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TV] 대한민국을 크게 손상시킨 사회적 범죄자 쿠팡을 왜 처벌하지 않는 것인가?

 

 

쿠팡 때문에 한 가족 전체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고

쿠팡 직원의 남편은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가족이 파괴되었습니다.

 

쿠팡 계약직 직원인 전모씨 가족 이야기입니다.

전무씨는 쿠팡이 확진자 발생 사실을 숨기고

업무를 강행한 5월 24일에 쿠팡에서 근무를 하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모씨의 남편이 감염되어서

급성호흡부전에 심정지까지 와서

심페소생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딸과 남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고

남편은 사경을 해매고 있는데

자가 격리로 인해 남편을 찾아가지도 못하는

전모씨의 심경이 얼마나 비통할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쿠팡이 확진자 발생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직장을 폐쇄했다면

전씨 가족은 결코 이러한 불행을 당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쿠팡 쪽의 답변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

 

“확진자를 위한 긴급지원시스템이 있지만

보상이나 각자의 필요에 대해선 고민하는 상황이어서

아직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가 4천여명이라

민원처리에 시간이 걸린 듯하나

저희가 조금 더 잘 챙기도록 하겠다”

 

명백한 산재에 대한 배상 책임을 확실하게 지는 문제인데

뭘 챙기기는 챙겨요?

 

전씨는 명백한 산재 피해자이며

쿠팡은 전씨 등을 포함한 피해자들에 대한

민사상 책임뿐 아니라

형사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쿠팡의 사업 및 작업, 업무 강행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액은

실로 엄청납니다.

그런데도 이에 대해

사회와 국가가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그러한 목소리는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언론은 뭘 하는 것이며

국가기관은 도대체 뭘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정상적인 사회라면

이와 같은 심각한 사회적 범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의 목소리가 높아야

마땅하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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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우리 노동자들과 우리 사회 전체를 위험에 빠뜨린 쿠팡을 처벌해 주십시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gVxp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