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잘 만나면 쉬워지죠.
시간 절약을 엄청 합니다.
어차피 내가 풀어야 될 문제지만, 멘토 잘 만나면요,
내가 고민할 거를 그쪽에서 많이 도와주기 때문에 빨리 빨리 고민을 풀 수 있게 해줘요.
왜냐하면 나는 막연하게 공부를 하고 있을 수가 있어요.
시험범위도 모르고 공부하실 수도 있다고요.
시험 범위 모르고 공부하시면 최악지요.
두꺼운 책 앞에 하나 놔두고. 열어봐요.
그런데 내가 지금 공부하는 데가 범위가 아닐 수도 있잖아요.
공부를 할 수가 없습니다. 열었다. 닫았다.
만약 시험 범위를 모른다면 공부 못해요.
누군가 와서 정말 하늘에서 빛이 내리는 기분일걸요.
몇 페이지에서 몇 페이지만 공부해라 그러면.
이게 멘토가 해줄 일이에요.
공부는 어차피 이 사람이 하는 거지만, 본인이 하는 거지만
그 얘기 듣고 하는 거랑 안 듣고 하는 건 천지 차이에요.
이번 생에 답을 내느냐, 못 내느냐의 문제가 달려 있어요.
역량은 내 역량으로 하는 건데 주변 멘토가 얼마나 중요해. 그거 아닙니다.
공부는 분명히 본인이 하는 건데, 스승 못 만나면 이번 생에 아마 못할 확률이 되게 높아져요.
그래서 멘토가 중요합니다.
‘뭐만 하면 되고, 아, 그건 신경쓰지 마시고. 요게 중요하고.’
이거를 알아내기 위해서 이게 진리거든요.
진리를 막연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지금 순간순간 선택할 때
그 토대가 되는 그 기준들을 아는 게
이게 지혜고 그게 진리에요. 그 기준들이.
그게 없으신 만큼 삶이 힘들어집니다.
뭐 하나 선택을 하려고 그래도 힘들거든요.
안되면 그냥 내 욕심대로 하는 거죠.
본능대로 하는 거죠.
그러면 또 문제가 생겨요.
그래서 바르게 해보려고 하니까 뭐가 바른 건지 잘 모르겠어요.
이때 멘토를 잘 만나면 적절한 조언을 듣고, 바른 거를 빨리 택해요.
시험 범위 어디인지 알고 공부하는 것처럼 빨리 택하고
아니면, 막막하게 합니다.
막막하게 한다는 거는 오래 못한다는 거예요.
인간은요, 그렇게 막막하게 오래 버틸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에요.
인간의 뇌는 그렇게 안 생겼어요.
막막함은 짜증이 나서 더 못해요.
나중에 그 생각만으로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런데 재미를 붙여서 알아가면요,
그렇게 신이 나서 그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죠.
‘저렇게 신날 수도 있구나’ 하게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그게 멘토의 역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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