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통일이 되는 것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여러분들이 통일이 되기를 원하든, 여러분들이 통일이 되지 않기를 원하든, 관계없이 통일은 됩니다. 10년 안에. 어떤 통일이 올 것인가? 그 통일의 내용은? 성격은? 인연을 따라서 조금 다를 수가 있다. 여기 한 사람의 총각이 있다. 저 총각은 어떤 여자를 부인으로 맞을 것인가? 그건 벌써 보면 알아요. 이 여자냐 저 여자냐 이게 아니라 어떤 성향의 여자냐? 이건 거의 알 수 있다 이 말이오. 아시겠습니까?
남자가 단명의 인연이 있다. 단명이라는 건 일찍 죽는다는 얘기인데. 몇 살에 죽어야 단명이겠어? 사람들이 ‘아이~ 좀 일찍 죽었다.’라고 할 만한 건 다 단명에 속해요. 그러면 또 여자가 혼자 될 인연이 있다. 그러면 이 방안에 그런 인연이 있다 하면 그 두 남자여자가 연애를 합니다. 그럼 그런 여자가 3명 있고 그런 남자가 2명 있다 하면 이 여자를 데려와서 그 여자하고 결혼하면 안 돼. 그럼 그 하고 많은 여자 중에 또 그런 인연 있는 여자를 딱 골라서 연애를 해서 온다. 이 말이오.
쥐가 쥐약을 먹듯이. 하고 많은 거 먹을 거 다 놔놓고 하필 뭘 찾아 먹는다? 쥐약 찾아 먹듯이. 그럴 때 우리는 어떤 한 A라고 하는 사람과 B라고 하는 사람이 딱 부부인연이다. 이런 뜻이 아니에요. 이해하시겠어요? 그 업이 비슷하다 이거야. 그러기 때문에 요 사람하고 요 사람이 만날 거다. 그런 게 아니에요. 이러한 인연은 이러한 성향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만나게 된다. 통일이 된다. 통일이 아무 날, 아무 시에 몇 월 며칟날 될 거다. 이런 얘기가 아니다 이 말이오.
이 지금 동북아의 정세나, 세계의 정세나, 남북과의 관계나, 전체 흐름으로 쭈욱~ 봐서는 지금 통일이 되는 쪽으로 기울어 졌다. 그건 이제 그때그때의 순간순간 인연에 따라서 그게 3년 만에 될 수도 있고, 5년 만에 될 수도 있다 이거야. 오늘 이렇게 무슨 사고가 생기면 3일 후에 될 수도 있고, 3일 후에 될 게 무슨 일이 생기면 오늘 될 수도 있고 이렇다 이 말이오. 북한이 우리가 좀 잘 도와주고 북한 자체도 노력을 해서 개혁개방에 성공을 하면 이 무조건 실패 한다. 이래 말할 수는 없다 이 말이오.
개혁개방에 성공을 하면 어떻게 될까? 일국이체제, 일국이체제 식으로 어때요? 그래서 연방제 식이나, 국가연합식이나, 유럽연합식이나 이런 식으로 형식적인 뭐가 온다? 통일로 나아간다. 그것도 통일이에요? 통일 아니에요? 그것도 통일이지. 북한이 이런 개혁개방에 성공을 하지 못하면 어떻겠어요? 결국은 붕괴로 가게 되면 흡수통일로 나아가게 된다. 어느 쪽이 가능성이 더 높으냐? 현재로는 흡수통일이 될 가능성이 높아. 어느 쪽이 더 바람직하냐 하면 북한이 개혁개방에 성공을 해서 연방제로 나아가는 게 더 바람직해요. 왜 그럴까?
