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거부터 먼저 말씀을 드릴게요. 그런 세계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어~ 지금 지구에 이 지구에 나라가 한 2백 정도 되지 않습니까? 그죠? 이 지구상에. 한 200개 정도 돼요. 그런데 그 나라마다 다 사는 게 같습니까? 다릅니까? 다르죠. 못사는 나라는 지금 굶어 죽을 정도로 끼니도 못 때우는 나라도 있고, 잘 사는 나라는 뭐~ 스위스나 예를 든다면 스웨덴이나 이런 데 얘기 들어 보면 일 인당 국민소득이 6만불~8만불(64,380,000원~85,840,000원) 되는 사회도 있지 않습니까? 그죠?
그러니까 우리 사회도 지금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데 똥 누고 단추 딱 누르면 싹 없어져 버리죠. 그죠? 그다음에 수도꼭지 탁 틀면 더운물 찬물이 번갈아 가면서 나오죠. 예. 화장실 바닥도 깨끗해요? 안 깨끗해요? 깨~끗하지. 만약에 옛날에 헛간에 가서 똥 누던 사람이 요즘 우리 호텔의 화장실 가보면 아파트의 화장실 보면 “야~ 어떻게 화장실이 이렇게 깨끗할 수 있을까? 뒷간이 이렇게 깨끗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 들까? 안 들까? 상상할 수 없겠죠. 이런 것 보면 “에이, 그런 게 어디 있노? 말도 안 되는 얘기.” 이런 사람도 있을 거고.
그런데 실제로 지금 그렇게 하고 있어요? 없어요? 그렇게 하고 있잖아. 그죠? 그러니까 이 지구상에서도 저~ 뉴기니나 아마존강유역이나 아프리카에 살던 어떤 부족이 볼 때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이런 문명을 보면서 이런 얘기를 하면 믿을까? 안 믿을까? 같은 나라 안에 같은 지구 안에서도 이렇단 말이오. 이렇게 사는 게 서로 차이가 나. 그런데 지구 위에만 생명체가 살까? 지구 아닌데도 지금 이제는 생명체가 산다 하는 가능성이 높아졌어요? 예.
그런데 아인슈타인의 우주론에 보면 태양계, 태양이 있고 그 태양주위에 별들이 돌고 있지 않습니까? 수성 금성 뭐~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명왕성 혜왕성. 이렇게 돌고 있지 않습니까? 그죠? 이런 태양계. 태양계의 지구 위에만 생명이 살지 다른데 하나도 안 산다고 하더라도 이런 태양계가 이 은하계 우주 안에 1천억 개가 있다고 합니다. 1천억 개. 천억. 으음. 그러니까 한 태양계에 생명체가 사는 이런 지구 같은 혹성이 한 개만 있다고 치면 이 은하계 우주 안에는 생명체가 사는 데가 몇 군데가 있다? 1천억 개가 있다. 이래 말할 수 있겠죠.
그런 거 천개 중에 한 군데만 있다고 쳐도 몇 개 있다? 1억 개 있다. 이렇게 되겠죠. 그런데 이 대우주 안에는 이런 은하계 우주 같은 게 다시 1천억 개가 더 있데요. 으음. 그러니까 그 수많은 혹성들, 1천억 x 1천억. 그 속에는 지구보다 훨~씬 열악한 데도 있을 거고, 지구보다도 훨~씬 문명이 발달한데도 있겠죠. 지구보다 환경이 열악한 데도 있을 거고. 지구보다 환경이 더 좋은 데도 있을 거고. 그러니까 경전에는 뭐라고 해놨느냐?
이런 세계가 천 개가 모인 게 소천세계고, 다시 또 천 개가 모인 게 중천세계고, 그런 중천세계가 다시 또 천 개 모인 게 대천세계다. 이걸 삼천대천세계라고 그러는데 그런 삼천대천세계가 갠지스강의 모래알 수만큼 많다고 그랬어. 그걸 넘어서서 갠지스강의 모래알 수만큼 많은 갠지스강이 있고, 그 모든 갠지스강의 모래알 수만큼 많다. 이랬어. 그러니까 이 생명이 사는 이 세계는 이 우주에 소위 말하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러기 때문에 그런 세계, 경전에 기술된 그런 세계는 얼마든지 있을 수가 있다.
