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돈 빌려 달라 그럴 때도
망설여지는 거는
애쓰면
그 정도는 빌려줄 수 있는 처지가 될 때 망설여지지
누가 나보고
“1조 빌려달라” 할 때
하나도 안 망설여져요.
아무렇지도 않아.
“돈 없어” 이러고 끝이지.
근데 ‘100만 원 빌려달라’ 할 때는
자꾸 마음이 걸리는 거예요.
막 울고 그러면 걸린단 말이야.
없다고 말은 해도
속으로 걸리는 거예요.
왜?
그건 내가 하려면 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런 자기 마음을
잘 살피는 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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