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은 이렇게 웃으면서 사니까
뭐 아무도 시비하는 사람 없는 것 같지?
그렇지 않아요.
온갖 시비를 하고
온갖 욕을 하고
온갖 사업이 많으면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고
온갖 일이 생기고 그런 거예요.
우리 그런 속에서
지금 살아가는 거예요.
내가 야비하게 안 하면 되지
상대가 야비한 것 정도는
법이 어긋나면 고발하면 되고
법에 저촉 안 되는 거는
그냥 문화로 받아들여야 돼요.
이게 인간 세상이에요.
지나놓고 보면
다 별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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