그러면 사회적 혼란이 좀 덜 와. 그렇지 않으면 혼란이 아주 심해. 그 다음에 어떤 식의 통일이 오든지 남북이 적대관계에 있었던 경험이 있다 이거야. 부부를 한번 생각해 봐. 둘이가 싸워가지고 가슴속에 서로 한이 되가지고, 그래서 별거를 하다가, 그래 다시 자식 때문에 할 수 없이 결합을 했다. 한집에 산다. 그럼 이혼하는 거 보다 못한 경우도 많죠. 문제는 통일이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이거야. 흡수통일이 되는 양태로 이런 한을 가지고 통일이 되면 북한에 있는 2천만 겨레는 패배의식 속에서 살아야 된다.
우리는 6.25 책임 물어가지고 또 김일성이하고 권력층들, 당원들 다 또 뭐해야 된다? 처벌해야 되나? 안 해야 되나? 처벌하겠죠. 더 죽여라. 하고 또 난리가 피울 거고. 거 또 옛날에 땅뺏긴 사람들 어때요? 50년 60년 지났는데도 다 자기 땅이라고 찾겠다고 소송이 일어날 거고. 그 다음에 남북 간에 연방제로 가더라고 어때요? 권력투쟁을 할 거요. 그러니까 화해가 되면 정말 마음으로부터 서로 화해가 되면 떨어져 살아도 어때요? 친구가 되고, 같아 살면 부부가 되는데. 가슴속에 한을 품고 있으면 같이 살아도 원수고 떨어져도 원수다 이거야.
그러니 지금 중요한 거는 통일이 아니다 이거야 사실은. 지금 김대중, 김정일 정권이 지금 추진하는 거는 통일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니에요. 분단정책입니다. 즉 별거 상태에 있던 부부를 뭐 한다? 합법적 뭐 하는 상태다? 이혼절차를 밟는 거요. 각각 독립된 뭐다? 정부로 인정하고 합의 이혼하는 절차에요 지금. 지금은 별거 상태가 오래 지속돼서 원수가 되는 거 보다는 숫제 합의 이혼해서 이웃집 친구가 되는 게 훨씬 낫다. 그래야 나중에 뭐할 수도 있다? 다시 재혼할 가능성도 있다. 지금 이런 정책이오. 사실은.
그런데 뭘 모르니까 지금 난리란 말이오. 그런데 이 중요한 것은 그게 뭐 별거를 하든, 이혼을 하든, 나중에 통일을 지향한다. 이게 사실은 중요한 게 아니오. 제가 여기서 여러분께 늘 법문 할 때 그랬잖아요. 두 부부가 마음이 안 맞을 때 이혼을 하든, 같이 살든, 남편이 죽었든 이런 거 제가 중요하게 생각합디까? 마음속에 있는 뭘 풀어라? 한을 풀어야 된다. ‘남편한테 참회 기도하시오.’ 할 때 남편이 죽었습니다. 죽은 거하고 아무 관계가 없어. 내 가슴속에 있는 이 한이 풀려야 돼. 한이 풀어지려면 참회를 해야 돼.
그런데 우린 늘 현상에 집착한다. 모든 것은 다 일체가 유심조라고 마음에 있는 거요. 이 마음속에 있는 상처, 한을 풀어야 돼. 그게 가장 중요한 거요. 그게 풀어져야 통일이지. 그게 풀어지지 않으면 한 방에 같이 누워도 그건 통일이 아니에요. 정치적 군사적 통일이라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게 사실은 아닙니다. 피해의식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한 집단이 강제로 통일이 되면 그것은 나중에 민족내부에서 갈등의 요인, 사회적 혼란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핵심이 서로 간에 미움이 오해가 풀려야 된다. 그럼 북한 사람들도 남한 사람들도 다 직접 가족이 피해를 입은 사람은 더하고. 평균적으로 다 지금 오해가 있어요. 또 한이 있어. 남한 사람이 4500만 중에서 전쟁에 가서 직접 싸우다가 자기 친구가 죽었거나 자기가 몸이 상했거나 이런 사람 많아요. 남북한이 거의 중국권 저기 미군 합해가지고 6.25전쟁 때 부상 입은 사람 빼고 죽은 사람 280만 명이오. 그때 인구가 한 4천만 됐는데 280만 명 죽었으니까 거의 한 7~ 8 % 죽었다는 얘기 아니오.