지금 우리가 그렇게 경전에 묘사된 것을 보듯이 저 원주민마을에 있는 사람이 지금 여기 어디 호텔에 와서 보면 그런 생각이 들까? 안 들까? 그런 생각이 들겠죠. 그러기 때문에 그런 세계가 있다 이 말이오. 2_거기에 나기를 간절히 원하면 거기에 날 수가 있다. 불가능한 거 아니다. 저 아프리카에 있는 어떤 또 뉴기니아에 사는 어떤 원주민 부락에. 그렇지 않으면 또 민다나오에 있는 원주민 부락의 아이가 한국에 어떻게 초대받아 올 가능성이 있어요? 없어요? 있지. 그러면 이제 지금처럼 그런 걸 보게 되는 거요.
그래서 그런 세계 날 수도 있다. 이것도 사실이에요. 으음. 그럼 나기를 간절히 원하면 거기에 날 수가 있다고 하니까. 아~주 마음을 모아서 집중적으로 아미타불을 부르면 누구나 다 그곳에 날 수가 있다. 이런 얘기요. 그건 뭐 의심할 필요가 없다. 으음. 그런데 만약에 저~ 아프리카나 뉴기니나, 안 그러면 저~ 필리핀 있는 민다나오 인도네시아 숲에 사는 거의 자연 상태로 숲 속에서 자유롭게 사는 아주 원시적으로 사는 그런 소년이 나를 우연히 만났어.
그래서 나한테 말하기를 “야~ 한국에 가고 싶습니다. 저도 한국에 가서 공부하고 살고 싶습니다.” 이렇게 소원을 한다면 혹시 스님이 데려올 가능성도 있어요? 없어요? 있겠죠. 그래서 내가 데려와서 서울에서 산다고 합시다. 그러면 이 사람들이 볼 때는 바닥이 다 뭐로 돼 있어요? 콘크리트로 돼 있죠? 그 귀한 시멘트로 다 돼 있어. 화장실도 깨끗해. 그저 차가 땅속에도 다니고 지상에도 차가 가득히 덮여 있어. 불이 밤에도 대낮같이 환~해. 천국이오? 천국 아니에요? 천국이지. 극락이지. 너무너무 기뻐.
굶주릴 일도 없고, 뭐 아파서 다쳐도 병원에 가면 금방 치료해 버려. 그런데 이제 여기서 1년 살고, 2년 살고, 3년 살고 5년 살고 10년 살면 계속 여기가 극락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까? 오히려 고향이 그리울까? 고향이 그리워지겠지. 자~ 고향이 그리워지면서 어릴 때 나무에도 올라가고, 물고기도 잡고, 캬~ 바닷물도 깨끗하고, 시냇물도 깨끗하고, 친구들하고 어울려 놀면서 바쁜 일 하나 없고, 함께 노래 부르고, 산에 가서 야생 채취해 먹고, 이런 생각을 해보면 그 자기 고향이 극락일까? 이 서울이 극락일까? 고향이 극락 같겠죠.
아~ 여기는 보니 사람들 각박하고, 바쁘고, 자살하고, 싸우고 공기 나쁘지. 오니까 지옥이야. 사람 사는데 아니오. 인간미도 없고. 그런데 내가 태어난 그 고향은 참 너무너무 자연 상태 그대로 있어. 그래서 그걸 그리워하기 시작하면 이번에는 어느 게 극락이 된다? 고향이 극락이 되고 여기가 지옥이 돼. 여기서 외국인들이 와가지고 어디 여기 가구공장이나 중소기업 어디 공장에 가서 처음에 일하면 하루 주는 일당이 자기 지역에서 1년 수입하고 맞먹을 정도면 이 별천지요? 별천지 아니오? 별천지지.
