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정현스님_불설아미타경

정현스님 _ 제26회 나라연신원 (43:19)

Buddhastudy 2012. 7. 29. 20:28

  방송 보기: 불교TV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오늘부터 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건강하지 않다. 라고 생각하지 말고 건강한 사람이다. 라고 이렇게 외치는 거에요. 크게 감사합니다. 라고 외치고 사셔야 돼요. 그렇죠. 그죠. 그렇게 하나하나씩 해갈 때 그 말의 핵심이 뭐냐 그러면, 제일 먼저 불설아미타경에서는 지금 26번째를 공부하고 있는데, 이 얘기의 핵심은 뭐에요? 내가 부처가 본래 원만 완전한 존재인 것처럼, 너희도 원만하고 완전한 불성으로 가득하다는 거에요. 그런데 거기에 병들어서 신음 고통 하는 신체가 거기 어디 있으며, 가슴 아파하고 슬퍼하고 우울해하고 괴로워하는 그런 마음의 세계, 감정의 세계는 어디에서도 뿌리가 없다는 거에요. 오직 자기가 택해서 살뿐이에요.

 

매일매일 건강을 생각하면 건강을 택하면 건강해지고, 내가 부자 되기를 원하면 부자가 되고. 내가 번영하기를 원하면 번영해집니다. 내가 행복해지기를 원하면 행복을 찾아낼 수 있다는 거에요. ? 우리 안에 가득 차있기 때문에요. 그렇죠. 그죠. 그래서 그거를 불러오는 통로, 안테나처럼 사용하는 것이 뭐라고요? 기도의 방식 중의 하나가 염불하는 거에요. 단전에 단전 아시죠? 단전에 힘을 주고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염불 공부하는 거에요. 지장보살~ 지장보살~ 이렇게 염불하고,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요렇게 하나씩 하나씩 하시면 됩니다. 인연 따라 당신께서 다니시는 절에 또는 내지는 자기가 인연 지어 수행방법에 따라서 관세음보살은 관세음보살에게, 지장보살은 지장보살에게.

 

저는 건봉사 주지로 사니까, 나무아미타불 부처님의 근본 도량이시니까, 거기에 모시고 나무아미타불을 연습하죠. 그런데 딱 하나. 이것을 소리 내어서 부르는 염불에는 기가 막힌 진동의 세계가 있어요. 공명의 세계가 있다. 전에도 말씀을 드렸어요. 진동의 세계가 있어요. 내가 말하는 것에는 거기에는 기운이 있는 것처럼. 악한 말, 독한 말 하면 상대가 벌써 싸늘해지죠. 따뜻한 말, 좋은 말 하면 편안해지죠. 그죠? 이런 것처럼 그게 진동이고 공명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내가 먼저 편안해지고, 내가 먼저 감사할 줄 알고, 내가 먼저 사랑스러워지면 가정 안에서부터 좋은 것들이 자기에게 찾아들어 오는 것이죠. 그러시죠? 하여튼 그렇다. 그러고.

 

그래서 염불은 진동작용을 하고 있다는 거에요.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꾸준히 자기 마음 안으로 일어서 진동을 하게 되면은 자기 스스로, 염불은 헛된 게 절대 헛되지 않습니다. 하는 사람한테는 공덕이 생기고, 업장은 소멸되고, 지혜는 밝아져서 하고자 하는 일들의 원이 성취가 꼭 이루어져 갑니다. 그렇죠. 그죠? 그렇다. 그러고. 그다음에 저 나무아미타불에. 이게 불설아미타경이잖아요. 아미타경에 준해서 살펴보면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부르는 것은 이렇게 염불하는 것은, 이 사바세계. 즉 현실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 전부 내 마음에 내 감정에 내 느낌에 내 깨우치는 대로 전부 다 뭐죠? 진동을 염파를 보내주게 된다는 거에요.