그럼 열 명에 한 명이라는 거는 일가친척까지 따지면 걸리는 집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없겠죠. 부산, 요 전쟁에 관계 안 했던 요 지역이나 될까? 나머지는 다 어느 집치고 이쪽에서 죽었든 저쪽에서 죽었든 죽은 사람 다 있어요. 친척까지 따지면. 열 명에 한 명이라고 그러면 옛날에 대가족 집에 다 열 명에 한 명꼴, 열 명 되지 않습니까? 그 이후에도 늘 관계에서 또 잘못된 교육의 영향으로 이런 오해가 있다. 그러니까 조그마한 사건만 생겨도 그냥 속이 훌떡 디비지지 않습니까. 그러니 이게 먼저 풀어져야 돼. 이게 풀어지려면 우리가 풀어지려면 북한사람이 김정일 위시 하에 북한사람이 우리한테 뭘 해야 된다? 참회를 해야 될 거 아니오. 그죠? 그래야 우리가 좀 풀어질 거 아니오.
머리를 땅에 대고 손이야, 발이야, 닳도록 싹싹 빌어도 지금 분이 풀릴까 말까 한데 지 잘났다면 지금 화가 날 거 아니오. 반대로 북한사람들은 남한사람보다 피해가 더 많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거기도 다 이 가슴 속에 철천지원수로 여기는 그런 게 있어요. 다만 남한은 북한에 대해서 그런 감정이 있다면 북한은 그게 대부분 어디로 돼 있다? 남한 주민들 보다는 미국과 자기들 말하는 괴뢰도당. 이런 식으로 돼 있다.
이렇게 돼 있기 때문에 사과를 깊이 해도 한은 풀어지기가 좀 어려워요. 그런데 남한에 있는 사람 누구도 북한에 대해서 사과할 생각은 없어. 사과 받을 생각만 있지. 북한 사람도 남한사람에 대해서 사과할 생각이 추호도 없어. 다 뭐만 할 생각이 있다? 사과 받을 생각만 있다. 그래 두 부부가 네가 먼저 사과해라. 네가 손이야 발이야 닳도록 빌면 내가 좀 살아줄게. 서로 그래 생각하고 별거를 하고 있는데. 그게 어떻게 되겠어? 안되지.
그래서 이것이 풀어져야 된다. 그러니까 남한에 4500만을 대표해서 우리가 여기서 45명이라도 참회를 하자 이거야. 한 명이 4500명 대신 하려면 몇 배 절을 해야 돼. 4500만 배를 해야 될 거 아니오. 그지. 그럼 한 명이 천 배씩 한다. 그러면 4.5만 배, 45000배만 하면 되잖아 그죠? 그럼 열 명이 한다 이러면 4500배만 하면 되잖아. 그래서 우리가 참회 기도를 하는 거요. 그 한을 풀어준다. 마치 내가 가해를 한 당사자가 돼서 내가 이 민족의 일원이잖아. 다 피해자만 있지 가해자는 아무도 없단 말이오.
내가 가해자가 돼서 그 피해자에게 진실로 사과를 한다 이거야. 반성하고 참회한다. 또 반대로 내가 북한사람이 돼서 남한사람에게 참회를 한다 이거야. 그래서 참회 기도를 하는 거요. 그 한이 사실은 이 반도에 산골짜기면 골짜기 마다, 등선이면 등선마다, 강이면 강마다. 시체와 피로 젖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것을 참회하자. 먼저 이렇게. 그래서 그 한을 풀자. 지금 통일이 언제 될 거냐? 이게 중요한 게 아니다. 며칟날 날짜 잡아 놓고 통일할거냐? 이게 핵심이 아니다.
