에요. 홀로된 사내인 임금으로 안 봐 요. 이미 임금된 자리에 있더라도 임금노릇을 안한다면. 보세요. 국민들이 지금 돈 내고. 지금이랑 그때랑 똑같습니다. 세금 내야 이 정치가들이 먹고 살거든요. 세금 먹고 살던 이 얘기가 다 명자에 다 나와요. 농공상이 세금을 걷어줘서 사를 먹여 살리는데 이 사가. 사는 정치적 요즘은 정신노동자의 일반을 말하는데 이때는 정치인에요.
정치인이 만약에 돈은 받아먹고요. 서비스를 공적 서비스를 안 해줬어요. 그럼 이거는요? 바로 업체 바꿔야죠. 요즘 같으면 바로 전화 때려서 해지하겠다고 해야 되겠죠. 그런 감각을 가지고 있느냐? 왜냐? 그게 사단에 맞거든요. 그렇죠. 사단에 맞잖아요. 방금 이 생각이. 쿠데타도 인정하는 겁니다. 요게 문제될까봐 주자 주에는 이렇게 돼 있어요. 탕왕무왕의 인자함이 아랫사람이 인자함을 갖고 있고. 그러니까 아랫사람이 탕왕무왕처럼 사단을 잘하고 밑에 사람이 걸주만큼 포악할 때만 가능한 얘기고, 안 그러면 그냥 그것도 또, 또 다른 욕망에 찬탄일뿐이다. 이렇게. 이 말도 이해되시죠? 예. 왜냐하면 이 얘기 듣고 혼자 이상한 생각할까봐. 사단, 네가 너도 걸주만큼도 못한다면 함부로 나서지 마라는 얘기도 하는 겁니다.
자~ 그다음에 이런 얘기는 노자랑 대학에 다 나온 얘기인데 노자가 이런 말을 해요. 하늘의 도는 친해야 하는바가 없으니까. 사사롭게 누구를 좋아하지 않아요. 다만 선한 사람과 늘 함께한다. 대학에도 똑같아요. 천명은 일정하지 않으니 선함은 얻고 선하지 않으면 못 얻는다. 요게 지금 우리 투표하는 이상의 원리입니다. 보세요. 하느님이 천명을 내릴 때 아까 말씀드렸죠? 백성의 마음을 통해 천명을 내려요. 그러니까 하느님이 내린 천명은 사단하라는 거죠. 사단 안하면 하늘이 안 도와줘요. 사단을 잘하면 하늘이 그 사람을 천자를 시켜요. 어떤 식으로? 백성들이 그 사람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민심이 천심이기 때문에 백성이 그 사람이 사단 제일 잘한다고 좋아하는 거 그게 하늘이 좋아해주는 거예요.
백성들의 양심이 하늘의 마음이기 때문에. 백성들의 양심이 그 사람이 좋다고 한다면 하늘이 좋아해준 겁니다. 우주가 그 사람을 좋아해준 거에요. 그랬는데 이 사람이 착각을 해요. 하나님이 날 예뻐하시나 보다. 그래서 하늘은 사사롭게 누구 좋아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꼭 하는 겁니다. 날 이뻐하나 보다. 그럼 무슨 짓을 해도 이뻐하나 보다 하다가. 무슨 짓이든 하다가 백성들의 마음이 떠나면 바로 천명이 사라져요. 그러니까 이게 백성들이 투표하는 것 이상입니다. 우주적인 원리에요. 이게. 투표는 이런 걸 하나 표현하는 한시대의 방식이에요. 나중에 문명이 발달되면 투표방식도 얼마든지 달라질 테니까요. 지금 우리 식의 하는 투표만을 가지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게 보편적인 방식이다. 고대에도 이랬다는 거예요.
고대에도 민주제에요. 민이 모든 걸 결정해요. 사실은. 민심 떠나면 끝나요. 어떤 식으로든 끝나요. 그래서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고요. 자~ 그런데 문제가 공적서비스인데요. 이 사람 하나 앉혀놓으며 이 사람이 옛날에도 나머지를 다 죽이고 살릴 수 있는 권한까지 갖고 있죠. 아주 무서운 서비스에요. 함부로 절대 맡기면 안 되고 어떤 조직보다 도덕성을 중시해야 되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정치인볼 때 양심 따지는 게 그냥 그러는 게 아니에요. 이 서비스는 한번 잘못 맡겼다간 내가 끌려가 다음날 내가 사라질 수도 있어요. 무서운 권력을 죽는 거기 때문에 그 유능함은 당연한 얘기고요. 도덕성을 어디다가 서비스 맡기는 것보다도 더 엄격하게 봐야 되요.