 

절대 염불하면서 아휴~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이빨을 그냥 두 개 다 물면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이러면서 저는 사고나 나라. 이런 사람 있거든요. 진짜에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러니까 절대 나쁜 일들을 참회할 때는 조용히 조용히 불러서 참회하세요. 그리고 좋은 것을 불러올 때는 좀 더 크게 부르셔도 돼요. 되시죠? 그죠? . 그러고 억울하고 분한 일이 생기면 정말로 크게 고성염불을 하셔야 돼. 법당에 오셔서 하셔야 돼.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모든 마구니가 다 마음속의 망상이 내가 할 수 없어. 나는 힘들어. 나는 억울해. 나는 분해. 나는 병들었어. 나는 가난해. 이런 망상을 다 날려버리는 게 염불이에요. 되시죠? 그죠? 그러니까 될 수 있으면 그런 거 따라가시면 안 돼. 안 되는 염불 입에 줄줄줄줄 달고 살면 그게 뭐죠? 사탕 달아놓은 것처럼 줄줄줄줄 쫓아오게 돼 있어요. 그러시죠. 그죠.

 

두 번째 나무아미타불 부르는 것은 지장보살이나 관세음보살이나 똑같아요. 나무아미타불에는 뭐가 따라다녀요? 그죠? 대의왕이 있어요. 아주 큰 의사가 거기 쫓아다는 거에요. 병을 치료해줍니다. 치병해줘. 병을 치양하고 옛날 말로 경전 안에 그렇게 들어있어요. 치약 치병하고 양약을 준다 그래요. 어진 약을 베풀어 준다고 그랬어요. 요거를 흔들리지 말고 마음속에 깊이 중심으로 신심을 가져야 돼. 믿음을 딱 가지시고 나한테는 저 아미타 부처님이 나를 치유해주고 좋은 영향을 베풀어주고 계신다는 그런 느낌을 자기한테 갖는 거에요.

 

그다음에 세 번째는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는 곳에는 역시 관세음보살이나 지상보살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약사여래불 하셔도 괜찮고 나무여래불 해도 다 똑같은 위신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거 틀린다고 그러는 사람은 이게 잘못된 거에요. 세 번째 뭐냐 그러면 저 나무아미타불을 부를 때마다 마음을 여는 열쇠를 하나씩 준다는 거에요. 나무아미타불 염불 수행을 고대로 하면 자기의 마음에 열쇠를 하나씩 딱 준다는 거에요.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열쇠를 하나씩 줘요. 이게 제 얘기가 아니고, ~ ~ 경전 안에 그대로 약간 의역해서 옮겨온 겁니다. 그렇죠. 그죠.

 

그런데 여기 네 가지가 딱~ 올려져 있는 것을 추려왔어요. 그게 뭐냐 하면 첫째 행운을 열어준다. 참 묘하죠. 2500년 전에 고타마싯달태자는 어떻게 이런 마음을 일으키고, 이런 언어를 사용했는지를 모를 정도예요. 아이 제 얘기가 아니라니까요. 제가 만들어서 붙인 거 아니에요. 행운의 열쇠가 거기 있어요. 행운의 열쇠~ 이런 거 있잖아요. 그다음에 평안을 열어줘요. 참 묘한 것이 생겨요. 그 다음에 뭐냐 하면 지혜를 열어줘요. 지혜. 이게 네 번째 뭐냐 하면 번영을 해 줘요. 번영. 인생을 풍요로운 열쇠를 열어준다는 거에요. 요거를 잊어버리시면 안 됩니다. 염불하는 사람한테는 뭐가 생겨요? 행운이 생기고, 또 뭐가 생긴다고 그랬어요? 어잉? 나무지장보살~

 

행운이 생이고, 지혜가 생기고, 평안이 생기고, 번영이 생깁니다. 되시죠? 그죠? 이거는 말만 되지는 않아요. 우리가 실제로 가슴속에서 자꾸 체달하셔야 돼. 오늘 화장실 갈 수 있으면 너무나 행복한 거에요. 저는 병원에 가봤더니요. 화장실 못 가는 환자들이 어떻게 그렇게 많은지 저는 오늘 화장실 가면서 어떻게 행복했는지 이루 말할 수가 없어. 오히려 절에서 그걸 붙이길 뭐라고 그랬냐하면 해우소라 그랬잖아요.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장실 잘 가셔야 돼. 그다음에 네 번째 것이 있어요. 왕생극락할 수 있다는 거에요. 염불하면. 칭명염불하면 반드시 왕생극락한다는 거에요. 그게 뭐냐 하면 다음 세계가 있다는 거에요. 이런 마음을 불교를 통해서 하나하나씩 잘 정리해 둘 필요가 있죠.

