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는 게
혼자서 하는 것보다는 힘들죠.
그러나 재미있게, 즐겁게 하면
즉 엄마가 행복하게 살면
애의 정신적 행복은 저절로 이루어져.
우리 새로 컴퓨터 사서
그전 거를 다운받듯이
그대로 엄마의 정신을 다운받는 거예요.
마음을.
육체는 반반씩 섞이지만은
기본 심리의 그 근저는, 즉 자아는
거의 엄마 거를 그대로 다운받아서 쓴다 이 말이에요.
그 엄마라는 건
육체적 생모라는 뜻이 아니에요.
3살 때까지 키우는 자.
엄마란 말은
기른 자라는 뜻이에요.
낳은 자라는 뜻이 아니고.
그러니까 자기가 아기 키운다고
막 죽을 고생하고 막 힘들어...
이렇게 아기 키우면
애기들은 대부분 다 기대에 어긋납니다.
아기를 대충 키워야 돼요.
내가 막 행복하게 이렇게 살아야 돼.
학대만 안 하면 돼.
그러면 아기는
다 건강하게 자라게 돼 있다, 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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