무슨 일을 시키든 힘들겠어? 힘 안 들겠어? 힘 안 들겠지. 그런데 여기서 그런 가구공장이든 어디든 가서 매연 있는 데서 냄새나는 데서 한 10년 일하면서 몸도 나빠지고 그저 주말도 없고, 이렇게 살다 보면 내 고향이 그 자유롭게 살던 어린 시절 생각해보면 그건 극락이오. 그럼 이번에는 다시 이게 뭐가 되고? 지옥이 되고, 거기가 극락이 된다. 이 말이오. 그러면 이제 분명히 이 극락 같은 세계가 있었어요? 없었어요? 있었지.
그런데 또 살펴보니까 그때 10년 전에 여기 처음 왔을 때 내가 살던 데는 지옥이었고 여긴 극락이었는데, 10년이 지난 뒤에 다시 보니까 이 극락이라 생각했던 이게 지옥이고, 지옥이라 생각했던 그곳이 어때요? 극락이란 말이오. 옛날에 가난한 사람이 고구마 먹고 칡뿌리 먹고 이랬는데, 부자가 쌀밥 먹고 소고기 먹었는데, 알고 봤더니 지금 소고기 햄버거 그거 전부 광우병 든 거 그거 가난한 사람들이 먹고, 부자는 전부 뭐에요? 고구마 먹고 칙 뿌리 먹고. 이런단 말이오.
그러니 아~ 내가 진짜 너무너무 가난하게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건강한 게 어릴 때 전부 좋은 것만 먹었단 말이오. 시골에 자라면서. 그래 사람들이 저보고 그래요. 스님 진짜 그렇게 일하시고 어떻게 건강을 유지합니까? 비결이 뭘까? 어릴 때 보약을 엄청나게 먹어가지고, 어릴 때 보리밥 먹었지. 어릴 때 산에 가서 송* 꺾어 먹었지, 찔래 꺾어 먹었지, 도라지 캐 먹었지. 더덕 캐 먹었지. 요즘 생각하면 건강식은 혼자 다 먹은 거요.
거기다 또 많이 먹으면 좋아? 소식하면 좋아? 소식했지. 그런데 요즘 애들은 소식하고 싶어도 다스려지지 않는데, 옛날에는 대식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지. 양식이 모자라가지고. 이게 다 건강하도록 이렇게. 그러고 소 먹이러 이산 저산 뛰어다니니까. 운동 많이 했어요? 안 했어요? 많이 했지. 요즘 애들처럼 가둬 놓는 게 아니잖아. 그러고 아까 학생 질문하듯이 저렇게 뭐~ 7시까지 들어와라. 5시까지 들어와라. 시골 살면 이런 게 있나? 없나? 없지.
몇 살부터 술 먹는다. 이런 것도 있나? 없나? 없어요. 초등학교 다녀도 난 술 다 먹었어. 모내기하고 뭐~ 같이 술 한잔하고 보리타작 하고 거들어 주고 술 한잔하고 뭐 그러죠. 머슴들 하고 놀면 또 머슴들 화투 쳐요? 안쳐요? 치면 거기 끼어서 화투 친다 그래서 ‘애가 무슨 화투 치나?’ 이런 게 시골에 있어요? 없어요? 없어. 다 그렇게 같이 살아요. 시골에 살면 나이 같은 거 크게 안 따집니다. 저 원주민부락에 가보면 이런 질서 같은 거 별로 없어요. 그냥 다 공동체요 평등합니다. 이런 각박한데 살다가 어릴 때 생각해보면 참 좋은 세상이오.