 

그다음 다섯 번째 모든 생명은 다 아미타불의 본신이라는 거에요. 모든 생명 그 자체가 아미타불의 본신이라는 거에요. 이거를 우리 스스로 깨우치지 않아서 안 되는 거에요. 왜 우리한테 아미타불의 본신이라고 하는 것을 깨우치지 못하는가? 그렇죠. 그죠. 그러니까 나무아미타불을 알거나, 읽거나, 깨닫거나, 필요가 있어요? 그런 거 안 해도 되잖아요. 그런데 다만 금생에 살면서 허덕여 살고 싶지 않으면 아미타불을 공부하고, 수행하고, 염불하고, 기도하는 것에 아끼지 말고 하셔야 돼. 그렇게 해야 내가 좋아지니까. 하나하나씩 다 설명드릴 시간이 우리한테 늘상 이게 허가되지 않은 것 중의 하나가 있는데, 재미있는 것이 金剛延身금강연신이라고 그래요. 금강연신.

 

건강한 몸은 우리 안에 이미 베풀어져 있어요. 그런데 지금 현시에 병들었어요. 라고 말하잖아요? 그 병에 대해서 탐착하고 매달려 있고 이것이 내거라고 자꾸 우기고 우기고 있는 동안 요 병 속에서 못 벗어나고 그냥 죽어버리게 돼요. 아시죠? 그죠. 그래서 요 생각을 바꾸는 거에요. 마음을 바꾸는 거에요. 그래서 점점 연습하는 것이 기도하는 거에요. 그래서 하나하나씩 기도는 곧 적응이라 그러잖아요. 하나하나씩 적응을 해 가시면 마음에 밝음이 광명이 스스로에 우리한테 하나하나씩 들어가 있거든요. 대다수의 모든 인생의 전체가 이만큼이라고 얘기하면 암은 요만큼 들어있는 거에요.

 

전체가 몸이라면은 요게 암이라고 하는 게 조그만 게 암이 요렇게 들어있거든요. 암증이. 그런데 병이 하나 딱 들어. 그러면 전체가 이 안에 들어있는 전체가 요기에만 전부 관심이 붙어가지고. 관심을 딱 받아가지고. 애기들한테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이러잖아요. 사람은 이렇게 봐줘야 돼. 이렇게 자꾸 얼러주고, 얘기해주고, 칭찬해주고, 그래야 그걸 먹고 자라는 거거든요. 아이 저 좀 보세요. 애기들도 그런단 말이에요. 그래서 지혜롭게 키워지는 거에요. 동물하고 사람하고 다른 차이점이 딱 고 점이 있거든요. 자꾸 얼러주는 거에요. 사랑한다. 이쁘다. ~ 잘했다. 그러고. 알아주는 거에요. 리엑션이라고 그러잖아요. 반응해 주는 것. 요렇게 해 주어야 되는데.

 

내가 어디 병이 딱 들었다 진단받으면 여기한테 온갖 광명을 여기다 주는 거에요. 아이~ 요만한 거 하나 두고, 불교를 공부하면은 암이 걸렸으면 아~ 치료하면 되지. 그거 요걸 키워주지 말아야 되는데. 여기다 서프라즈 붙이고, 여기다 칭찬도 붙이고, 요만큼 커졌데. 이러고 칭찬을 붙여주는 거에요. 자기 몸뚱아리에다가. 거기다가 막 울고불고 하면서 여기다 칭찬해주거든. 암쪽에서는 칭찬받는 게 그거거든. 요거는 암쪽이니까 자기가 만든 거니까 암 이게 어려운 거에요. 외부에서 들어온 거는 쉽거든요. 그런데 안에서 스스로 자란 거기 때문에 이게 안 되기 때문에 암이거든요. 이게. 그래서 안에서 일어난 것이 요게 자꾸 칭찬을 광명을 자꾸 집어넣어요. 자기 자신이. 자꾸 울고불고하고 병들었어. 어쩌고저쩌고 충격을 받아서 어쩌구저쩌구. 다 헛된 말이에요.

