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프레시 (Refresh) [00:13]: 몸을 편안하게 하고 활력을 되찾는 것
- 리플렉션 (Reflection) [00:13]: 자신의 생각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것
- 리인라이트먼트 (Re-enlightenment) [00:13]: 자각, 즉 깨달음을 얻는 것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몸의 리프레시: 스트레스로 인해 지친 몸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하며, 숲속에서 산소를 마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01:06].
- 생각의 리플렉션: 자신의 생각이 왜곡되거나 편향되어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바로잡는 것을 의미합니다 [02:32].
- 총체적인 각성: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바라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04:12].
이 세 가지 요소는 함께 작용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현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05:46]. 힐링을 위해서는 자연 속에서 천천히 걷는 것이 좋으며, 이는 과거의 트라우마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07:16].
힐링은 흔히
-좋은 곳에서
-좋은 것을 먹고
-좋은 경험을 하는 것으로 이해되기도 하다.
그것도 좋다.
그러나 힐링은 치료 cure가 아니라
자가 치유 self care의 성격을 갖는다.
그 의미도 벌어진 상처가 아물어서 다시 하나로 붇는 것을 가리킨다.
이런 의미의 healing은 3가지를 되돌리는 데 관건이 있다.
그것은
-몸이 다시 신선해지고
-생각이 다시 바로 펴지고
-그리고 다시 삶이 밝아지는 것이다.//
오늘은 힐링의 3요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힐링의 3요소가 뭘까요?
제가 20여 년 전부터 평창에서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
힐링캠프 운영할 때의 세 가지 알
3R을 힐링의 3요소로 제시했습니다.
그것은 첫 번째는 refresh
두 번째는 reflection
세 번째는 re-enlightenment,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refresh하고 그다음에 성찰하고 그다음에 자각, 깨닫는
이 세 가지가 힐링의 3요소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우리가 힐링 그러면
여행, 가서 풍경, 좀 맛있는 거 먹고, 좋은 경험을 하는
감각적인 휴식과 재충전을 의미한다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힐링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니까
refresh하고, reflection하고, re-enlightenment 하는 것이 힐링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
몸을 refresh하고
마음, 자기 생각을 reflection 성찰하고
그리고 총체적인 각성을 하는
이 세 가지를 이야기 드려보겠습니다.
--
먼저 몸의 refresh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원래 우리 몸은
그러니까 re라고 하는 건 다 r, e가 붙지 않습니까?
그건 뭐냐면 원래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죠.
원래 fresh 했다는 것이잖아요.
원래 fresh 했지만
과로나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지쳐서
전형적으로 등이 굽어 있고
허리가 무너져 있는 그런 상태에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몸의 능률이 떨어지고, 생각도 뜨거워지고, 머리가 뜨거워지고
생각도 건전한 생각을 하기 어려워지고
이런 게 있겠죠.
그래서 등이 굽어지고 허리가 무너지는
이런 상태가 fresh하지 않은 상태인데
이것을 다시 refresh, fresh하게 되돌리는 것
그것을 이제 refresh라고 하는데
이걸 위해서 일반적인 방법은
산소를 많이 흡수하는 것이죠, 흡입하는 것이죠.
그러면 그것이 숲속으로 생기를 찾아서 들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휴식이라고 할 때
휴(休)자가 사람 인(人) 자에다가 나무 목(木)자잖아요.
그러니까 사람이 숲에 들어가면
산소를 많이 들이마실 수 있기 때문에
refresh가 되는 거죠.
그래서 평창이니까 강원도의 힘을 빌어서
몸을 refresh 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고요.
--
두 번째는 생각을 reflection 한다
그러니까 reflection도 마찬가지죠.
flection, flect라고 하는 게 원래 ‘구부리다’ 이런 뜻이거든요.
그러니까 생각이 원래 바른 것이었는데
구부러져 있다, 왜곡되어 있다, 편향되어 있다, 편견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겠죠.
그러면 re가 붙으니까
그걸 다시 반대쪽으로 이렇게 구부려서 바로 편다
이런 뜻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reflection이라는 말은
그저 ‘자기의 생각을 들여다본다’라는 의미 정도가 아니고
자기 생각이 어느 정도로 구조적으로 왜곡되어 있고
내가 어떻게 편향되어 있는가를 알아차리고
그것을 다시 펴는 작업까지를 reflection이라고 한다.