이 사람이 이상한 짓을 할 사람인지 아닌지. 그 당연한 겁니다. 그러니까 정치는 당연히 사단을 잘해야 되요. 진보나 보수나 해서 서로 양심가지고 누가 더 도덕적이냐? 막 도덕성이 필요하냐? 이런 얘기는 이 원칙에서 보셔야 되요. 도덕성은 당연해요. 도덕성이 없다면 그건 그 자리에 도장 찍고 그 사람이 권력 없기만 하면 무슨 지시를 할지 모른다는 얘기잖아요. 우리는 어떻게 함구할 방법이 없는데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보고 또 보려고 한 겁니다. 일단 혼인신고하면 끝이니까요.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고. 혼인신고를 미뤄보고 별 수를 다 해보고 하는 게 찜찜한 게 있어서 그렇죠. 찜찜한 게 있을 때는 이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정치 후보로 나왔으면 찜찜함을 빨리 덜어줘야 되요.
사단을 적극적으로 보여서 사람들이 찜찜함을 확 없애주는 게 훌륭한 정치인이죠. 찜찜하게 만드는 건 다 안 좋습니다. 그래서 그 맹자17번 보세요. 선왕이 이런 얘기를 또 해요. 왕의 신하 중에 맹자가 선왕한테 이렇게 얘기합니다. 당신 신하 중에 친구에게 처자식 맡기를 초나라 가서 논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 좀 이상한 사람이죠. 처자식을 친구한테 맡기고 초나라 가서 신나게 놀다 왔더니, 처자식이 추위에 떨고 굶주리고 있었어요. 왕이시여 어떻게 해야 됩니까? 버려야 됩니다. 절교해야지요. 판관의 우두머리가 능히 판관을 재판, 대법관이 법관들을 못 다스려요? 어떻게 해야 됩니까? 파멸시켜야죠.
이제 맹자의 본론이죠. 4방의 경계 천하의 안이 다스려지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왕이 좌우를 돌아보며 다른 말을 하였다. 갑자기 헛소리를 한거죠. “아 아까 전화는 왔나?” 이런 식으로 지금 돌린 거죠. “아까 그 친구 뭐” 이렇게. 맹자는 가가지고 바로바로 이렇게 찌르고 다녔어요. 왕한테 바로. 여기 다 들어있죠. 왕이란 자리가 뭡니까? 별거 아니에요. 천하를 잘 경영하는 사람이에요. 지금 다 책임 다 못하면 어떻게 해야 되냐? 왕이 뜨끔할 얘기죠. 끌어내려야 된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맹자는 실제로 왕이 크게 허물을 일으키고 문제가 많은데 그 소통이 안 되면 자리를 바꾸라고 했어요. 끌어내려야 된다. 이게 유교의 정신입니다. 맹자가 특이한 게 아니고요. 유교는 원래 그래요.
임금의 역할이 아까 서양의 사회계약론 이상이에요. 계약을 맺었는데 서비스가 부실하면 업체 바꿔야죠. 제가 불만이 지금 현대가 대게 민주적인 거 같죠. 그 업체가 대개 제한된 업체만 시장의 벽이 엄청 높다는 거 아시겠습니까? 몇 업체가 ‘우리 아니면 안 된다,’라고 하면서 선거를 우리 둘 중에 하나 골라라. 거의 그렇게 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시장의 장벽을 낮춰야 되요. 사단이 있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안 만들고 딱 막아놓고 우리 안에 골라라 하면서 둘이 별짓 다한다면 이거는. 여러분 아주 폭력, 엄청난 폭력에 당하고 계신 거예요. 사단에서 그게 찜찜하시죠? 찜찜하지 않게 가기만 하면 되요. 이념도 필요 없고 다 필요 없어요.