 

그럼 인생사 들여다봐요. 뭔가 지금 먹고사는 것 좀 잘못돼 있으면 거기에 자꾸 매달려 있어가지고. 안되는 것에 아이고 안 돼. 할 수 없어. 이래서 안 돼. 저래서 안 돼. 머리카락이 빠져서 안 돼 이러고. 별에 별걸 다 자기가 쫓아다니면서 거기다 리엑션을 자꾸 반응을 하고 앉았는 거에요. 그만 그쳐야 돼. 그걸 그치셔야 돼요. 가난한 몸짓을 그쳐야 돼. 가난한 말을 그쳐야 돼. 가난한 행동을 그만 그쳐야 돼. 가난한 말을 해서는 안 돼. 가난한 표정 갖지 말아요. 불행한 얼굴 갖지 말아요. 우울한 얼굴 그쳐야 돼. 정말이에요. 가난한 말을 해서는 안 돼. 가난한 표정 갖지 말아요. 불행한 얼굴 갖지 말아요. 우울한 얼굴 들고 다니지 말아요. 그러면 아무것도 암이란 게 없으시거든. 그런데 요기다가 자꾸 미리미리 불러와요. 암적인 광명을 자꾸 불러다 줘. 자기 몸에다.

 

어느 순간 와가지가 암이 아이고~ 그래 내 왔다. 이러고 와서 진단표 딱 보내줘. 정말 그렇게 돼 있어요. 이게 나라에요. 나라연신원이에요. 뭐든지 연결돼있다는 거에요. 내가 병이 드는 것도, 내가 괴로워하는 것도, 내가 힘든 것도, 내가 복된 것도, 그렇게 하셔야 돼. 그러면 요게 조금 생겼어요. 무시해버려요. 그냥. 대신에 병원 가야 돼. 치료는 받되 아~ 싫어. 이러지 말고, 좋은 마음으로 가서 받아들여야 돼. 이 분도 오셨으니까. 내 몸에 왔으니까, 좀 대접해서 보내겠습니다. 손해를 좀 끼치러 왔으니까 좀 들여서 보내겠습니다. 이게 다 보시 아니에요.

 

자기 몸에다 보시를 좀 하고, ~ 주기 싫어서, 병비 주기 어렵고, 억울해. 조금만 병원에 가잖아요. 병원비 때문에 싸우고 싸우고 난리야. 한 푼 뭐 어떻게 어긋났다고. 주는 거에요. 이렇게 내 안에 들어있는 불성이 내게 자제하고 있다는 거에요. 내 안에 원만하고 완전한 생명체가 가지고 있다는 거에요. 이 모든 전체가 몸 전체가 모든 정신이 다 원만하고 완전한 불성으로 가득한데 요거는 누가 불러왔어요? 아까 말했죠. 고통에 힘들어. 억울해. 분해. 이 생각들이 요렇게 하나 딱 불러와요. 이게. 요렇게 딱 불러와가지고 그냥 그것 때문에 사돈에 팔촌까지 다 전화하고. 나 죽어. 나 죽어. 이러고 울고불고 한 통하죠. 그죠? 그러고 나면 요게 조금 커져 있어. 전화 다 끝나면.

 

그러니까 요게 문제가 되는 거에요. 아니 그냥 웃을 일이 아니에요. 지금. 실제로 그래요. 마음의 법칙이 그런 거에요. 요거는 그냥 있거나 말거나 내비 둬요. 그러나 치료는 제대로 해줘야 돼. 암종에 대한 것들은 치료는 제대로 제때 해 주셔야 돼. 치료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시면 안 돼요. 그렇게 하나하나씩 해나가고 그러면, 다른 것에 대해서 감사하세요. 아직 암에 걸린 놈은 놔두고, 아직 남아있는 것에 대해서 얼마나 감사해요? 그죠. 그러면 전이력도 적어지고, 전이력 알죠? 암이 전이되고 옮겨지는 일들이 적어집니다. 그래서 감사행을 바꾸면 돼요. 할 수 없다는 말을 할 수 있으므로 바꾸면 되요. 그래서 언어는 그냥 바꾸면 되는 거에요. 이게 뭐라고요? 할 수 있다. 으음. 놀라운 거죠.

