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지혜의 종교다.
그래서 감정보다는 그것이 일어나는 인지과정에 주목한다.
12년기 중에서 접촉, 느낌, 호오반응, 마음에 붙잡음, 결과로 생겨남이라는
촉,수,애,취,유의 과정도 인지 과정론을 닮았다.
그리고 인간을 의미하는 오온도 인지과정론으로 보면
색이 느낌을 낳고, 상상하고, 의지를 가지고 결정하고
그것을 일반화하고 기억하는 등 의식의 차원으로 생성하는 색,수,상,행,식
또한 그대로 인지 과정이다.
불교를 오래된 교설로 보면 현실감이 떨어진다.
현대의 뇌과학과 심리학은 비교를 통한 더 깊고 현실감 있는 불교의 이해에 매우 유용하다.//
뇌 파페츠 회로, 오온, 십이연기는 인지과정이다.
외부와 접촉-
수(느낌)-
애(좋다, 싫다= 심리적인 부분)-
취(좋은 것은 취하고 싫은 것은 밀어낸다, 감정의 방향을 정한다)-
유(행동이 나타난다)
오온
색(촉, 세계, 외부에서 발생하는)-
수(수, 접촉해서 색과 부딪혀서 느낀다)-
상(애, 상상한다, 시뮬레이션한다, 과거의 기억을 불러오고 현재의 지금 가치관과 맞추고 미래의 자기가 원하는 것을 연결시켜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상상을 전개시킨다
파페트 회로의 핵심이다.)-
행(취, 그럼 나는 이렇게 해야하겠다, 감정적인 방향이 정해진다. 의도하자, 결정한다.)-
식(유, 그 행은 뇌 전체에 실행시켜야 하니까 결정문, 기억, 의식수준이 된다.)
육체와 물질 외부 상황- 그것에 대한 지각, 감각- 정신적 처리과정, 생각, 사고-
의사결정과정- 집행과 기억
파페츠 회로
그림대체
12연기의 촉수애취유라고 하는 것과
오온의 색수상행식은 절차적으로 보면 인식과정이다.
그것은 뇌과학에서 이야기하는 파페츠 회로와 매우 유사하다.
12연기나 오온이나 초기불교에서 말하는 핵심적인 이론들은
뇌과학에서 이야기하는 파페츠 회로나
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인지과정론이나 매우 유사하다.
불교의 핵심적인 내용은 지혜잖아요?
그 지혜라고 하는 것은
결국 우리들의 인식, 인식의 문제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12연기와 오온과 파페츠 회로를 인식과 인지과정론 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살펴봤습니다
예,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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