저는 그 이념 주장하는 분들은 벌써 사기에요. 정치는 이념이 아니에요. 백성들을 사단을 가지고 백성들이 뭘 필요 한가 그거 해주는 게. 서비스가 무슨 이념이 있어요? 그죠? 아니 서비스를 하는데 고객이 원하는 거 해주면 되지 무슨 이념이 있어요? 스마트업체도 그런가요? 우리 이념과 같지 않다. 이런 게 아니죠. 아니 통화가 안 된다고. 삐리리야. 내가 돈을 냈는데 지금 이게 안 되고 있다고 얘기를 하는데 아~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바는 노선이 다르고 이런 얘기하면 안 돼요. 이념을 설정한다는 자체가 문제입니다. 정치에 대해 지금 잘 이해가 안 되고 계신 거예요. 정치는 국민들이 지금 가려운 데를 긁어주는 게 정치이기 때문에 이념을 주장하면 안 되고 국민들이 지금 뭣 때문에 괴로운가를 계속 국민의 마음을 읽어내야만 사단이 가능해지게 되요. 이념이 존재한다면 사단이 이념이에요.
왕도 하겠다는 거, 사단하겠다는 거 외에 어떤 얘기든지 그거는 뭔가 이상한 겁니다. 자기만의 편견이거나 대게 사심이에요. 이거까지 이해하사시고 보면 정치가 더 잘 보이실 겁니다. 18번은 간단하게 말해서 나머지 내용들은 다 좋은 내용인데요. 맹자가 양나라 혜왕을 만나가지고 연못위에 딱 있다가 기러기 사슴 보면서 끝내주잖아요. 이게 지금 저기 뭐죠? 어디 평창동이나 한남동 거기 엄청난 대저택을 지어놓고 연못 집안에 연못 파놓고 사슴 뛰어다니고 보면서 그 군자도 이런 거 재미있나요? 이런 거 즐기시나요? 이렇게 엄청난 호화 골프장 이런데 가가지고 맹자한테 군자도 이런 거 즐기시나요? 라고 물어본 겁니다. 그러니까 맹자가 또 뭐라고 하겠습니까?
현자도 이걸 즐기시나요? 현자가 된 뒤에야 이걸 즐길 수 있습니다. 당신은 못 즐기고 오히려 내가 즐길 수 있지. ‘나’라야 즐길 수 있지. 현명하지 못한 자는 그걸 비록 소유하고 있더라고 즐길 수 없습니다. 그 예를 들어주는데 그 예가 중요해요. 시경의 주 문왕이 민심을 얻었죠. 은나라를 멸망시키고 민심을 다 얻었어요. 문왕이. 무왕이 멸망시켰고 멸망시키기 전에 문왕이 천하의 민심의 1/3을 먹었다는 말을 해요. 그러니까 이미 나라는 은나라는 있었는데 민심은 다 문왕한테 왔어요. 그래서 문왕이 내가 임금이 이제 백성들을 둘러보는 사방으로 둘러보는 높은 대를 하나 만들려고 하니까 백성들이 뛰어 와가지고 영대가 왕의 누대입니다. 짓기 시작하는데 여러 백성들이 와가지고 하루가 지나기 전에 만들어버렸어요.
그러니까 임금이 문왕이 그렇게 빨리 하지마라고 하셨으나 여러 백성들이 자식처럼 도우러 왔네. 이게 이렇게 하는 대통령이 있을까요? 내가 뭐 좀 하겠다고 하는데. 그것도 왕이 누릴 거예요. 백성을 위한 게 아니고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왕이 지금 청와대에다 뭐 하나 만들겠다고 했더니 백성들이 트위터로 소문을 듣고 다 와가지고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해가지고 지금 하나 바로 뚝딱 만들어주는 격입니다.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요게 대동정치입니다. 그 주나라는 원칙상은 대동이 아니지만 이게 왕도에요. 대동의 맛이 있어요. 그러면서 보세요. 왕에게 또 그 동산이 있어요. 그 안에 누대 앞에 동산이 있는데 사슴이 엎드려있고 사슴이 정말 희고 살쪄있고 백조는 곱고 왕이 또 거기 연못을 파놨는데 물고기가 가득 뛰어노는구나. 이게 문왕이 정말 정치가 훌륭했음을 찬탄한 얘기입니다.