이렇게 딱~ 돼 버리면 “어~ 극락이 분명히 없다. 그런 거 없다. 거짓말이다.” 하는 데 있기는 있었어요. 알았어요? 그런데 또 마음이 바뀌고 보니까 극락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어디 있다? 내가 이걸 좋아하면 이게 뭐가 되고? 극락이 되고, 저걸 좋아하면 뭐가 된다? 저게 극락이요. 그럼 ‘마음먹기 달렸다.’ 이 말은 내가 마음으로 극락 만들었다. 지옥 만들었다 이런다는 게 아니라. 내가 마음에서 좋아하면 뭐가 되고? 극락이 되고, 싫어하면 뭐가 된다? 지옥이 된다. 그러니까 똑같은 환경을 두고 어떤 사람은 좋아하면 이게 뭐가 되고? 극락이 되고, 어떤 사람 이거 싫어하면 뭐가 된다? 지옥이 된다. 이 말이오.
그러니까 아~ 이 환경이라는 거는 이 조건이라는 거는 본래 지옥도 아니고 뭐도 아니다? 극락도 아니구나. 이 도리, 아~ 이거는 이것을 지옥이라고 했는데 지옥이 아니구나. 이걸 극락이라고 했는데 사실은 극락이 아니구나. 그럼 이건 뭐냐? 지옥도 아니고 극락도 아니다. 이게 뭐요? 공이에요. 공. 공.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아~ 모든 건 다 공한 것이구나. 그러면 모든 게 다 공하구나 하는 걸 딱 깨쳐버리면 갈 것도 없고 올 것도 없어져 버리겠지. 그러니까 일체가 다 벗어나 버려. 모든 게 다 공한 것이구나.
그런데 내가 그 공하기 때문에 텅 비었기 때문에 본래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기 때문에 내가 극락이구나 하고 생각하면 뭐가 된다? 극락이 되지. 내가 좋아하면 극락이 돼. 이 극락이 되고 지옥이 되는 건 어느 게 정한다? 내 마음이 그려. 그래서 일체 뭐다? 유심소조다. 이렇게 말하는 거요. 일체가 다 내 마음이 만드는, 마음의 조작이다. 이거야. 그러니까 내가 어릴 때 만약에 시골에 자란다면 마음을 어떻게 그린다? 이것이 극락이라고 그리면 되고, 내가 서울에 살 수밖에 없다면 서울을 뭐로 그리면 된다? 극락이라고 그리면 되겠죠.
그러면 나는 여기 가도 극락이고, 저기 가도 극락이고, 이생에도 극락에 살고, 또 저 생에도 극락에 가고 싶으면 갈 수 있는 거요. 그러니까 완전히 자유로워져 버렸다. 이게 깨달음이오. 깨달음. 이렇게 제법이 공한 줄을 확연히 깨쳐버리니까 일체 모든 고통이 다 사라져버리더라. 바로 관세음보살님께서 이 제법이 다 공하다고 하는 것을 깨닫는 이 수행을 이 지혜, 이 지혜를 증득하는 수행을 무슨 수행이라 한다? 반야바라밀다 수행이라고 한다.
그래서 반야바라밀다 수행을 통해서 제법이 공한 줄을 확연히 깨쳐버렸더니 모든 괴로움이 속박이 다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그런데 관세음보살만 이러신 게 아니고 모든 부처님과 보살들이 사실은 다 이 반야바라밀다 수행을 통해서 해탈과 열반을 증득했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 이런 얘기요. 그러니까 이게 이걸 그대로 적용하면 아까 여기 학생은 밖에 나가고 싶은데 못 나가게 하니까 지금 집이 뭐가 된다? 지옥이 되고 감옥이 됐지.
그런데 내가 부모님 은혜에 감사해버리면 이 집이 바로 뭐가 돼 버린다? 극락이 돼 버리겠지. 그러면 저 어머니는 딸을 어때요? 집에 나가는 거를 지금 막고 있잖아. 그지? 딸이 집을 자꾸 나가니까 집은 뭐가 돼 버렸다? 지옥이 돼 버렸잖아. 그지? 그러면 나가도 좋다고 마음을 먹어버리면 어떻게 된다? 극락이 되겠지. 그래서 마음공부를 해라. 이렇게 말하는 거요. 그러니까네 간절히 기도해서 극락에 나는 것도 공부고, 극락이 있지마는, 사실은 또한 그것은 공할 뿐이다. 그것은 마음이 짓는 바다.
