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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TV] 라이브 짤 ... want와 need,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Buddhastudy 2021. 7. 12. 19:28

 

 

 

최인호가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를 놓고

칭찬을 하든가 욕을 하든가 하시라는 겁니다.

 

최인호가 어떤 가치를 원하는지를 빼고 말하지 말고

 

쟤는 누구 지지한대, 안 한 대, 그러니까 좋아 나빠..

그런 말을 하는 걸 부끄러워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_검수완박을 원한다.

_양극화 완화를 원한다.

_이런 얘기를 하면 얘기의 때깔이 달라지잖아요.

 

원하다가 시민 정치 담론의 중심 동사가 돼야 합니다.

그래야 시민 가치 동맹이 가능합니다.

가치 전선이 생겨서 정치가 제 모습을 갖춰요.

그러나 지금은 인물 전선밖에 없어요.

 

시민들의 가치 동맹, 가치 전선!

가치가 달라서 서로 싸우는 것, 그게 필요한 겁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질문: 무엇을 원하느냐?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want보다 더 이 시대가 주목해야 할 동사는 need입니다.

 

민주주의: 1 질문: 무엇을 원하는가?

공화주의: 1 질문: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예컨대, 지하철 청소 노동자들 등은

무엇을 원하는지를 사회에 전달할 힘과 가치와 자원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목소리를 점령한 사람들의 want로 과잉 대표되고 있음을 알아야.

목소리를 갖지 못한 사람들의 need를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