백성들이 뛰어와서 도와준다는 얘기에요.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이게 되려면 문왕이 백성의 힘으로 누대를 만들고 연못을 만들었으나 백성들이 싫어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일 시킨다고 싫어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즐거워했어요. 그래서 그 대를 영대. 신령한 대라고 부르고. 신령한 연못이라고 불러주고, 사슴 뛰놀고 하는 것도 다 좋아해줬어요. 백성들이. 이것은 그 임금 문왕께서 백성과 함께 즐거워했기 때문에 백성도 그 사람을 즐거워해준 거다. 임금이. 리더가 A, B, C, D 국민들이 뭐라도 불편할까? 챙겨주고 하다보니까 이 사람들도 보답하려고 리더가 불편한 게 있으면 와서 적극적으로 도아준 거예요. 이렇게 사단이 오고가는, 요게 이상 정치라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보통은 반대겠죠. 그러니까 그 반대 얘기를 합니다. 서경의 탕서에 이르길. 탕서면 탕왕이 맹세한 거거든요. 하나라 궐왕을 칠 때 하나라 궐왕이 개판을 치니까 이걸 뭐라고 했냐하면 그 상시 분위기가 백성들이 이렇게 얘기했어요. 이 해는 언제 없어지노? 해가 임금입니다. 도대체 이놈의 해는 언제 떨어지나. 내가 너와 함께 망하리라. 같이 동반 자살하겠다. 내가 죽더라도 너는 그 같이 데리고 가겠다. 이런 독한 마음을 품게 만들었답니다. 백성이 함께 망하고자 한다면 누대와 연못이 있고 새와 짐승이 있더라도 어찌 능히 홀로 지낼 수 있을까요? 임금이 괜히 한마디 했다가 험한 말 들은 거죠. 현자도 이런 거 즐길 줄 압니까? 이거. 이렇게 했더니, 안목은 있으려나? 이렇게 쭉 얘기했더니. 이거 있어도 백성이 같이 즐겁지 않으면 리더는 그걸 즐길 수 없다는 겁니다. 결국에는.
결국 궐왕 쫓겨났죠? 주왕도 쫓겨났죠. 그러니까 제대로 자기가 사단을 안 지키고 있으면 백성들한테서 그게 백성들이 저거 망하기만 기다리고 있다는 겁니다. 지금 기업이나 그런 정부나 여기에 벗어나기 쉽지 않겠죠? 국민들이 “혹시 그분 댁에 보일러라도 내가 놔드릴까?” 이런 마음을 품을까요? 아니면 “오늘 보일러라도 하나쯤 망가졌으면 좋겠다. 오늘 밤이라도 좀 떨게” 이런 생각을 할까요? 국민한테 어떤 마음이 들게 하느냐? 하는 건 이념도 아니고 뭐도 아니에요. 그 사람 내 가족처럼 내 식구처럼 챙겨주는 그 마음에 답이 있다면. 요게 유교의 위대성입니다. 이거는 보편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10만년 20만년이 지나도 인간끼리 모인 한에는 여기서 벗어나지 않을 겁니다.
누구 한 놈이 뭐하나 더 집어 먹으면 주변 분위기가 험악해질 거고요. 한명이 더 내어놓으면 주변 분위기가 온화해질 겁니다. 사단에 맞게 하면 좋아지고요. 사람은. 사단을 어기면 싫어하게 되어 있어요. 이 간단한 공식을 못 지켜 가지고 지금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이걸 국민 누구나가 알면 저는 이런 일이 줄어들 거라고 확신해요. 대학에도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즐거우신 군자여 백성의 부모시다. 백성이 좋아하는 걸 좋아해주고, 싫어하는 걸 싫어해 주는 이걸 일러 백성의 부모라고 한다. 여기 무슨 이념이 필요해요. 이념이 필요 없습니다. 이념이니 뭐 성장이니 분배니 이게 다 이상한 소리들이에요. 그 얘기들이. 다 이상한 얘기들이에요.
백성생각하면 성장도 시키고 분배도 시키고 다 해줘야죠. 왜 그거를 갖다 갈라서 싸움시키고 이게 다 뭐 해주기 싫다는 얘기에요. 예. 백성이 내 식구 같은데 왜 그런 마음이 안 듭니까? 성장은 분배를 하기 위한 성장이고. 분배는 또 성장을 도와주기위한 분배고. 이렇게 되면 될 일을. 자꾸 찢고 싸우고 이렇게 해가지고 지역을 나누고 이런 짓들은 속으시면 안 돼요. 사단 안하겠단 얘기들입니다. 다. 사람들 눈을 흐려서 사단 안하려고 하는 겁니다. 측은지심을 확충해서 백성의 이해를 자신의 이해로 삼는 리더. 이런 리더가 이제 훌륭한 리더고요. 자~ 19번이 대게 중요한 얘깁니다. 맹자정치론이 구체적으로 펼쳐지면 이렇게 될 겁니다.