언제 우리 다시 재혼할거냐? 이게 중요한 게 아니다. 먼저 서로가 사과하고 서로의 가슴속에 있는 한이 풀어져야 된다. 그래서 통일정진인데 왜 참회기도를 하자 그러냐? 그래서 참회를 기도를 하자는 거요. 참회를. 그런데 사람이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요렇게 라도 해 주면 좋지만은 고거 갖고 사람이 실제 인간 삶은 그거 갖고 되나? 안되나? 안되죠. 내가 곤궁할 때, 내가 어려울 때 나한테 도와주면 어때요?
그냥 와가지고 내 어려운데 내가 미워하는 네가 와서 도와주면 “요놈의 시끼 내 못사니까 구경하러 왔나?” 도와줘 봐라. 어떤 마음이 드나? “이 자식아. 내가 거지가 받아먹게.” 인간사회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요. 그러니까 먼저 사과를 하고 사과만 달랑하고 아주 곤궁에 처했는데도 입만 갖고 사과하고 그냥 가버리면 짜증이 나나? 안 나나? 나지. 이게 인간 심정이다 이거야. 그래 첫째는 진실로 사과를 하고. 두 번째는 그 사과에는 따른 뭐가? 행위의 표시가 있어야 된다. 어려움에 대해서 그 고통을 함께 나눠줘야 된다. 그래야 사람이 풀린다 이거야.
그래서 우리가 뭘 하자는 거요? 곤궁에 처한 북한동포들을 돕자. 이런 얘기요. 그래서 24시간 통일정진을 하는 거는 진실로 사과를 하는 거고, 참회를 하는 거고. 이거는 북한에 대해서 참회를 하는 게 아니라. 남한사람 가슴에 맺힌 한까지도 참회를 하고. 7천만 겨레에게 참회를 하기 위해서 제가 7천만 배를 하자 이렇게. 7천만 배를 하자. 두 번째는 우리가 고통의 찬 사람을 돕자. 내가 참 미워했는데 사람이 다 죽어가. 그래서 돕다가 보면 성질대로 하면 딱 죽었으면 좋겠다 싶지만 그래도 사람이 죽어가는 거 보면 안 되가지고 업어 가지고 병원 가 치료하다 보면 풀리나? 안 불리나? 풀리지.
도와주는 사람도 풀리고, 또 도움 받는 사람도 그럴 경우엔 풀리나 안 풀리나? 풀려요. 이게 인간의 이치에요. 내가 내 미워하는 사람이지만 그 사람이 나를 지극하게 도와주면 풀리지만은 그거만 풀리는 게 아니라. 내가 미워하는 사람을 거꾸로 그 사람이 곤궁에 처했어도 내가 그 사람을 도와줘도 풀린다. 왜? 이 한을 갖고 있으면 아무리 곤궁에 처해도 고소해 하지 돕는 마음이 생기나? 안 생기나? 안 생겨. 돕는다는 데는 그 한이 풀린단 말이오.
그래서 돕기를 한다 이런 얘기요. 그래서 통일대지를 나누고. 공부를 하고. 그 사람을 생각해서 내가 길거리에서 돕기를 외치기도 하고 이렇게 하는 거 자체가 이미 내 가슴속에 있는 모든 곡해와 오해와 한이 그 행위 속에서 풀린단 말이오. 그리고 세 번째는 돕기는 돕는데 불쌍해서 도와준다. 그럼 상대가 좀 자존심이 상해요. 그러니까 우리가 상대의 처지를 충분히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게 되면 이렇게 풀리다가도 하는 짓을 보면 어때요? 도로 또 올라온다 이 말이오.
