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는 말은
삶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고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렇게 해석하는 것도 자유이고 허락된 것이지만
가장 효율적인 해석은 아닙니다.
‘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는 뜻은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상황과 환경은
주체적이거나 자체적으로는 그 어떤 의미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인데
거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자신이
직접 우리가 당면하는 모든 상황들에게
의미를 주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그 자체는
내가 의미를 주기 전까지는 철저하게 중립적입니다.
부정적이지도 긍정적이지도 않습니다.
이것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만드는 것은
오직 내가 주는 의미에 의해 결정됩니다.
긍정적인 의미를 주면 긍정적인 경험의 효과를 얻을 것이고
부정적인 의미를 주면 부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입니다.
내가 주는 의미에 따라
내가 돌려받게 되는 경험의 성질도 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어떤 의미를 주든
내가 주는 의미가 맞다는 피드백을
삶에서 계속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삶은 내가 의미를 주고
그 효과를 돌려받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내 현실은 내가 창조한다]의 골자입니다.
상황을 긍정 또는 부정적으로 보게 만드는 것은
나의 판단이며
이 판단은
나의 믿음들과 그 상황을
정의하는 것에서 나오게 됩니다.
또한 이 판단에서 나오게 되는, 나의 감정적 물리적 대응이
나의 경험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내가 그 상황에 어떤 의미를 주는가에 따라
바로 그 상황의 경험을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상황에
누군가의 의도가 담길 수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내 앞에서 비아냥거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의도가 무엇이든
내가 반응하는 방법이
그 상황에 자동적으로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무런 반응을 취하지 않는 것까지 포함하여
나 스스로 대응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내가 선호하는 방법으로
그 대응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나의 힘이기도 합니다.
모든 선택은
나에게 더 이익이 된다는 믿음에서 나오지만
충동적인 무의식적인 반응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무엇이 더 나에게 이로운지, 혹은 더 적절한지
의식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됩니다.
‘삶에는 의미가 없다’라는 말을 크게 부정적으로 사용하는 예는
‘의미가 없다’라는 신의 선물에
‘가치가 없다’라는 나의 주관적 의미를 주며
평생을 허무와 염세 속에서 살다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 사람도 삶을 자신이 정의한 의미 그대로 살다 갈 수 있도록
우주는 다른 모든 의미와 마찬가지로
동등한 가치를 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을 것이기에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이 준 의미가 맞다는 경험을 하다 갔을 것입니다.
물론 이런 의미 부여 또한 완벽한 자유이지만
꼭 이런 선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더구나 삶에 긍정적 의미를 부여하면
긍정적 효과를 얻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이 시대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게 되면
신이 준 그 선물을 가장 유리하게
우리에게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간단하지만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팁이 있습니다.
일어난 일이 설사 내가 선호하는 일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래서 내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감정이 있다 하더라도
그 감정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이렇게 정의를 내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록 내가 선호하는 일은 아니지만
모든 일어나는 일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를 몰라도 괜찮으며
이 일은 지금의 나에게는 반드시 필요하기에 발생한 것이다.
이 세상에는 부정적인 일이 없는 척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인정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부정적인 상황이라도
긍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변화를 이끌 힘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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