일정한 생업이 없더라도 일정한 마음이 있는 것은 오직 선비라야 능할 겁니다. 만약 백성이라면 일정한 생업이 없으면 그로 인해 일정한 마음도 없습니다. 보세요. 선비는 생업이 없더라도 항심을 지킬 수 있어야 되요. 항상 된 소득이 없더라도 항심 시킬 수 있어야 돼요. 사단 전문가니까요. 그거는 군자나 가능한 얘기고요. 백성한테 그걸 요구하지 마라는 겁니다. 백성은 소득이 일정하지 않으면 벌써 사단이 흔들려요. 그걸 당연하게 생각해야지. 그게 내 식구한테 내 식구가 그러고 있다면 당연한 얘기죠. 내 식구가 지금 직장 잃고 괴로워하고 있다면 그걸 내 식구 문제로 보면 그게 당연한 얘기인데. 그걸 백성들한테 군자나 할 걸 요구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그건 측은지심 잘못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일정한 마음이 없다면 방탕하고 편벽되고 사치하여 못하는 바가 없게 됩니다. 이상한 짓을 해요. 죄에 빠진 뒤에 쫓아가서 그를 형벌하면 백성을 그물로 잡는 겁니다. 함정 쳐 놓고 백성 빠지기 기다리는 거하고 똑같다는 겁니다. 백성한테 일자리를 줘야 된다는 겁니다. 어떻게든. 이해되시죠? 그래야 마음이 안정을 찾아서 사단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어찌 인자한 사람이 자리에 있으면서 백성들한테 그물질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사정 때문에 밝은 임금은 백성들의 생업을 정해줌에 위로는 부모섬기는 데 족하고. 조건이 이겁니다. 부모한테 효도할 정도가 돼야 되고요. 아래로는 처자식 기르는데 족해야 되고요.
풍년에는 배부를 수 있고요. 내내 배부를 수 있어야 되고. 흉년에도 죽지 않을 정도는 있어야 되요. 요 정도 조건은 백성한테 갖추어주고 사단을 하라고 해야 된다는 겁니다. 북한같이 굶게 죽겠는데 충효를 요구하면 안 돼요. 북한도 사회주의 하다가 갑자기 요즘 충효를 요구합니다. 갑자기 유교로 돌아가서 왕조는 세습하고 있고요 충효를 요구해요. 대대로 우리왕조에 충 하라. 완전 봉건으로 돌아갔어요. 자기들이 제일 반대하던. 공산주의의 극치라고 하면서. 자~ 이런 얘기들이 급하면 이상한 게 나옵니다. 그런 연후에 선으로 해야 된다. 이제 백성들의 생업을 정하여 줌에 위로는 부모 못 섬겨요.
그러니까 이게 부모자식간이 이상한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어요. 아래로는 처자식 기르는데 부족해서 가족이 깨져요. 동반자살 요즘 합니다. 풍년에도 내내 괴로워요. 풍년인데도. 나라에다 세금 주고 나니까 먹을 게 없어요. 흉년에는 죽는 거죠. 자~ 이렇게 해 놓고 이는 죽음을 면하게 하기에도 넉넉하지 않을 거 같으니 어느 겨를에 예절을 지키고 정의를 합니까? 왕께서 진짜로 백성을 보호한 정치를 하고 싶다면 근본. 먼저 재산 일정한 소득보장부터 시작하십시오. 이건 인간에 대한 예의입니다. 이렇게 얘기한 겁니다. 맹자가 얘기한거 그거 지금도 똑같죠. 예. 자~ 사단만 혹시 강조한다고 인의예지만 강조한다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돼요.
사람은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이 안 되면 이런 양심의 욕구는 충족이 더더구나 안 됩니다. 왜냐하면 양심의 충족은 욕구 중에 자아실현 욕구라고 되게 높은 욕구에요. 그 밑에 물욕이든 식욕이든 안정적인 욕구든지 명예욕구든지 권력욕이 다 존재해요. 사랑받고 싶은 욕구든지. 요런 욕구가 하나도 충족이 안 되는데 위에거만 하라고 그러면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겁니다. 도그마가 되요. 요구도 들어주면서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죠? 이거는 마음을 배려해줄 때 이분들의 욕심도 배려해줘야 되요. 어느 정도 충족을 시켜줘요. 플러스 양심까지. 이게 대동체계에요. 대동사회로 가려면 욕심을 부정하면 안 돼요.