그래서 우리가 통일 대화마당, 통일학교, 이런 거를 여는 이유는 그런 북한을 왜 이렇게 됐는지. 왜 저 사람 저렇게 행동을 하는지를 뭐하자? 이해하자. 이해하자. 그렇게 해서 이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천일기도에 들어간 거다.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그래 먼저 민족의 선산인 백두산에 올라가서 먼저 발원을 하고. 그래서 우리가 2000년 1월 1일 대표를 뽑아서 그 추운 겨울에 백두산에 올라가서 영하 40 몇도 되는데 올라가서 발원을 했다. 그리고 민족의 독립을 선언을 했던 3월 1일, 정오를 기해서 기도를 시작한 거요.
스님이 그렇게 하니까 다 쓸데없는 짓 한다. 이래 생각을 했어. 안 그래도 일 많은데 또 기도 까지 시작해서. 아이고 저 놈의 중은 내~ 일만 벌인다. 그러다 힘들어 했는데 통일은 무슨 통일이고. 지금? 그러다가 4월 3일 날 남북 정상회담이 발표되고, 6월 15일 날 남북 정상이 만나고 이러니까. 우메~ 스님 말이 맞나 봐. 아래 가지고 기도의 열이 또 붙었다 이 말이오. 그러니까 안 된다 할 때 되는 길이 있고, 또 사람들이 그렇게 하니까 금방 뭐가 터질 거 같지. 그렇지가 않아. 이 세상사 그렇지가 않아요.
봄이 하루아침에 오는 게 아니고. 겨울이 하루아침에 오는 게 아니다. 여름 봄이 오지만은 양지바른 데는 녹았다가, 또 꽃샘추위가 왔다가, 한쪽엔 녹았는데 한쪽엔 얼음이 얼어가지고 어때요? 앞마당에는 벌써 새파랗게 풀이 났는데 뒷마당에 가보면 아직 얼음 덩어리가 있는 게 이게 자연의 이치요. 그런 것처럼 우리 한쪽 어느 분야나 어떤 사람은 이미 화해가 돼 있지만은. 아직도 어떤 사람, 어떤 부부는 꽁꽁 얼어가지고 있다 이거야. 이쪽 거 보면 금방 통일이 온 거 같고, 저쪽 거 보면 아직 어림도 없는 거 같지만은 바로 그런 과정을 거쳐서 나아가게 된다.
그걸 한 발 떨어져서 본다 이거야. 그러기 때문에 금방 될 거 같다 해도 그렇지 않는 걸 보고. 절대 안 될 거 같다 해도 되는 길을 본다. 이런 얘기요. 아마 남북관계에 회기적인 케이스는 다음 정부가 들어서면 다음 정부가 아마 보수적인 정부가 들어서서 남북관계가 완전히 물 건너갔다. 여러분은 그렇게 판단하겠지. 스님은 그렇게 안 봐. 물 건너갔다 할 때 그때 남북 관계가 획기적으로 진전이 오게 된다. 진보적인 세력이 남북 관계를 물고를 트는데 보수적인 사람이 자꾸 당기기 때문에 성과는 없어. 그런데 보수적인 사람이 악수를 하면 뒤에서 잡아당길 사람이 없어. 아시겠어요?
그러면 이제 현실적인 것으로 다가오게 된다. 그런 과정이 있는 거요. 그런데 이 과정 속에서 이게 국민의 이러한 정성이 모아지면 그 과정 속에서 부작용이 적고. 이게 없이 정치적인 어떤 목적으로만 흘러가게 되면 어떠냐? 겉은 번지르 하게 보기 좋을지 모르지만은 그 안에 국민들의 고통이 갈등이 심해지니까. 우리는 통일을 하느냐? 안 하느냐? 이런 시기가 지금 아니다. 그 통일로 나아가는 과정에 부작용을 최소화 시키고 긍정적인 요소는 상승효과가 나도록 하는 그런 내용을 담아 가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기도를 하게 된다. 기도의 효과, 당연히 날 수 밖에 없잖아. 이런 마음으로 기도하는데 어떻게 효과가 안 나겠어. 안 나는 게 이상하지. 안 날래야 안 날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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