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내가 추고 싶은 춤을 출래
“니가 감히 혼자서 자유롭게 움직여?”
“돌발 상황! 쥐 한 마리가 깨어났습니다!”
“흐음… 도대체 어떻게 깨어난 거지?”
“어떻게 할까요?”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고, 고작 한 마리인데 뭐”
“뭐야 큰일이라도 날 줄 알았는데, 별거 없잖아?”
원하지 않는 춤을 출 때도 평가를 받고
원하는 춤을 출 때도 평가를 받는다.
어차피 내가 뭘 하든 평가를 받게 되어 있다면...
최소한 내가 추고 싶은 춤을 춰야 하지 않을까?
그 순간, 수많은 말과 평가들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저들이 자유롭게 춤추는 쥐를 보고 분노한 이유가 뭘까?”
“추고 싶지 않은 춤을 억지로 추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
“흠…...
재밌는 실험을 해 봐야겠어!”
“이럴 수가…!
이런 모습은 난생처음 봐요!
모두가 다른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단 하나도 똑같은 춤이 없어요..”
모두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춤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모든 말들이 사라졌다.
다른 쥐를 쳐다볼 틈이 없었다.
각자만의 춤을 즐기느라 바빴다.
그 어떤 분노도 조롱도 비판도 없었다.
즐거운 몰입, 순간의 만끽, 웃음만이 가득했다.
그냥 내가 추고 싶은 춤을 춰버리면 되는 거였어.
나의 유일한 사명, 나의 춤에 몰입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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