이렇게 이제 깨쳐버리는 도리는 반야심경도리고. 그러니까네, 저 둥게스리에 사는 우리 가난한 애들이 “나도 한국에 가서 공부해야 되겠다.” 여러분들이 야 옛날에 한 30년 전에 “나도 미국 가서 살았으면 좋겠다.” 할 때 미국 가는 거는 극락 가는 도리고, 으음. 마음을 탁 깨쳐서 본래 제법이 다 공한 도리를 깨쳐버리면 그것은 반야심경에 해탈의 도리, 반야바라밀다의 도리가 되는 거요. 으음.
마음이 오염됐다. 이런 것도 그냥 말이지. 마음이 뭐 오염될 게 안 될 게 뭐가 있겠어. 그죠? 이 생각해봐. 자기가 질문했는데. 저~ 인도 불가촉 마을에 사는 둥게스리 사람들이 볼 때 우리 서울은 극락이라 이 말이오. 그지? 그러니까네, 확실히 그 사람들이 상상을 못할 세상이 있어요? 없어요? 있지. 그런데 여기 와서 살아보니까 고향이 그리우면 이게 지옥이 되고 그게 뭐가 된다? 극락이 되지. 그러니까 극락은 마음 가운데 있다. 마음이 그리는 바다. 이 말이오. 그러면 그 둥게스리 하고 서울은 그럼 어떻게 됩니까?
그것은 공하다. 그래. 대상은 이 세상은 경계는 지옥도 아니고 극락도 아니고 다만 그것일 뿐이다. 그러니까 지금 세상에는 옳은 것도 있고 그른 것도 있지 않습니까? 하는 거는 아직 공한 도리를 모르는 분상이고, 공한 도리를 알면 공한 도리를 모르는 분상이라는 거는 “둥게스리보다 서울이 낫잖아요.” 이러면 공한 분상을 모르는 사람이오. 둥게스리 가서 우리가 다 그냥 하나의 환경일 뿐이다. 이게 좋고 저게 나쁘고. 그게 아니다.
내가 이걸 좋아하면 뭐가 된다? 이게 좋은 땅이 되고. 내가 저걸 좋아하면 뭐다? 그게 좋은 세상이 된다. 그러니까 서울을 좋아하면 서울이 이상세계가 되지마는, 요즘 귀향하는 사람은 서울이 좋아요? 시골이 좋아요? 시골이 좋으면 시골이 이상향이 된다. 그러니 “아~ 마음이 짓는바 구나.” 이렇게 확연히 이치를 깨치면 이제 극락지옥이 따로 없는 세계로 가게 된다. 어떻게 깨치느냐? 이 말이지? 지금 얘기한 데로 그게 본래 지옥극락이 없으면 알면 되지.
그러면 이 세상이 지옥극락이 없으면 이 세상은 또 있나? 없나? 있지. 있다는 말은 그게 다 마음이 짓는 바다. 이거야. 그래서 모든 시비분별은 다 마음이 짓는 바다. 이렇게 이 교리적으로 설명을 해도 저 어린 학생에게 “부모님 감사합니다.” 기도하라는 부모님이 나를 억압한다고 생각하면 내가 사는 집이 뭐가 된다? 지옥이 되는데. 부모님이 고맙다는 마음을 내버리면 집이 뭐가 된다? 극락이 되니 지금 바로 해탈하는 도리를 일러주는 거요. 그렇게 기도하면 그 도리를 깨치게 되는 거지. 네.
'법륜스님 > 즉문즉설(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즉문즉설] 제203회 지은 업의 과보를 피해갈 방법 (0) | 2012.12.17 |
---|---|
[즉문즉설] 제202회 아이들의 수업 태도가 고민이에요 (0) | 2012.12.16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298회 성공을 위해 포기해야 하는 부분 /외로움 극복 (0) | 2012.12.14 |
[즉문즉설] 제200회 무주상과 상, 대체 뭔가요 (0) | 2012.12.14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297회 부모님을 용서하는 법 (0) | 2012.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