 

이게 뭐죠? 이게 뭐라고요? 힘들다는 말에 즐겁게 한다. 고통스럽다라고 이렇게 말하지 말고 받아들이는 거에요. 인정하고 이걸 수용한다. 우리가 말하는 것이 이렇게 되죠. 병들었어. 이렇게 말하지 말고 반대로 건강하다. 그러니까 병든 건 요게 병들었죠. 다른 몸은 말짱한데 요놈만 병들었다고 난리거든. 인생의 전체를 좀 보세요. 맞나 안 맞나. 이게 건강한 거에요. 그러면 이 분이 조명을 좀 못 받으니까. 기분 나빠서 바로 가버립니다. 대접 안 받으면 바로 갑니다. 그렇죠. 그죠. 이게 뭐죠? 이게 나는 늘 결핍이다. 이렇게 말하고, 이게 돈이 모자르다. 이러잖아. 그죠.

 

이게 뭐냐 하면 나한테는 풍부하다. 그래요. 집에 먹을 게 라면 하나 밖에 없고 김치하나 없고 거기에 계란 넣 을게 없어도 이거를 기가 막히게 맛있게 먹어야 돼. 즐겁게 먹어야 돼. 내 인생에 왜 이러나? 참 희한하죠. 그죠? 요기 우리 보살님 저~ 한시가 넘었는데 밥줄 생각이 없어. 그것도 와서 뭐라고 그러냐 하면 밥 드실래요? 이래 묻는 거야. 그러면 한시 다됐는데 이제 밥하라. 그러면 언제 먹어? 그러니까 나중에 먹겠습니다. 이렇게 할 수밖에 없잖아. 아이 생각을 해봐. 한순간 이런 생각이 드는 거야. ~ 내가 여기서 멀리 여까지 와가지고 내가 여기서 뭣 때문에 밥도 안 챙겨 주는 데서 뭘 밥을 먹나? 이 생각이 드는 거야.

 

한순간에 이렇게 딱 들어요. 그래서 그걸 딱 갖추고. ~ 이것도 감사하구나. 이것도 고맙구나. 날 보러 와 주는 사람이 있구나. 이게 스님이라고 법문을 들으려고 와 주시는 불자님들에게 너무나 감사하구나. 그래서 인상 딱 바꾸고 오잖아.^^ ~ 묘한 거에요. 다 생각을 해봐요. 이런 아주 사소한 일들이 자기를 힘들게 하는 거에요. 자기를 억울하게 하고, 자기를 분하게 하고. 그런데 거기 매달릴 거 하나도 없어요. 고거는 이 다른 사람의 일해 주는 사람의 전체가 몸이라면은 부족한 부분은 딱 요거밖에 없다는 거에요. 부리는 사람도, 함께하는 사람도, 일하는 사람도, 가족도 전부, 안 좋아 보이는 것은 다 뭐죠? 요것뿐이라는 거에요.

 

요걸 깨우치지 않는 한, 다른 전체가 불안하게 하고 있고 불편하게 사는 거에요. 그래서 요거를 풍부하다고 말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끊임없이 감사하셔야 돼. 다 사람 때문에 고통스럽고, 사람 때문에 힘들고, 사람 때문에 억울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에서부터 마음속에서 벗어나고, 마음의 생명에 원동력을 좀 가지시고 그러면 내 몸은 육체가 없어져도 나라연신원이. 그러니까 근원적으로 연계 돼 있다는 거에요. 내가 삶에 대한 불생불멸한 생명 건강체가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 오늘 26번째 발원 내용 중에 강의였습니다. 참여해주신 불자님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