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큰 사람들은
대부분 다 의지심이 큰 사람이에요.
동물들은 별로 남한테 의지 안 하잖아요.
자기 인생 자기가 살지.
작은 벌레도
자기가 먹을 걸 자기가 해서 살잖아요.
자기가 남한테 뭐 때문에 기대를 해요?
뭐 좀 얻어먹을 걸 기대하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 자체가 노예근성이예요.
의지하려고 하는 게 있기 때문에 자꾸 기대를 하게 된다.
여러분들이 신에게 의지하는 건 뭐예요?
신한테 뭐 좀 얻으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왜 우리가 높은 사람 만나거나 돈 많은 사람 만나면
약간 기가 죽을까?
그 약간 뭐 얻을 기회가 생겼으니까
눈치를 보니까 자꾸 내가 위축이 되는 거.
개도 자기가 알아서 살고
토끼도 자기가 알아서 사는데
사람이 뭐 내 인생 20살 넘었으면 내가 알아서 살지
못 살 게 뭐가 있어?
이렇게 딱 자기중심을 잡고 있으면
타인에 대해서
그렇게 지나친 기대가 없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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