그러니까 자본주의 사회주의가 에고를 인정할거냐? 부정할 거냐라고 싸울 때 이게 아니고. 에고를 잘 다독여서 양심의 세계로 끌고 가는 게 이게 훌륭한 정치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보십시오. 생업만 보장해 주고 만약에 야심을 안 가르치면 그것도 이상해져요. 복지국가들이 또 문제점이 있죠. 국민들의 정신에 또 문제가 생겨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마지막 이상을 21번에서 이제 찍는데요. 20번이 중요합니다. 자~ 그렇게 먹여줬으면 가르쳐줘야 되요. 인간의 길을. 교육을 시켜야 되요. 배부르게 먹고 옷으로 몸 따뜻하게 해주고 편안하게 거처하되. 의식주의 기본욕구를 다 들어줬어요. 그다음에 뭘 해야 되냐 하면 교육을 해야 되요.
교육이 없으면 짐승에 가까워져요. 성인께서 걱정해서. 설이라는 교육부장관입니다. 교육부장관한테 이게 순임금 때 일어난 일입니다. 오륜을 가르쳐라. 그래서 부자유친, 군신유의,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인데 다 하나로 얘기하면 사단 잘하라는 겁니다. 그렇죠? 부자간에는 인이 중요하고, 군신 간에는 정의가 중요하고, 부부간에는 지혜가 중요하고, 어른과 아이 간에는 예절이 중요하고, 친구 간에는 성실한 믿음이 중요하다는 요 얘기는 기본적으로 사단을 잘하라는 거죠. 자~ 이거를 마지막 얘기가 되게 의미 있는 얘기입니다. 이거를 일방적으로 임금이 찍어 누르라는 게 아니고, 이게 요임금이면 지금 3천 년 전 얘깁니다. 우리 단군 때 얘기에요.
그때 뭐라고 했냐하면 요임금께서 말씀하시기를 에고한테 사단을 가르치려면 위로해주고, 오게 하고, 바로잡아주고, 곧게 해주며, 보좌주고, 도와주어서 스스로 본성을 얻게 하라. 양심은 남이 하란다고 되지를 않아요. 자꾸 하고 싶게 꼬드기고 꼬드겨서 스스로 할 수 있게 해야 됩니다. 요게 요즘도 못하는 겁니다. 3처년 전에 나온 얘긴데 요즘도 못해요. 또한 기질에 따라 요즘 에이어그램 보고 별자리 보고 혈액형 따지고 하죠. 기질을 봐가지고 뭘 좋아하는지를 봐가지고 또 꼬셔서 양심을 시켜요. 그리고 덕을 베풀어라. 그 사람이 스스로 하게 하라. 양심은 남이 줄 수가 없다. 이 정도 지금 교육 이론을 가지고 인성교육이 들어가야 되요.
그러게 되면 왕도정치가 어떻게 되느냐 하면 패자의 백성. 지금 미국 같은 나라입니다. 힘을 전 세계를 제압한 나라의 백성은 기뻐해요. 내가 강대국의 국민이라는 걸 기뻐해요. 그런데 왕자의 백성, 왕도정치에서 잘 다스려진 백성은 관심 없어요. 스스로 밝을 뿐이다. 양심 것 살 뿐이에요. 내 양심밖에 안 봐요. 임금도 안 부러워해요. 그래서 임금이 자기를 죽여도 즉, 전쟁을 일으켜서 전쟁하자고 해도 원망 안 해요. 사단에 필요하면 해요. 이롭게 해줘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사단에 안 맞는 건 거부하기 때문에. 백성들 날로 선으로 옮겨가요. 사단에 향해 가는데도 누가 그렇게 만드는지 몰라요. 왜냐? 임금도 은밀하게 작업을 하니까.
