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Pleia] 나 때문에 기분 나쁘다는 사람들, 그래서 원인이 나?

Buddhastudy 2025. 5. 22. 19:29

 

 

  • 주변 사람들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 우리가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판단하고 해석하는 것이 우리의 감정으로 되돌아온다고 설명합니다 [00:33]. 따라서 주변의 모든 대상을 '나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0:46].
  • 감정의 원인은 외부에 있지 않고 자신에게 있다: 사회 통념과는 달리, 자신의 감정과 반응에 대한 책임은 다른 사람에게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01:37].
  • 타인의 감정에 책임질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행동이나 믿음에 대해 불쾌감을 느낀다고 해서, 그 감정에 대해 책임지거나 그들의 방식대로 자신을 바꿀 의무는 없다고 말합니다 [02:18].
  • 상대의 감정 투사: 다른 사람이 이유 없이 화를 낼 경우, 이는 그들 자신의 무의식적인 이슈가 건드려진 것이며, 감정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감정 투사'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02:56].
  • 자신의 소통 방식을 돌아볼 필요는 있다: 여러 사람으로부터 비슷한 지적을 받는다면, 자신의 소통 방식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자신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04:05].
  • 모든 감정은 나의 선택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자신이 느끼는 모든 감정은 결국 자신의 선택임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04:32]. 이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입니다 [04:44].

 

 

우리 삶의 대부분은

다른 대상과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모든 대상과의 목적은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선택하는 데 있습니다.

 

나 자신이 얼마나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또 내 내면의 존재와

얼마나 정열을 이루고 있는지는

다양한 감정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내 주위의 사람들은

나를 반영하는 거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반드시 서로가 가진 이슈를 1:1로 비춘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보면서 내가 무엇을 판단하고 있는지

-상황과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나에게 반사되어 오는 것이 바로 나의 감정이기에

주위의 모든 대상들을 나의 거울이라, 하는 것입니다.

 

즉 내 내면에서 믿고 있는 면들이

내 주위의 환경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것이

바로 나의 감정이고

이것으로 인해 내 믿음 체계를 알게 되는 구조가

바로 삶입니다.

 

이때 내가 선호할 경우

내 믿음 체계를 점검하여

진정한 나 자신과 조화롭고 정렬되게

전환해 나가는 것이 영성의 모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감정의 원인은

외부가 아니라

모두 나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 사회가 별 점검 없이 믿고 있는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누구누구가 내 기분을 나쁘게 한다

-내 하루를 망쳤다

-누구 때문에 즐겁게 지낼 수 없다

-누군가가 나를 이렇게까지 행동하도록 만들었다 등등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반응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감정과 반응하는 태도는

그 사람의 선택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도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내 방식이

나와 관계를 맺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내가 먹는 음식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받아들인 믿음 등등.

 

그러나 이것은 그들의 문제이지

나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봐야 합니다.

 

나는 그들이 느끼도록 선택한 그들의 감정에

책임질 이유가 전혀 없으며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나를 바꾸어

그들을 만족시키거나 유쾌하게 만들 의무 또한 없습니다.

 

어린아이가 아니라면

자신이 느끼는 모든 감정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의 마음을 상하게 할 의도가 전혀 없이 하는 말에도

토라지거나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때는 그들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이슈가 건드려진 것입니다.

 

그들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나에게 화를 내며

자신들 감정의 원인이 그들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다고 우깁니다.

일종의 감정의 투사입니다.

 

감정의 책임을 남에게 미루면

자신이 가진 내면의 이슈를 들여다보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물론 내가 실수를 하지 않는다, 할 수는 없습니다.

불쾌하게 만들 의도가 없더라도

잘못된 언어나 표현의 선택 등으로

상대가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 인정이 되면

-이 표현은 진정한 나와 어긋난 표현이다.

-미안하다

사과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상대가 화를 낸다고 하여

무조건 사과를 하거나

그 감정을 나의 책임으로 돌릴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 사람들에게서 비슷한 지적을 많이 듣게 된다면

이것은 내가 선택하는 소통의 방식 등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니

이런 경우엔 무조건 다른 사람의 투사라 치부하지 않고

나를 살펴볼 겸허함을 갖추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이 감정이고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게 여겨져도

그렇게 믿는 것을 포함하여

일단은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은

나의 선택이란 사실을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부정적인 감정을 바꾸지 않는 자신에게

죄책감을 느끼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나를 돕고 변화시킬 수 있는 큰 잠재력이 있습니다.

 

모든 감정은

나의 선택이라는 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당장은 아닐지라도

시간이 갈수록 많은 차이를 만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