그리고 거기에서 자신의 편향된 것을 마주 보는 것, 마주하는 것
이것을 ‘직면’이라고 해서, confrontation이라고 하죠.
그 이후에 바로 펴는 작업까지를 reflection이라고 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휴식이라고 했을 때
이 식(息)자라고 하는 것이 숨 쉴 식자인데
숨쉴 식자를 깨보면 쪼개보면은
스스로 자(自)자에다가 마음 심(心)자 같은 그러니까 뭡니까?
자기 마음을 들여다본다.
즉 자기의 생각이 얼마만큼
왜곡률을, 곡률, 왜곡률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본다
이런 뜻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구부러진 것, 왜곡된 것을 바로 편 다음에야
우리가 말하는 as is,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
그러면 세 번째는 re-enlightenment잖아요.
이 enlightenment가 밝게 하다 이런 뜻 아닙니다.
그러니까 원래 밝았다는 것이죠, 인간은.
그런데 이제 어두워졌겠죠.
그래서 다시 re
불교에서는 이것을 본각, 시각
본각_ 원래 깨달아 있는데
시각_ 다시 깨달아야 된다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이죠.
그래서 결국 깨달음이다, 또는 각성이다라고 하는 것은
내가 아까 reflection 할 때
사고가 갖고 있는 왜곡, 그다음에 편향, 편견 이런 것들을
바로 편 상태가 되면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으니까, 편견 없이 볼 수 있으니까
영어로 이야기하면은
비판단적 주시, 즉 Non-judgmental awareness.
사물을 있는 그대로 의식하는 데는 문제가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거냐 저거냐, 옳으냐 그르냐,
좋으냐 싫으냐, 내가 가질 것이냐 버릴 것이냐라는 식으로 분별하지는 않는 상태
그것이 Non-judgmental awareness가 되겠습니다.
불교적 용어로 이야기하면 성성적적(惺惺寂寂) 이렇게 되겠죠.
성성하다는 것은
잘 안다, 잘 본다. 감각과 지각에 문제가 없다는 뜻이고
적적이라고 하는 것은
불이 확 꺼져버린 상태 아닙니까?
즉 판단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주의력만 찰랑찰랑 꽉 차 있는 그런 상태가
바로 평정심의 상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
세 가지 refresh, reflection, re-enlightenment는 같이 가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를 지치게 하는 것이
결국은 현대적인 용어로 이야기하면 스트레스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 스트레스는
과거의 기억과 미래에 대한 상상이 얽히면
근심 걱정이 되는 거죠.
왜냐하면 욕망을 획득하지 못할까 봐
혹은 두려워하는 것이 일어날까 봐
우리는 근심 걱정하는 것이고
근심하고 걱정할 때 실제로 현재 미래 과거 중에서
현재가 틀리는 것이죠.
현재라고 하는 것이 내가 살 수 있는 내 집인데
내 집이 틀리는 것이죠.
그래서 그 도둑질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현재에 살아야 되는데
그러려면 refresh하고 reflection 해서 re-enlightenment 해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지 않아도요, 그러지 않아도
사는 거 정말 만만치 않고 힘든 일입니다.
근데 거기다가 근심 걱정까지 더해서
나를 더 심신을 지치게 할 필요는 없다.
이것이 우리가 두 번째 화살은 맞지 말자
하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힐링을 위해서 우리는
일단 숲으로,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천천히 느긋하게 1-2, 1-2
이거는 오래 걷다 보면은 자동으로 가기 때문에
교감신경 말고 부교감 신경이 확장하면서
사람의 마음이 누그러뜨려집니다.
그렇게 해서 느긋하게 천천히 걷다 보면
물론 바로 되는 건 아니죠.
과거의 트라우마나 미래의 두려움 같은 것들이 막 솟아오르거든요.
하지만 개의치 않고 계속 걸어나가면
결국은 사라져 간다.
그리고 많은 것들이 좋아진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좋은 거 먹고, 좋은 거 보고, 좋은 사람 만나는 것도 힐링이지만
진짜 힐링은 refresh, reflection, re-enlightenment
이 세 가지의 알을 확보하는 것
이것이 힐링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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