임금이 내가 한거야. 그거 내가 가르친 거야. 이렇게 안하고 막 쏘니까 겉보시를 막하니까 사람들이 막 보살이 되는데 누가 그렇게 해준지도 모르고 막 되요. 이게 왕도정치라는 겁니다. 자~ 그 결론을 보세요. 백성들이 양심을 밝혀 선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정치의 끝입니다. 남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정치는 하류고 리더한테 의존하게 만들어도 안 된다는 겁니다. 진정한 리더는 국민들 스스로 양심을 밝혀서 홀로 설 수 있도록 은밀하게 도와주는 거예요. 군주가 법률에 의존하는 국민이 아니라, 법이 그러니까. 임금이 그렇게 하라고 하니까 하는 백성은 의존하는 백성입니다. 그런 백성은.
진짜 백성은 자기 양심에만 복종하는 백성이에요. 충성 왜 합니까? 임금이 귀해서가 아니고 내 양심이 충성하라고 하니까요. 법을 왜 지킵니까? 법을 지켜야만 된다고 배워서가 아니고 법을 어기면 양심에 찜찜하니까에요. 이런 백성이 길러질 때 유교의 왕도정치는 끝납니다. 그러니까 궁극입니다. 자~ 여기까지 이해되시죠? 요게 노자가 말한 공덕을 이르고 사업을 완수하더라도 백성들이 스스로 내가 그렇게 했다라고 하게 만들어라. 이 정도 리더가 최고의 리더라고 노자가 한 얘기랑 같은 얘기입니다. 노자랑 맹자랑 다 같은 애기를 하는 거예요. 진정한 왕도정치는 백성을 양심으로 양심으로 스스로 설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정치요.
그게 이제 맨 마지막에 제가 대학을 인용해 놓은 게 대학이라고 최고의 정치인 과정에서의 목적이. 이념이 명명덕_그 사람 안에 있는 명덕. 양심을 리더들부터 양심을 밝히고. 그다음에 제신민_백성의 양심을 새롭게 해주고. 밝혀주고. 그래서 사회전체가 지어지선. 지극한 선한 세계로 나아가게 하는데 있다. 정치 이념은 그 유교의 정치이념이 이겁니다. 리더부터 사단의 전문가가 되요. 그래서 백성을 만나면 백성을 그 기질에 따라 자꾸 꼬드겨서 사단을 하게 만들어요. 어떻게든. 내가 했다라고 안하고 은밀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실제로 다 되면 리더도 양심대로 살고 백성도 양심대로 살면 끝나요. 요게 훌륭한 리더고 성경에도 나오죠.
솔로몬이나 이런 사람들이 하느님의 덕스러워서 사단을 잘 지키니까 하나님이 임금 자리를 줘요. 그런데 얻은 뒤에 어떻게 했나요? 하나님이 날 예뻐하나 보다 해서 막 살다가 나라가 아주 망조가 들었죠. 예. 유교도 똑같아요. 천명은 일정하지 않다는 얘기는 하나님은 사단하는 사람만 예뻐합니다. 여러분도 지금부터 사단하세요. 하느님이 예뻐하셔 가지고 여러분한테 뭔가 천명을 내리실겁니다. 이게 진짜 시크릿이지. 아버지 그 안주면 그 아버지도 아닙니다하고 저 제가 얘기했습니다. 롤스로이스. 이런 식으로 막~ 얘기를 하면 아버지가 주려다가도 안주죠. 그런 눈치 없는 자식은 안 됩니다.
이게 아버지 저는 그런 거 상관없습니다. 아버지 함께 가는 것만으로. 아버지 뜻대로 살겠습니다. 하면 예뻐서 뭐 하나 더 주겠죠. 요게 유교의 천명론이에요. 임금이 그 리더가 사단을 잘하면 하느님이 예뻐서라도 더 좋은걸 자꾸 준다. 천자도 주고 솔로몬한테도 하느님이 이렇게 얘기해요. 내가 너한테 임금도 시켜주고 장수도 시켜주고 돈도 주고 천하를 너한테 주겠다. 요렇게 우주는 그런 사람한테 그런 사람한테. 하느님은 하느님도 백성이 자기 자녀기 때문에 그런 리더한테 맡기고 싶어 해요. 하느님은. 으음. 요런 분이 이스라엘에서는 메시아라고 하고 동양에서는 이렇게 지금 뭐 황극이라고 하고 이렇게 왕이라고 하는 겁니다. 천하의 왕이라고 하는 겁니다. 예. 여기까지 지금 맹자얘기를 마치겠습니다. 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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